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런 사람이 나르시시스트 인가요?

심리 조회수 : 1,865
작성일 : 2025-04-17 16:08:58

동네맘입니다

아이들 어릴때부터 친하게 지냈는데 처음 만났을때 과한 친절함으로 정신 쏙 빼놓으며 다가옴

간 쓸개 다 빼줄것 처럼 행동

그사람 옆에 절친 있었고 둘사이 몇년째 죽고 못사는 사이라고함

그런데 어느순간부터 절친 배제하고 나랑만 쇼핑 외식 차마시기 본인집에 불러 같이 밥먹기등등

절친인 그사람과도 친했는데 왜 그절친은 안부르냐 물으면 이번만은 나랑 둘이서 오붓하게 시간 보내고 싶다면서 본인 집으로 불러 음식도 해주고 엄청나게 잘해줌 

처음엔 나를 특별하게 생각한다 싶어 이것저것 챙겨주고 나랑 친한 사람들 모임에도 같이 데려갔음

그런데 어느순간부터 나랑 친한 절친들과 나빼고 만나는걸 알게됨 이때부터 나에겐 예전과 같은 호의  없고 뭔가 미묘한 거리감 느껴짐

예전 절친과는 거의 손절

내 절친들이 자꾸 나 빼고 만나자고 하니 싫다 거부하며 나에게 저사람 왜 저러냐 소리하니

다시 나에게 엄청 잘해주고 챙겨주며 나 포함 어디가자 소리 많이함

이때부터 뭔가 쎄함을 느낌

결국 내절친들이 저사람과 선그었음

나역시 저사람은 본인이 원하는것만 취하고 새로운 사람 찾아 다니며 이익만 챙기는것 같아 연락 안함

서서히 멀어졌는데 최근 운동하다 체육시설에서 만나게 됨

그때부터 또 간 쓸개 빼줄것 처럼 다가오며 이거하자 저거하자 반갑다 시전

지난날이 생각나 거리두며 단답만 하고 거리 유지하고 운동시간도 바꿨더니 왜 운동시간 바꿘냐고 

서운하다길래 단답으로 사정있어 그리했다하고 

말았더니 운동하는 곳에서 모임 만들어 몰려다니며

내뒷말 하고 다니네요

그모임에 내가 잘아는 사람있는거 모르나봐요

운동도 저여자 때문에 끊어버리고 피해 다닐까 했는데 내가 왜???  이런 생각이 들어요

나르시시스트가 저런 부류인가요?

피하는게 상책이라고 하던데..ㅠㅠ

 

 

 

IP : 39.122.xxx.3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냥
    '25.4.17 4:14 PM (1.239.xxx.246) - 삭제된댓글

    나쁜 사람.

    나르시시스트가 뭔지 모르시는거 같아용

  • 2.
    '25.4.17 4:32 PM (59.26.xxx.224)

    저런 사람 꽤 있어요. 보면 오래된 묵은 지인없고 최근 새로 사귄 사람만 있는 사람들은 좋은 사람이 아니더라구요.

    사람은 순하고 착한데 저런 사람도 있어요. 기존 단짝으로 지내는 이 하루아침 사이 버리고 새로 사귄 이랑 껌딱지처럼 붙어다니는 사람 있어요. 항상 그런 패턴. 기존 지인 하루아침에 싹뚝 자르고. 착한데 상대방한테 상처주는. 왜 그런지 모르겠던데요. 아마도 쉽게 상대방한테 질리고 신상 매력있는 이 나타나면 거기 빠져서 기존 단짝 버리고 새 짝한테 흡수돼는 이상한 사람도 봤어요.

    원글이 말한 그런 교활하고 사교적이고 적극적인 그런 타입들은 흔하죠.

  • 3. ..
    '25.4.17 4:34 PM (106.101.xxx.240) - 삭제된댓글

    그냥 인성이 이상한거죠

  • 4. 원래
    '25.4.17 4:49 PM (115.21.xxx.164)

    동네맘 단짝이 서로 속속들이 다 알아서 친할것 같지만 아닙니다. 그사이에서 시기질투장난아니에요ㅡ 아이 둘다 학년 같고 나이 비슷해서 친하게 지내는 엄마 둘 큰애 대학갈때 깨지던데요. 애들이 대학을 비슷하게 가는게 아니라서 그래요

  • 5. 아니에요
    '25.4.17 5:20 PM (124.50.xxx.9)

    나르시시스트 아닙니다.
    하나도 일치하지않아요.

  • 6. ...
    '25.4.18 2:56 AM (223.38.xxx.115)

    사람을 도구로 생각하고 이용하고 버린다는 측면에서는 나르시시스트와 일치하는 면이 있습니다. 지나친 친절을 베풀었다가 하루아침에 안면몰수하는 건 나르시시스트의 특징중에 하나에요.

    거짓으로 남을 험담하고 자신의 잘못을 덮는 다면 악성 나르시시스트인데 거짓말을 잘 하는지 여부는 이 글만 가지고는 잘 모르겠네요. 윤석열 김건희 정도로 거짓말이 생활인 악성 나르시시스트는 아닌 것 같지만 나르시시스트 경향은 보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22455 쓰레기 작명소에 된통 당했어요 ㅠㅠㅠ 3 ㅇㅇㅇ 2025/06/06 2,223
1722454 집에서 면 말아먹을 냉면육수? 모밀육수 추천해주세요. 2 추천 2025/06/06 967
1722453 미국도 부모가 자식 돈 많이 보태줍니다. (팩트) 16 .. 2025/06/06 4,825
1722452 강아지 휴대용선풍기 추천해 주세요. 2 저도 2025/06/06 531
1722451 강유정 대변인... 15 응원합니다 2025/06/06 6,003
1722450 태극기 게양 하셨어요? 12 궁금 2025/06/06 660
1722449 모든 과목중에서 수학이 제일 재밌다는 아이 4 ㅇㅇ 2025/06/06 1,059
1722448 이 대통령, 삭감된 광복회 예산 원상복구 당부 7 속보예요 2025/06/06 1,396
1722447 버거킹에서 뭐살까요 9 Dd 2025/06/06 1,875
1722446 대통령 퇴근 감시해야 11 2025/06/06 3,011
1722445 사람과 쥐의 유전자 99% 동일 7 ..... 2025/06/06 2,468
1722444 계엄과 토허제로 고삐풀린 서울집값 대책 좀 내놓길 14 괴롭다정말 2025/06/06 1,827
1722443 현충일 대통령 추념사 6 오늘 2025/06/06 1,444
1722442 평화롭고 한가로운 오후 5 레이디 2025/06/06 1,154
1722441 캐나다 카니 총리, 취임 14일만에 트럼프와 통화 56 ㅇㅇ 2025/06/06 3,349
1722440 영화 신명 아쉬웠던건 1 2025/06/06 1,822
1722439 강아지 개모차 추천해주세요 1 ㅁㅁ 2025/06/06 403
1722438 매불쇼보다 뻘소리같지만 진지한 질문 2 2025/06/06 1,931
1722437 내 생일은 누구도 몰라 ㅋㅋㅋ 3 2025/06/06 1,996
1722436 조ㅅ일보 6월5일자 '李가.............' 23 살다살다 2025/06/06 6,390
1722435 드라마가 재미없어졌어요 6 어쩌죠 2025/06/06 2,166
1722434 다시 보는 명장면 jpg / 혐 8 2025/06/06 2,913
1722433 안익은 돈까스 드시지마세요........ 25 d 2025/06/06 17,806
1722432 왜 그리 외모와 시술에 5 ㅗㅎㄹㄹ 2025/06/06 2,733
1722431 김문수가 전광훈 감옥간다고 울컥하는 영상을 6 2찍들아 2025/06/06 1,2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