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한테 오지랖이 넓다는 표현을 직접적으로 하나요?

조회수 : 2,053
작성일 : 2025-04-20 03:16:16

제가 외벌이 집안에 형편이 넉넉하지 않은데 자원봉사를 한다고 하니까 제 코가 석자면서 그럴 에너지가 있으면 돈벌러 나가란 소리를 들었거든요. 

외국에서 살면서 우울감이 심하고 대인기피증도 있고 해서 일하는게 엄두가 안나서 구호단체에서 몸움직이며 자원봉사를 한달에 한두번 하는 정도인데, 그러면서 에너지를 얻기도 하고 배움도 있는데 저더러 오지랖이 넓다네요....;;

뭔가 폄하당한 기분이라 좀 불쾌했어요. 

IP : 104.28.xxx.197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사실
    '25.4.20 3:23 AM (217.11.xxx.139)

    경제적 형편이 안좋으면 돈을 벌어야죠.

  • 2. ㅇㅇ
    '25.4.20 4:10 AM (39.7.xxx.128)

    그렇게 말하는 그 사람이 무례하고 오지랖이 넓은거죠
    남이 무슨 일을 하든지 지가 왜 상관?

    지 단점을 님한테 투사해버리네요

  • 3. ㅇㅇ
    '25.4.20 5:10 AM (109.123.xxx.29) - 삭제된댓글

    "우울감이 심하고 대인기피증도 있고 해서 일하는게 엄두가 안나서 구호단체에서 몸움직이며 자원봉사를 한달에 한두번 하는 정도"
    라는 사정을 그 사람이 모르는 거 같네요..
    우울증에 집에만 있는 거보다 훨씬 나은데
    갑자기 비교를 사회활동(노동)이랑 하면서
    폄하하니 님은 상처 받죠

  • 4. ,,
    '25.4.20 5:13 AM (98.244.xxx.55)

    인간 수준 파악이 되셨으니 그런 사람은 거르세요.

  • 5.
    '25.4.20 6:06 AM (211.234.xxx.61)

    혹시 원글님이 돈 때문에 힘들다고
    오지랖 부린 사람에게 얘기한거면
    빌미를 준거고요
    그게 아니라면 선을 넘긴 하네요.

    봉사 다녀왔다는 말,
    남들한태 하지 마시고
    우울감 심하고 대인기피증 있으면
    재택 근무 가능한 일 찾아서 돈 버는게 좋을 것 같아요.
    직장 안다니는걸로
    우울감 문제를 해결할 수 없으니까요.

  • 6. 봉사하는
    '25.4.20 6:15 AM (122.43.xxx.161)

    원글님 잘난척하지말란 마음 깔고 오지랖운운하며 디스하는거에요
    원글님 사정 다 알아도 대놓고 오지랖 언급은 이상한 사람맞으니 거르세요;

  • 7. 유리
    '25.4.20 8:15 AM (39.7.xxx.162)

    내가 늙었나 왜 두쪽 다 이해 되지요?

    지 밥벌이도 못하고 우울하고 힘들다고 징징대면서 남 돕겠다고 나서는 게 약간 어이가 없는 답답한 느낌도 알겠고

    밥벌이는 힘들고 자신없으니까 자원봉사라도 살살하면서 외부활동 동기라도 얻어볼까 생각해보는 마음도 알겠고요.

    남의 옆 가르마 신경 쓰지 말고 니 앞 가르마나 잘 타라 말하고 싶기도 하고

    살려고 시동거는데 왜 뛰라고 하냐고 펄쩍 화내고 싶기도 하고 그러네요.

    근데 그거 아세요?
    정신적으로 건강한 사람들은 무심하더라고요.
    그러거나 말거나 그 말에 신경 쓰지 말고 서운해하지 말고
    그냥 하고 싶은 대로 하세요. 그게 님한테 좋아요.
    자기를 잘 알고 자기가 제일 중요한 사람이 바로 "나"거든요.

  • 8. ..
    '25.4.20 8:33 AM (49.171.xxx.41)

    지인이 원글의 사정을 너무 자세하게 알고 있네요.
    이제라도 거리를 두세요.
    대인기피증 때문에 그렇다고 하시고요.

  • 9. ㅉㅉ
    '25.4.20 8:34 AM (49.164.xxx.30)

    지 밥벌이도 못하고 우울하고 힘들다고 징징대면서 남 돕겠다고 나서는 게 약간 어이가 없는 답답한 느낌도 알겠고------->>진짜 나이 쳐먹고 혼자 세상 다 안듯 이런 댓글좀 달지마요..참 재수없네

  • 10. 나쁜인성은
    '25.4.20 8:50 AM (211.234.xxx.121)

    봉사하는것도 욕해요
    잘난척한다고요
    이유는 자기 인성하고 비교되거든요
    무조건 남 씹는 사람은 거르세요
    비슷한 사람들과 어울리세요

  • 11. ..
    '25.4.20 10:40 AM (182.220.xxx.5)

    돈 때문에 힘들다고
    오지랖 부린 사람에게 얘기한거면
    빌미를 준거고요
    그게 아니라면 무례한거요. 22222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23330 여사라는 호칭 좀 안했으면 좋겠어요 14 ㅇㅇ 2025/06/08 2,878
1723329 영화 신명 폭망 맞네요 ㅋㅋㅋㅋ 80 2025/06/08 27,718
1723328 돈도 시간도 내기 아까워하는 것 같은 친구 14 ㅁㄶㅇ 2025/06/08 4,190
1723327 요즘 채소값이 너무 싸서... 14 ... 2025/06/08 5,631
1723326 이재명 25만원 지원에 달린 댓글(빵터짐 주의) 17 ... 2025/06/08 5,289
1723325 울샴푸 쓰니까 세제통에 곰팡이? 9 세탁 2025/06/08 2,413
1723324 세상의 불공평을 이 나이에 분개하고 있어요. 5 인생 2025/06/08 1,554
1723323 설탕 유통기한 3 아만다 2025/06/08 1,386
1723322 이 시간에 김밥이 먹고 싶어요 5 이놈의 배야.. 2025/06/08 1,284
1723321 귀뒤가 왜이리 종일 3 아유 2025/06/08 1,962
1723320 국민의힘 해산 진짜 가능할까요? 27 짜짜로닝 2025/06/08 2,965
1723319 계엄이 성공했으면 문통은 6 .... 2025/06/08 2,655
1723318 용산 개 고양이 비용이 다 세금. 10 ........ 2025/06/08 1,876
1723317 다 필요없고 민주당은 계엄 안하겠죠 19 Gjfhhf.. 2025/06/08 1,519
1723316 김혜경여사 "이런사람과는 포장마차를해도 먹고살겠다&qu.. 10 ........ 2025/06/08 5,597
1723315 대학원생 사수 때문에 괴롭힘 당하는 경우도 있을까요? 10 ... 2025/06/08 1,357
1723314 마네킨 이라는 미국영화 주인공 ?? 6 87년도 2025/06/08 1,630
1723313 4050대 민주당 지지자들은 노통이 뿌린 씨앗 아닌가요 47 0000 2025/06/08 3,413
1723312 전신마취 수술할 때 왜 속옷을 다 벗으라고 하는건가요 10 ... 2025/06/08 6,941
1723311 정말 국민 눈치는 1도 안보는군요 12 .. 2025/06/08 4,087
1723310 여름에 바다여행 1주 이상 갈거면 피부과 안가는게 낫겠죠? 4 .... 2025/06/08 869
1723309 갈비찜 할 때 6 갈비찜 2025/06/08 977
1723308 언론이 얼마나 개판이면 국민이 워치독 역할을 하고있음 3 꼴좋다 2025/06/08 1,233
1723307 하루만에 도착할수 있는 해외배송 택배 있나요? 3 질문 2025/06/08 577
1723306 빨래건조기 드뎌 8 ........ 2025/06/08 2,0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