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나와의 약속 깨는 걸 너무 쉬게 생각하는 지인

…. 조회수 : 4,951
작성일 : 2025-04-21 05:04:21

좀 친하게 지내던 지인과 거리가 좀 있는 마켓을 다음날 가기로 했어요.

그래서 다음날이 되어 기다리고 있었는데, 

지인 딸도 가고 싶다고 했다고 저보고 이번엔 제 아들과 가라고 하더라구요.

 

기껏 기다리고 있었는데 저렇게 나오니

이해도 되면서 배신감이 들더라구요.

물론 딸이 먼저겠지만 저 같으면 약속을 했으면 그냥 지켜요.

 

저와의 약속은 너무 우숫게 아는 건 아닌지..

 

왠지 배신감이 들었서

더 마음 주면 안되겠구나 싶네요 

 

 

IP : 66.41.xxx.239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4.21 6:16 AM (175.199.xxx.36)

    약속안시킨건 님에대한 기본적인 배려가 없기는 한데
    배신감까지 들 필요 있나요
    적당한 관계를 유지하면서 만나는게 서로 서로 안피곤해요

  • 2. 그만큼
    '25.4.21 6:22 AM (58.29.xxx.142)

    덜 중요한 존재라는 거예요
    걍 거리 유지하세요

  • 3. 반디나무
    '25.4.21 6:31 AM (182.221.xxx.29)

    남과 약속 호떡뒤집듯
    무슨급한일도 아니고
    정떨어지네요

  • 4. ㅇㅇ
    '25.4.21 6:35 AM (223.38.xxx.118)

    그 사람한테는 원글님이 필요없는 존재에요

    더 마음 주지 않을게 아니라 먼저 연락하지 마세요

  • 5. ..
    '25.4.21 6:36 AM (59.10.xxx.5) - 삭제된댓글

    그렇죠.
    원글님 입장에서는 충분히 기분이 나쁘죠.
    약속을 우습게 아네요.
    거리를 많이 주세요.
    마음을 주고 할 거 없어요.

  • 6. ㅇㅇ
    '25.4.21 6:46 AM (118.222.xxx.59) - 삭제된댓글

    약속을 어긴것보다
    아들과 가라고 하는게 더 기분나쁘네요.
    사소한 약속이라도 어기면 그저 사과해야죠.

  • 7. 경험자
    '25.4.21 6:47 AM (14.44.xxx.94)

    저 사람 성향이에요
    제가 바보같이 저런 사람들 오랜 세월 참고 넘어갔더니 나중에는 친구포함 대부분 지인들이 다 저런 타입들만 있더라구요
    그러다가 갱년기 오면서 기운 시간낭비하기 싫어서 한꺼번에 싹 다 정리
    모든 연락 안 받았더니 무슨 난리난것처럼 하루 10통 가까이 전화문자하고 난리
    끝까지 안 받았어요
    근데 나쁜 사람들은 아님 다만 나에 대한 배려가 없을뿐

  • 8. ..
    '25.4.21 7:00 AM (117.111.xxx.74)

    윗분 공감해요
    G가 필요할때는 찾고 난리였어요
    뭐하냐고 짜증내며 전화오고
    그런 성향은 끊어야 편해요

  • 9.
    '25.4.21 7:05 AM (211.211.xxx.168)

    좀 제정신이 아닌 듯.
    보통 저런 경우면 딸하고 한번 더 가지요.
    누가 당일날 약속을 파토내나요?

    근데 당일날 파토내는 사람이 하는 말은 다 믿으면 안되요.
    그냥 나오기 싫거나 변덕으로 거짓말 치는 사람들도 많아요.
    특히 자주 당일 취소하는 사람은,

  • 10. ㅇㅂㅇ
    '25.4.21 7:20 AM (121.136.xxx.229)

    저런 사람이 나쁜 사람인 거 맞아요
    남에게 피해 끼치고 당당하면 나쁜 사람인 거죠

  • 11.
    '25.4.21 7:36 AM (221.138.xxx.92)

    님, 계속 같은 포지션으로 대응하면
    님이 바보인건 아시죠.
    그사람에겐 님이 친한 지인 아닙니다..

  • 12. .........
    '25.4.21 7:42 AM (211.225.xxx.144)

    딸이랑 간다고 원글님과 약속을 당일날 깨다니
    무례한 사람이네요 사람과 약속을 쉽게 깨는 그런
    사람일 수도 있고 아니면 만만한 사람한테만 그런
    행동을 하는 사람 일 수가 있습니다
    마음의 거리를 두세요

  • 13. .....
    '25.4.21 7:58 AM (118.235.xxx.14)

    보통은 몸이 아프다던가 집에 생겼다던가 최소한 거짓말이라도 하죠. 저렇게 말하고 취소할정도면 진짜 원글님을 좀 우습게 생각하는 것같아서... 기분나빠 굳이 다시 만나고싶진 않을것 같아요

  • 14. ..
    '25.4.21 8:06 AM (124.50.xxx.70)

    지가 안가면 안가지. 아들이랑 가라마라는 또 뭔가요..
    아주 님을 뭣같이 보네요.
    기대 버리세요.
    저런사람은 계속. 저래요.

  • 15.
    '25.4.21 8:09 AM (118.235.xxx.116)

    저런 사람 계속 저러고요 22
    봐주면 계속 저런 사람만 남아요 22
    왜냐하면 저런 사람들은 만나자는 제안을 가볍게 하니까 잘 해요 ㅋㅋㅋㅋ 안 그런 사람들 만날 시간에 저런 사람들한테 에너지 빼앗기지 마세요

  • 16.
    '25.4.21 8:09 AM (175.208.xxx.135)

    전날 이렇게 취소하다니 당신 참 매너없다.

    이렇게 한마디하고 손절

  • 17.
    '25.4.21 8:09 AM (118.235.xxx.116)

    그리고 아들이랑 가라 이거는 자리가 갑자기 약속 취소한 거에 대한 죄책감 덜려고 하는 말이예요

  • 18.
    '25.4.21 8:16 AM (49.164.xxx.30)

    한마디 해주시지..진짜 재수없네요
    앞으로 약속잡지마세요

  • 19. 전날취소도
    '25.4.21 8:24 AM (122.43.xxx.161)

    불쾌한데 당일취소라
    그래도 떠나가지않을 사람이거나
    설령 떠나가도 아무 상관없는 사람이거나

  • 20. ...
    '25.4.21 8:31 AM (219.255.xxx.39) - 삭제된댓글

    아마도 코*ㅌ코나 아울렛...
    코코같은데 운전자노릇과 무거운것샀을때 집앞배송하기 싫다 소리인듯.

  • 21. 기준
    '25.4.21 8:53 AM (1.240.xxx.179)

    남에게 피해 끼치고 당당하면 나쁜 사람22222222

  • 22. 얼른
    '25.4.21 8:59 AM (175.207.xxx.121)

    끊어내세요. 그런 인간하고는 엮이지 않아야해요.

  • 23. ...
    '25.4.21 9:51 AM (112.144.xxx.229)

    본인이 뭔가 하자고 먼저 약속을 해놓고 본인이 더 흥미를 느끼는 일이 생기면 자기 그거 해야겠다고 취소하는 지인이 있어서 손절했어요 본인은 왜 손절 당한지도 모를듯.

  • 24. Pinga
    '25.4.21 8:14 PM (211.106.xxx.54)

    젤 싫어하는 유형. 그날 아침 약속 깨는 인간...
    다신 약속 안잡아요. 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24872 오늘 맛있게 먹은 점심 메뉴는 4 점심 2025/06/12 2,254
1724871 이즈니 버터 나이프 증정행사해요 2 .. 2025/06/12 3,032
1724870 기초연금 못 타는 분들 억울하지 않으세요? 25 간호조무사 2025/06/12 5,957
1724869 대장 용종 제거 후 3일 지났어요 8 화이팅 2025/06/12 2,050
1724868 최다글을 연일 그득 채우던 김수현 글... 23 아직도 2025/06/12 1,745
1724867 7시 정준희의 해시티비 라이브ㅡ 현충일 추념사, 특검법 통과,.. 2 같이봅시다 .. 2025/06/12 481
1724866 레테에 82쿡 글 캡쳐해서 조리돌림 하는 사람 있네요. 8 82 2025/06/12 1,207
1724865 이재명 독립운동가의 마지막 유언. 넘 신기해요 22 .,.,.... 2025/06/12 2,944
1724864 작년에 뭐 입었는지 6 미스터리 2025/06/12 1,495
1724863 대체 무슨 배짱으로들 위고비 하시려고 하세요 14 안돼요 2025/06/12 7,603
1724862 전여옥을 바라보는 유시민의 분노의 눈빛 좀 보세요 12 ... 2025/06/12 4,572
1724861 닭갈비나 제육볶음 후라이팬에 하는게 낫죠? 10 ㅜㅜ 2025/06/12 887
1724860 맛있는 과일 좀 알려 주세요, 8 요즘 2025/06/12 1,921
1724859 신명 봤어요 5 혼자 영화 2025/06/12 1,944
1724858 이상한 옷 없어지고 원래 민방위복 돌아와 좋네요 17 동심 2025/06/12 3,713
1724857 한여름에도 걸으시는 분 9 ... 2025/06/12 2,504
1724856 오늘 드디어 내 주식도 레드.... 3 .. 2025/06/12 2,301
1724855 요양원에 부모님 면회 다녀오면 우울해요 14 요양원 2025/06/12 5,248
1724854 카카오맵에 지하철 움직이는 거 보셨어요? 11 카카오 2025/06/12 2,677
1724853 에어랩과 봉고데기 중에 4 머리 2025/06/12 1,200
1724852 도지원씨 60세라는데 이쁘네요 22 .. 2025/06/12 6,408
1724851 마음이 힘든 후배에게 선물할 책 추천 부탁드려요… 17 00 2025/06/12 1,237
1724850 붕사 초파리트랩 강추 2 박멸 2025/06/12 1,284
1724849 알러지약이 이렇게 졸리나요? 15 ㅜㅜㅜ 2025/06/12 1,396
1724848 10년 만에 주식 본전 17 주식 2025/06/12 4,0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