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이번달 식비가 45만원 나왔어요.

드디어 조회수 : 4,438
작성일 : 2025-04-25 11:12:45

애들이 원룸,기숙사 생활이라  주중에는 부부만 있어요.

게시판에  애들 크니 생활비 줄어든다는 글 읽고 저도 가계부보니 식비가 45만원~~~

일단  애들이 없으니  뭘 만들어 먹고 싶은게 없어요.사고싶은것도 없고.

그래도 못먹고 산거 아니거든요.

남편과 저녁 한끼 먹는데 유러피안채소 한박스 11000원 주고 산거로 한날내내 샐러드 .닭가슴살 1키로도

소고기 세일할때 사서 계속 먹었고 심지어  쥬스도 그냥 토마토 한박스 1만원에 사서 생과일주스 .82에서 11700원에 당근산거로 당근쥬스

식단 엄청  좋게 먹었다는 느낌 들었거든요

주말에 외식을 했으나 큰애가  보너스 나온달이라 처응으로 계산해줬구요.ㅎ

우리도 곧 부자될것 같아요.ㅋㅋ

돈이 쌓여요.ㅋㅋ

그런데 뭔가  삶의 탄력은 없어진 느낌?

먹고싶은게 없어진다는게 은근 슬퍼요

마트가면 온통 애들 맛있는거 해줄 생각에 들었다놨다..ㅋ..이런게 사는 재미였지 싶네요

 

IP : 211.36.xxx.117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4.25 11:21 AM (211.176.xxx.21)

    저도 이번달 식비 40만원대입니다. 대학생 아이 자취하고 남편 저녁 집에서 먹어요. 잘 해먹진 않아도 건강하게 먹는다고 생각했는데 고기를 덜 사니 식비가 확 주네요.

  • 2. ..
    '25.4.25 11:34 AM (125.247.xxx.229) - 삭제된댓글

    저도 그렇네요
    우리둘째가 취업해서 독립하고나니 마트 갈 맛이 안나네요
    내돈 실컷쓰고도 옆에서 조잘거리는 딸이 너무 귀여워서
    신나게 수다떨며 돌아왔었는데 많이 허전합니다
    일년정도 지나면 이생활도 적응되겠지요

  • 3. 빙그레
    '25.4.25 11:39 AM (122.40.xxx.160)

    아이들 취직하고 남편 정년끝날때까지가 돈을 많이 모을 기회지요.
    정기적으로 아이들에게 주는것도 줄어들지만 출근해서 밥도 해결하니 식비나 전기료도줄게되고...
    이기간이 길수록 노후자금이 더 여유로와 지는듯.

    돈을 가장많은%를 모을 기회는 결혼초 이지만 한참 쓸 나이다 보니 뭔모르고 쓰는듯 합니다.

  • 4. 저도
    '25.4.25 11:46 AM (58.230.xxx.181)

    혼자살면 40만원 이내로 나올듯요
    그닥 식탐도 없고 집밥 좋아하는 편이라서
    지금은 4인식구라 엄청나죠

  • 5. kk 11
    '25.4.25 11:48 AM (114.204.xxx.203)

    둘이 50 ?
    소식하고요
    병원비 잡비 생필품비 다른게 많이 나가요

  • 6. 00
    '25.4.25 11:52 AM (122.36.xxx.152)

    나만 미친건가..
    전 혼자 먹어도 그 3배는 더 나옵니다.
    그리 많이 먹는 사람도 아닌데..

  • 7. 00님
    '25.4.25 12:25 PM (221.138.xxx.139)

    뭐 드셨는지 궁금해요.
    알짜같이 좋은걸로 잘해드셨을듯.

  • 8.
    '25.4.25 12:33 PM (220.94.xxx.134)

    대신 자식들 생활비가 나가지 않나요?

  • 9. 식비
    '25.4.25 1:17 PM (211.36.xxx.38)

    요즘 싸진 식품들을 주로 먹어서 더 그런듯 합니다.
    음료도 안사고 그냥 토마토.당근사과 등 생과일주스
    샐러드에 오이.토마토.호박.고구마..요즘 싸요
    소고기도 싼편이구요.
    주로 만들어먹는 집밥 스타일
    심지어 물 주문하기 귀찮아서 커피포트에 끓여먹어도
    물도 안줄어요.ㅋ

  • 10. 그리고
    '25.4.25 1:20 PM (211.36.xxx.101)

    비빔국수에 야채
    칼국수에 파김치.파도 큰단 하나에 6천원줌
    돼지고기 한근사면 찌개 .까레.탕수육 .구워먹기까지.
    콩나물 한봉사면 콩나물국.북어국 .콩나물밥

  • 11. 3인가족
    '25.4.25 1:58 PM (223.39.xxx.1)

    저도 잘 먹는데
    식비 그리 많이 안나와요
    소고기도 한우 먹고
    과일도 먹고 잘 먹어요
    버리지 않고 성인 1인용으로 충분히 먹어도 50전후로 다되는데
    여긴 혼자 살아도 더 나온다
    병원비 더 든다 하는데
    랍스터,대게 이런거 자주 안먹으면 식비 그리 안들어요

  • 12. ㅇㅇ
    '25.4.25 2:29 PM (112.166.xxx.103)

    기본적으로 소식 하시나봐요
    저는 두 식구인 데,
    돼지고기 한근사서 김치찌개 한그릇 끊이면 두 끼 먹으면 끝이던대요

  • 13. 00
    '25.4.25 3:14 PM (58.224.xxx.131) - 삭제된댓글

    혼자사는데 이번달 오늘까지 식비(누굴 만나서 외식포함) 40만원
    이네요
    고기는 한우,한돈만 먹고 과일 사먹고 해도 혼자먹는 집밥은
    돈 많이 안들고 비싼외식,다저트카페 이런게 돈 많이 드는거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01038 서울고검.김여시 명품백 수수사건 무혐의 항고기각 16 .. 2025/04/25 4,164
1701037 급해요.춘천에 골절 병원 좀 부탁드려요 2 .. 2025/04/25 594
1701036 고개숙인 유영상 SKT 사장…"28일부터 유심 무상 교.. 5 123 2025/04/25 2,791
1701035 엄마네 식세기 3인용 사다드린 후기 5 ,,, 2025/04/25 3,324
1701034 '전 도지사 친일행적 기록' 이재명 경기도지사 "역사 .. 5 친일청산 2025/04/25 1,172
1701033 윈도우pc용 유튜브 앱 추천합니다. 광고 안나오고 다운로드 가능.. 링크 2025/04/25 449
1701032 시모는 나 붙잡고 왜 자꾸 옆집 노총각 얘기를 할까요 6 2025/04/25 2,776
1701031 사촌언니 딸이 결혼하는데 부조금 얼마나 할까요 11 어렵다 2025/04/25 2,775
1701030 어제부터 검찰이 이상하죠? 1 .. 2025/04/25 1,982
1701029 지금ebs에서 정미조님 나오는데 4 2025/04/25 1,480
1701028 열무 2 나무네집 2025/04/25 831
1701027 엄마아빠가 공부 못(안)했는데 잘하는 아이..있긴하겠죠? 19 교육 2025/04/25 3,480
1701026 남자가 뽀뽀받고 쓰러진 이유 1 헐~! 2025/04/25 2,485
1701025 나쁜놈 임원시키는 회사... 5 ... 2025/04/25 1,567
1701024 노동요 추천 합니다. 2 .. 2025/04/25 913
1701023 냉장상태 꼬막장 얼려도 될까요? 2 점심 2025/04/25 615
1701022 봄나물이 모라고 7 ... 2025/04/25 1,765
1701021 문재인 지킨다고 윤찍한 지지자들 또 2찍한다고 선언함 9 .. 2025/04/25 1,039
1701020 자매들끼리는 다 얘기를 공유하나봐요 28 ... 2025/04/25 3,405
1701019 1박 26만원 짜리 펜션 예약했다 월 천 쓰겠다는 소리 들었네요.. 21 테나르 2025/04/25 4,671
1701018 어제 대학생 딸아이 유리문 부딪혔다고 글 남겼는데 4 꽈당 2025/04/25 3,171
1701017 저들은 한덕수 미는건가봐요? 11 ㅇㅇ 2025/04/25 1,446
1701016 못생긴 제 탓도 있지만 8 분하다 2025/04/25 2,171
1701015 계절이 바뀌니 옷 정리를 했는데 1 ... 2025/04/25 1,592
1701014 스팀다리미 지혜를 주세요 4 . . . 2025/04/25 1,2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