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고민이나 힘든점을 지인에게 말하면 안되나봐요.

무무 조회수 : 3,757
작성일 : 2025-04-25 09:00:02

30대까지는 그래도 사람을 믿고 제 힘든 상황이나 걱정 등을 털어놓곤 했지만 나중에 보면

80프로는 그게 화살이 되서 나를 향한 공격 또는 

비아냥으로 돌아오더라구요 .

 

예를 들어 아이 어린 시절 우리 아이는 말 습득이 좀 느리다라고 가볍게 지인한테 말했었는데 몇달후에 갑자기 그 얘길

꺼내면서 책 안 읽어주는 거 아니냐고.. 그래서 애가 말이 늦는거란 식으로 말하더라구요. 그러면서 본인 아이 하는 프로그램 해보라고 반강제적 권유(?)를 하네요. 제가 별 반응이 없자 아이 말 느리다고 했던 걸 계속 끄집어 내면서 걱정해주는 척을 하더라구요.. 

 

이 외에도 이런식으로 예전에 친구에게 말 했던 직장 생활 고충이나 고민을 그 친구가 일대일 만남이나 그룹 모임에서

다시 볼때 또 언급하면서 꼽주고 그러는 경우 참 많아요.

 

 

 

 

 

IP : 39.115.xxx.60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4.25 9:02 AM (211.36.xxx.20) - 삭제된댓글

    맞아요. 나는 그 사람이라서 했던 얘기인데 둘일때는 표현 안하다가 다른 사람들 있을때 분위기 편승해서 이상하다는 식으로 화제 삼고...

  • 2. 돌고
    '25.4.25 9:05 AM (59.1.xxx.109)

    돌아 내귀에까지 들어옵니다
    사람은 남의 불행을 공유하며 즐겨요
    본인 없는곳에서 자기네들끼리

  • 3. 맞아요
    '25.4.25 9:05 AM (116.33.xxx.224)

    사람 마음이 참 다 나같지가 않아요..

  • 4. ...
    '25.4.25 9:08 AM (114.200.xxx.129)

    내가 이야기 한거는 다시내귀로 되돌아 왔을때도 아무렇지도 않는것만 해야 된다고 생각해요.. 저는 제약점으로 되돌아온적은 없는데 어릴때도 그게 싫었어요
    근데 저런거 진심으로 마음 아파해주고 공감해주는건 제기준에서는 저희 부모님 밖에없다고는 어릴때 생각했는데 근데 부모님한테는 또 공감해주는 대신 걱정하시니까. 이야기 하기 싫고 . 그렇더라구요 .. 남들한테는 걍 뒷담화 안주거리 일것 같구요

  • 5. 저도
    '25.4.25 9:08 AM (180.68.xxx.158)

    제가 솔직하다고 생각했는데…
    그게 약점 비슷하게 되돌아와서
    지인한테 고민상담했더니,
    옛말에 ‘속옷빨래 남앞에서 하는거 아니다.‘
    란 속담을 가르쳐주더군요.
    ㅎㅎㅎㅎㅎ
    뭔가 해학적인데,
    직관적으로 딱 와닿아서
    가릴건 좀 가리고 살아요.

  • 6. 당연하죠
    '25.4.25 9:09 AM (174.204.xxx.192)

    내입밖으로 나간 말은 돌고 돌게되요
    지인 친구 등등에겐 당연 공격거리 뒷담화거리 되고요
    하물며 내동반자 남편에게도 친정 좋은 이야기만 하지 약점될만한 이야기긴 안합니다 어쩔수없어요 그게 인생인데요
    남의 이야기 궁금해하고 가쉽 좋아하는 사람들은 자꾸 눈을 빛내며 조사 들어오고 뭐라도 건질거없나 호기심에 들썩거리는데
    그들에게 먹잇감 될 생각 추호도 없어요
    사생활 오픈안한다고 속을 모르는 여자 음흉하고 지나치게 예의차린다고 욕하는데 그런이야기 남의 사생활 속속들이 알고 같이 기도해준다 고민을 같이 나누며 공감해주고 위로해준단 사람 필요없어요 내고민이 남들에겐 호기심 뒷담화 수닷거리로전락해요

  • 7. ..
    '25.4.25 9:15 AM (106.101.xxx.42) - 삭제된댓글

    가족간에도 그래요.
    부모도 형제도 남편도 다 그렇더라구요.
    그래서 인생 허무하고 우울해요.

  • 8. 대화
    '25.4.25 9:26 AM (211.235.xxx.202)

    그래서 AI 로봇과 같은 기계에 의지? 하는것일텐데
    기계는 기계일뿐이고, 돈주고 하는 상담도 한계

    일기쓰기, 개인 종교가 있으면 그나마도 나을듯

  • 9. ㅇㅂㅇ
    '25.4.25 9:28 AM (121.136.xxx.229) - 삭제된댓글

    저 정도가 과연 공격이나 비아냥일까 그런 생각도 조금 드는데요

  • 10.
    '25.4.25 9:53 AM (219.241.xxx.152)

    좋은말 하면 자랑이 되고
    나쁜말 하면 약점이 되는 시대네요

  • 11. ㅡㅡ
    '25.4.25 9:57 AM (39.7.xxx.101)

    82에 얼마나 안들어 오신건지
    여기 주된 레퍼토리잖아요
    굳이 내속 드러내도 되는 타인은
    남편 포함 없다고요.
    다 되돌아오니 그래도 타격 없을
    내용만 말하라고

  • 12. ...
    '25.4.25 9:59 AM (221.139.xxx.130) - 삭제된댓글

    내 고민을 남에게 말할때는 그 사람이 그걸 다르게 이용?하라고 하는 말은 아니잖아요. 공감은 안해줘도 어쩔 수 없지만 나의 가장 취약한 부분으로 내 전체를 판단하는 건..서운하죠

    그런데 이 게시판에도 수도 없이 올라오잖아요. 자기가 얽힌 일도 아닌데 지인 사연 썰 풀면서 욕먹으라고 던져놓고 지는 뒤로 쏙 빠지구요. 누가 뭐라고 하면 이게 다 사는 얘기 아니냐고 그런 얘기도 못하냐고 뻔뻔하게 되받아치구요. 저러다 어디 제대로 걸려서 머리채 잡히겠네 싶은 주둥이들 정말 많아요. 당장 오늘 아침에도 여기서 하나 봤어요. 남의 아들 욕 실컷 해놓고(지인은 속상해서 털어놓은 얘기일텐데) 울애들은 다 공부잘하고 착해서 몰랐다 지인 덕분에(?!) 역시 자식땜에 힘들단 말을 이해하게 됐다는 머저리같은 여자.

    머리가 있으면 누군가 나한테 털어놓는 그 얘기가 얼마나 내밀하고 연약한 부분인지 생각 좀 하고 떠듭시다. 당사자앞이건 인터넷이건간에요. 뇌가 주둥이를 못따라가니 그러고 사는거겠지만.

  • 13. ..
    '25.4.25 10:03 AM (125.133.xxx.236)

    맞아요. 피를 나눈 가족에게면 몰라도 너무 깊은 얘긴 안하는게 좋아요.
    그래서 요즘 챗지피티 이용해요. 생각도 정리되고 나름 어렵게 느꼈던 관계들의 해결책도 알려주더라고요.

  • 14. ㅇㅇ
    '25.4.25 10:34 AM (23.106.xxx.53) - 삭제된댓글

    글만 봐도 피곤
    (원글님 글이 피곤하단 뜻이 아니고
    '인간관계'라는 것이 떠올라서 피곤하단 얘기예요).

    저는 건강상 사회적고립? 상태라 인간관계가 없긴하지만
    제게도 과거일은 있었을 거니까, 사람 사이에서 느끼는 그런 삭막함
    뭔가 타인의 시선과 뒷 말에 깔려 죽을 거 같은.... , 감정소모 기억 등....
    떠올리기만 해도 너무 스트레스입니다.

  • 15. ㅇㅇ
    '25.4.25 10:35 AM (23.106.xxx.53) - 삭제된댓글

    글만 봐도 피곤
    (원글님 글이 피곤하단 뜻이 아니고
    '인간관계'라는 것이 떠올라서 피곤하단 얘기예요).

    저는 건강상 사회적고립? 상태라 인간관계가 없긴하지만
    제게도 과거일은 있었을 거니까, 사람 사이에서 느끼는 그런 삭막함
    뭔가 타인의 시선과 뒷 말에 깔려 죽을 거 같은.... , 감정소모 기억 등....
    떠올리기만 해도 너무 스트레스입니다.

  • 16. ㅇㅇ
    '25.4.25 10:36 AM (23.106.xxx.53) - 삭제된댓글

    글만 봐도 피곤
    (원글님 글이 피곤하단 뜻이 아니고
    '인간관계'라는 것이 떠올라서 피곤하단 얘기예요).

    저는 건강상 사회적고립? 상태라 인간관계가 없긴하지만
    제게도 과거일은 있었을 거니까, 사람 사이에서 느끼는 그런 삭막함
    뭔가 타인의 시선과 뒷 말에 깔려 죽을 거 같은.... , 감정소모 기억 등....
    시간이 흘렀어도 떠올리기만 해도 너무 스트레스입니다.

  • 17. 맞아요
    '25.4.25 10:38 AM (113.131.xxx.9) - 삭제된댓글

    나의약점은 남의 간식 이라고
    친정엄마가 말씀 하신게
    남에게 아이 남편욕 하지말라고
    돈있다 없다도 하지말고

  • 18. 절대로
    '25.4.25 11:47 AM (110.15.xxx.45)

    약점을 얘기하지 마세요
    여기글만 봐도 걱정하는 척하면서 지인고민 올리는 사람 많아요
    내 고통은 누구에게는 위로가 되는게 인간본능입니다
    (난 아니라고 하는분들, 자기성찰 잘 해보세요)

  • 19. ....
    '25.4.25 12:08 PM (121.137.xxx.59)

    보면 저런 식으로 기억했다가 뜬금없이 공격하듯 말 꺼내는 사람은 좀 열등감이 있거나 멘탈이 건강치 못한 사람인 경우가있더라구요. 심지어 약점도 아닌 얘길 기억했다가 본인 생각에는 공격 빌미로 써도 될 것 같다 싶을 때 꺼내요.

    봐서 저런 사람들만 주변에서 걸러도 꽤 괜찮겠더라구요.

    제 친구 중에 제가 죽 남친 없는 거 알던 애가 있었어요. 얘는 힘든 남자와 결혼해서 힘들어하던 중이었구요. 오랜만에 만나 이런 저런 얘기 하다가 이 친구가 저한테 요즘 만나는 남자 있어? 물어보더라구요. 마침 그 때 누가 유학생을 소개해서 만나던 중이라 이런 남자 만난다고 짧게 대답했지요. 만난 지 얼마 되지도 않아서. 그랬는데 이 친구가 평소라면 와 어떤 남자야 좀 자세히 말해봐 이런 식으로 대답을 해야될 것 같은데 안색이 변하고 표정이 관리가 안 되더라구요. 한참을 말을 못 하고 안색이 안 좋아서 너무 이상했는데 돌아보니 그게 질투였어요.

    사람도 변하더라구요.

  • 20. ..
    '25.4.25 12:11 PM (220.65.xxx.99)

    동물적 본능이 남아있는거죠
    약점 공격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01838 간병 준비물 10 간병 2025/05/23 1,592
1701837 차나 살걸… 3 ㅇㅇ 2025/05/23 2,901
1701836 전방부대 동원 검토하고도 '경고성 계엄' 거짓말‥더욱 뚜렷해진 .. 4 내란수괴재구.. 2025/05/23 835
1701835 82가 더쿠보다는 낫네요 그래도 44 ㅇㅇ 2025/05/23 3,436
1701834 유전 무죄 무전유죄 2 ........ 2025/05/23 824
1701833 이재명 방탄으로 집요하게 까대네 9 ... 2025/05/23 762
1701832 여론 선동하는 빅똥 글에 .... 13 82쿡여러분.. 2025/05/23 868
1701831 뇌경색후 일상생활 어떻게 7 푸른바다 2025/05/23 2,817
1701830 이기찬이 이렇게 생겼었나요? 11 ㅁㅁ 2025/05/23 3,935
1701829 아이온큐 급등했네요. 6 2025/05/23 2,599
1701828 결혼하면 할수 없는 일 10 ㅇㅇ 2025/05/23 3,396
1701827 새아파트가 들어서니 간판이 바뀌네요 2 아파트 2025/05/23 2,556
1701826 울먹이는 최동석박사 1 .. 2025/05/23 3,461
1701825 역시 동덕여대 지켜준건 민주당이었네요 50 ........ 2025/05/23 5,536
1701824 가정폭력 신고로 출동한 경찰3명이 흉기에 찔려 중경상... 8 끔찍 2025/05/23 4,600
1701823 노사모인 내가 이준석이 노무현을 말할때 느끼는 감정... 10 ... 2025/05/23 3,101
1701822 美 "하버드 유학생 등록 권한 박탈…현재 학생들도 전학.. 2 ㅅㅅ 2025/05/23 4,577
1701821 똑똑한 카페주인님들 1 ... 2025/05/23 1,582
1701820 “美, 주한미군 수천명 철수 검토” 64 .. 2025/05/23 14,991
1701819 이명수기자의 낚시질에 걸린 이준석 14 머야 2025/05/23 8,196
1701818 여론조작 사전투표 72 ㄱㄴ 2025/05/23 3,663
1701817 집주인이 개인회생신청했다는데 3 골아프다 2025/05/23 2,668
1701816 경사노위 1번 주재한 김문수, 법카는 3일에 2일꼴로 4800만.. 9 내란계승자 2025/05/23 1,940
1701815 바다거북 암수 성비가 116 대 1 이 됐대요 4 기후변화 2025/05/23 4,208
1701814 초등학교 선생님 칭찬글은 어디적어요 7 .. 2025/05/23 1,5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