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옷장 정리하다가 잠시 쉬는 중입니다(계속 버리는 중)

... 조회수 : 1,944
작성일 : 2025-04-23 12:16:57

오늘 마침 시간이되어 옷장 뒤집었어요

입을옷은 없는데 옷장은 꽉 차 있고

밖에 행거마저 걸어놓을 자리 없이 빽빽히 차있어서

진짜 마음먹고 정리하고 있어요

안 입는 코트

레깅스종류 운동복 종류 싹 다 버리고요

손 안가는 티셔츠, 바지 등

쌓아놓고 한번에 버리려면 또 골라내서 쟁여둘까봐

중간중간 아예 갖다버렸어요

옷이 왜이리 무거운지 이고 지고 갖다 버렸어요

너무 힘들어서 잠시 쉬고 있어요

정리해서 버리니 공간도생기고 깨끗해지고 좋네요

더더 갖다 버리라고 해주시면 좋겠어요

왜이리 이고 지고 살고 있었는지 모르겠어요

나 아니면 정리해줄 사람도 없는데 말이에요

짐 적게 두고 정리할 일을 적게 만들도록 해야겠어요

 

IP : 14.63.xxx.90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ㄱㄱㄱ
    '25.4.23 12:26 PM (112.150.xxx.27)

    긴가민가도 버리세요
    솔직히 한번정돈
    아쉽지만
    딱 한번뿐이에요
    그것도 금방 잊어버려서
    아쉬웠던것 조차 잊어버려요.
    공간이 널널해야
    더 옷사기 싫어지고
    잘 찾아입어 패셔니스타!
    됩니다.
    이번에 안버리면 일년 옷장에서 묵힐뿐이에요.

    버리며 반성해서
    확실히 구매욕구 줄어듭니다

  • 2. 화이팅
    '25.4.23 12:30 PM (118.235.xxx.230) - 삭제된댓글

    저도 한달새 짐의 1/2은 들어낸거 같아요.
    오늘은 황색봉투 사 와서 낡은 이불 버렸어요.
    혹시나 친지들 오면 필요할듯 해서 놔둔건데 생각해보니 십년 동안 한두번 왔나?

  • 3. ...
    '25.4.23 12:41 PM (14.63.xxx.90)

    긴가민가도 버리라고 해주셔서
    그냥 다 버리려고요
    버리면서 든 생각이
    이렇게 무겁고 귀찮고 다 돈덩어리들인데 ㅠㅠ
    오늘 내가 정리해서 다행이다
    나 말고 다른 사람이 대신 내 물건 정리했으면 진짜 욕했을 듯
    아 진짜 제 짐 좀 줄여야 되겠어요

  • 4. 50대
    '25.4.23 1:43 PM (118.221.xxx.102)

    맞아요, 계절 지나면서 옷 정리하다 보면 진짜 많이도 사 쟁겼구나 해요.
    올해는 안사도 되 하다가 또 잊고 사고 사고...

    10대때는 계절별 외투가 단벌로 지냈었는데
    언제부터 우리가 매일 다른 옷으로 갈아입고 사는지....

    한 10년 전부터는 매일 다른 옷으로 갈아입지 않으면
    이상한 사람이 된 거 같아요.

  • 5.
    '25.4.23 4:43 PM (121.167.xxx.120)

    한번에 버리고 열흘후 한번 더 버리고 또 열흘후 한번 더 버렸어요
    첫번째는 시간이 걸리고 두번째는 첫번째보다 시간이 덜 걸리고 세번째는 두번째보다 짧게 걸렸어요
    정리 할려고 마음 먹으면 계속 정리할게 나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00337 상속세 계산이... 2 ... 2025/04/23 1,768
1700336 남산 놀러오세요 3 영이네 2025/04/23 2,551
1700335 저 고3딸이랑 금요일 놀러가요 4 2025/04/23 1,606
1700334 연봉 높은 직장 다니면 워라밸 어떻게 챙기나요? 8 2025/04/23 1,785
1700333 외로움과 우울함은 다른걸까요? 4 .. 2025/04/23 1,600
1700332 넷플릭스 추천) 두교황 6 .. 2025/04/23 2,231
1700331 미인이신분들 살기 편하셨나요 29 ㅁㄵㅎ 2025/04/23 4,871
1700330 지금은 오후 2시, 매불쇼 GO GO!! 8 최욱최고 2025/04/23 870
1700329 내일 아침8시 대장내시경인데 6 ... 2025/04/23 1,097
1700328 윤수괴 1심 선고만 1년이상 걸린다니.. 22 ㅇㅇ 2025/04/23 2,141
1700327 김병주 의원님글, 한덕수 대행! 장군 인사 검증, 당장 멈추십시.. 7 한덕수탄핵!.. 2025/04/23 2,014
1700326 다들 은퇴없이 평생현역으로 일하다 죽는게 소원일까요 16 2025/04/23 3,230
1700325 게으르지 않을 방법좀 알려주세요 16 .... 2025/04/23 2,996
1700324 방금 뒤에서 50대 아주머니가 차를 박았는데 34 ..... 2025/04/23 16,951
1700323 어느 대학이 생각나세요? 45 궁금해요 2025/04/23 5,753
1700322 부동산에서 80프로 지분물건을 사라고 하는데요 5 ........ 2025/04/23 1,269
1700321 제가 효과 보는 중인 냉장고 내부 비우는 두 가지 방법 7 2025/04/23 2,974
1700320 부모님 그리우신분들은 이 기분을 모르시겠죠ㅜㅜ 5 애틋함 2025/04/23 1,888
1700319 시골주택에서 살아가는 이야기 14 어쩌다 긴글.. 2025/04/23 3,428
1700318 부모님이 창피하셨던 분 23 궁금 2025/04/23 4,680
1700317 대법원 '대선 개입' 경우의 수 8 ㅅㅅ 2025/04/23 1,991
1700316 반포장이사)액자 어떻게 할까요? 2 ㅇㅇ 2025/04/23 705
1700315 82 비번 털렸다는 글 심각해서 다시 끌어올려요 6 중꺾그마 2025/04/23 2,166
1700314 Sk텔레콤 해킹 사실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3 보호 2025/04/23 2,308
1700313 아침 공복 스테퍼 20분 6 2025/04/23 1,8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