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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떼는 싶은 식비변화

.. 조회수 : 3,211
작성일 : 2025-04-23 09:39:52

어릴때 생각하면 부모님이 우리키울때 식비는 많이 안들었다 싶은게 반찬이 기억나는게 거의 없어요. 아침엔 간장계란밥이나 밥에 버터넣고 비벼서 김치랑 먹고 점심 저녁은 주로 김치찌개나 진미채에 계란후라이 김

도시락반찬도 거의 김치찌개 진미채 나물종류에 김 가끔 소세지? 그것도 급식으로 바뀌고 빠이빠이였고 주말같은때 한번씩 소고기얇게 저민거 구워주심. 전 음식 안가렸고 주는대로 먹는...

매콤한게 좋았는데 제육볶음이나 오징어볶음은 일년에 한번 먹을까말까 부모님이 맞벌이라서 집에 오면 자극적인거 드시기싫다고 가끔 외식할때 빼곤 얼큰한건 집에서 거의 못먹어봤구요. 중고등학교땐 라면에 눈을 떠서 거의 1일1라면...20대부턴 원하는 요리 한번씩 스스로 해먹다가(순두부찌개 이런거요) 결혼해서 애키우는데 너무 까다로운 애가 나와서 이유식도 안먹고 뱉어버리고 수시로 토하고ㅋㅋ ㅠㅠ그나마 시판이유식은 잘먹는게 있어서 가끔 그거 주면서 어찌어찌 키웠어요. 그때부터 지금까지 죽 저체중인데 또 먹고싶은건 얼마나 많은지요 저닮아서 매콤한거 좋아하는데 다 닭갈비 쭈꾸미 낙지볶음 갈비 이런거 메인요리있는거구 아니면 라면 달라고 하고 급식도 잘안먹고 와서 집에 오면 또 뭔가 차려줘야하고 아이말로는 아무리먹어도 한두시간 내로 소화되고 금방 배고파해서 어젠 학교갔다와서 세번을 차려줬네요 근데 또 밑반찬은 하나도 안먹어서 늘 뭔가 따끈따끈하게 입맛도는게 있어야하고 매일매일 장보는데 한끼지나면 먹을게 없는 상황이 반복이라 식비가 어마무시하게 든다는게 너무 실감됩니다ㅠㅠ

남편하고 둘이 살때는 계란 10개씩 사서 한참 두고 먹었는데 이젠30개 쌓아놔도 금방 사라지네요.ㅋㅋㅠ

IP : 223.38.xxx.183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5.4.23 9:45 AM (59.13.xxx.164)

    맨날 콩나물 두부심부름 갔던 생각만 나고 고기반찬 기억에 없어요ㅎ
    집에 돈이 없기도해서 맨날 김치만 싸다니고..ㅜ
    한이 됐는지 지금 식비로 엄청 써요
    저희애도 입이 짧고 까탈스럽기도 하구요
    지금도 나물이나 소박하게 식비안들게 먹는 집이 부러운데 이미 가족들 입맛이 잘안되네요..

  • 2. ...
    '25.4.23 9:48 AM (121.141.xxx.97) - 삭제된댓글

    부모님이 맞벌이라 그런가 식생활이 상당히 단출하네요

    어린 시절에 먹었던 게 추억의 중요힌 부분인데

  • 3.
    '25.4.23 9:49 AM (221.138.xxx.139) - 삭제된댓글

    나물 손 많이 가고 나트륨, 지방이 의왜로 높아서
    맛으로 먹는거지 건강에는 좋지 않아요.

  • 4. ..
    '25.4.23 9:49 AM (223.38.xxx.183)

    윗님 저랑 비슷하시네요
    학원도 많이 안보내는데 식비가 애가 클수록 훅 늘어서…여유가 없어지네요ㅜㅜ

  • 5. ..
    '25.4.23 9:58 AM (106.101.xxx.163) - 삭제된댓글

    저희는 서울 변두리에 살던 서민층이였는데 부모님이 먹는거 중요하게 생각하셔서 지금 저희 식탁보다도 풍성핺던 것 같아요. 비싼 종류 아니더라도 생선 늘 있었고 김, 나물, 전, 콩장, 버섯,감자 이런 반찬들 많았어요. 돈가스 이런것도 자주 해주셨고요.

  • 6. less
    '25.4.23 10:02 AM (49.165.xxx.38)

    제가 .80년생인데.. 우리 시대에는.. 외식문화가 없었어서...

    외식은. 1년에 한두번정도.이고.. 한달에 한두번정도 중국집 시켜먹는거...`~~말고는 거의 집밥..

    맞벌이 아닌데도... 집에서.. 그냥 화려하게 먹지도 않고.. 콩나물 두부. 뭐 그런거 먹는정도...

    급식은.. 고등졸업하니.. 생겨서. 급식을 먹어본 적이 없음

  • 7. 스마일01
    '25.4.23 10:07 AM (106.240.xxx.250)

    나이가 어떻게 되실까요? 저 70년대 후반생인데 중산층이었어도 반찬수 가득하고 생선 돈까스 햄버거 이런거 엄마가 손수 만들어 주시고 하셨었는데
    지금보다 반찬가짓수 훨씬 많았던거 같아요

  • 8. 호순이가
    '25.4.23 10:07 AM (118.235.xxx.246)

    그때 진미채 ㆍ김ㆍ계란은 고급반찬 인데요
    그러니 할수 있는 세대였을듯
    지긍 은 오히려 나물 ㆍ김치가 고급 반찬이 된거예요
    한정식집이 잘되는거보면요

  • 9. ....
    '25.4.23 10:17 AM (1.222.xxx.117) - 삭제된댓글

    70년 중반생 저희 때도 외식 어느정도 있었어요.
    싸게는 돼지갈비 집 가든,경양식, 시장국수, 저 초딩때는 시장치킨이랑 림스치킨은 외식..중고딩쯤 kfc 롯데리아 친구들이랑 다니고 당시 롯데가 야구1등 공짜준거 아직도 기억나요. 전 엄마가 김밥을 제일 많이 해주고, 도시락은 줄줄이 비엔나 그 때나 지금이나 이태리 프렌치 말고는

  • 10. ....
    '25.4.23 10:18 AM (1.222.xxx.117)

    70년 중반생 저희 때도 외식 어느정도 있었어요.
    싸게는 돼지갈비 집 가든,경양식, 시장국수, 저 초딩때는 시장치킨이랑 림스치킨은 외식..중고딩쯤 kfc 롯데리아 친구들이랑 다니고 당시 롯데가 야구1등 공짜준거 아직도 기억나요. 전 엄마가 김밥을 제일 많이 해주고, 도시락은 줄줄이 비엔나 그 때나 지금이나 이태리 프렌치 더 다양하다지 비슷한듯 한데요

  • 11. 지겨워서
    '25.4.23 10:25 AM (114.204.xxx.203)

    두부 콩나물 안먹었는데
    나이드니 찾네요

  • 12. ..
    '25.4.23 10:34 AM (223.38.xxx.254) - 삭제된댓글

    80년대중반생이에요
    우리부모님이 돈 많이 안들이고 키운거맞죠?
    옷도 거의 안사주고…외식은 낙지전골 이런거 한번씩 먹으러다니고 주로 많이 먹은건 칼국수, 냉면요.

  • 13. ..
    '25.4.23 10:35 AM (223.38.xxx.243) - 삭제된댓글

    80년대중반생이에요
    우리부모님이 돈 많이 안들이고 키운거맞죠?
    옷도 거의 안사주고…외식은 낙지전골 이런거 한번씩 먹으러다니고 주로 많이 먹은건 칼국수, 냉면요.
    근데 저같이 먹으면 커서 식탐 더 생기는거 같아요 ㅋㅋ

  • 14. ..
    '25.4.23 10:38 AM (223.38.xxx.143) - 삭제된댓글

    80년대중반생이에요
    우리부모님이 돈 많이 안들이고 키운거맞죠?
    전업에 살림 잘하는 엄마들은 달랐겠지요
    외식은 낙지전골 이런거 한번씩 먹으러다니고 주로 많이 먹은건 칼국수, 냉면요.
    근데 저같이 먹으면 커서 식탐 더 생기는거 같아요 ㅋㅋ

  • 15. ..
    '25.4.23 10:44 AM (223.38.xxx.192)

    80년대중반생이에요
    우리부모님이 돈 많이 안들이고 키운거맞죠?
    전업에 살림 잘하는 엄마들은 달랐겠지요
    응팔드라마만 봐도 엄청 푸짐하게들 먹잖아요
    외식은 낙지전골 이런거 한번씩 먹으러다니고 주로 많이 먹은건 칼국수, 냉면요.
    근데 저같이 먹으면 커서 식탐 더 생기는거 같아요 ㅋㅋ

  • 16. ....
    '25.4.23 10:53 AM (211.250.xxx.195)

    세월이 다르니까요
    저 70년초반생
    시골살았아요
    여름에는 밭에서나는 감자 호박 가지 다 그런반찬
    겨울에는 콩나물시루에 키운거

    진짜
    어쩌다 생선 고기 구경도 힘들었어요
    잘살지도못한집이라 더 그랬는듯

    지금생각하면 건강식이지만 그때는 진짜 국민학교시절 도시락에 분홍소세지있음 눈 돌아갔어요

  • 17. ..
    '25.4.23 10:59 AM (221.139.xxx.184) - 삭제된댓글

    저도 또래인데 다른 집은 어떤지 모르나 저도 비슷하게 컸어요
    부모님이 식비 아끼신다고 주로 밥을 많이 퍼주시고 반찬은 김치 새우젓에 콩나물국 김치국 김치찌개 된장찌개 비지찌개 청국장 계란프라이 고기도 거의 안 먹고요
    다만 중학교 때 급식으로 바뀌기 전까지 1년동안 도시락에 항상 돈까스 반찬에 넣어주셔서 점심때마다 주변 애들한한테 인기 만점이었어요.
    그런데 지금 애들은 뭐 어릴 때부터 거의 매일 쌀국수 초밥 마라탕 치킨 피자 햄버거 각종 고기류 좋은 날은 고급식당 호텔뷔페 오마카세... 저는 독립하고 돈 벌고 나서야 사 먹기 시작한 것들... 직장 상사가 매일 10대 아들, 딸한테 연락해서 먹고 싶은거 물어봐서 저런 거 사가거나 시켜주는 거 보고 놀랐었어요. 그런데 알고 보니 요즘 애들 대부분 그렇더라고요.
    생각해 보면 우리 부모님 시대는 먹을 것도 귀하던 시절이라 늘 잡곡밥에 반찬도 별로 없었을 테니 저희를 보면서 비슷하게 잘 먹고 산다고 느끼지 않았을까 싶기도 해요.

  • 18. ..
    '25.4.23 11:04 AM (223.38.xxx.118)

    그러고보니 돈까스도 먹긴했는데
    수제 이런게 아니고 냉동식품으로 나온거 구워주시고 했던거같아요 도시락반찬으로 식은거 케찹에 찍어먹고 했던…

  • 19. 어쩌다
    '25.4.23 11:28 AM (1.240.xxx.21)

    달걀프라이 하나 먹으면 호강이었죠.
    그런데 상대적으로 자연에서 나는 것들은 원없이 먹었던 듯.
    바닷가가 머지 않아서 싱싱한 해산물
    텃밭에서 나는 싱싱한야채와 나물
    지구가 덜 오염되어서 그런지 뭐든 맛있던 시절.
    집에서 두부도 만들고 콩나물도 길러먹고
    어린시절엔 식비가 많이 들일이 없었던 듯.

  • 20. 아??
    '25.4.23 11:38 AM (112.216.xxx.18)

    정말요?
    저는 76이고 언니들도 있는데 저희는 그냥 서울에서 대충 먹고 살만한 정도였는데
    주말이면 거의늘 삼겹살 먹고 제육볶음도 꽤 자주 해 먹었고 계란이라도꼭 먹고
    엄마가 돈까스 같은 거 직접 꽤 많이 만들어서 싸주고 닭볶음탕에 뭐에 닭도 꽤 자주 먹고
    (그 와중 할아버지는 그 예전에 한국에서 먹던 나쁜 탕...도 드시고)
    막 그랬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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