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시모가 연로하신데 신혼때 구박 당해서 여전히 미워요

........ 조회수 : 3,183
작성일 : 2025-04-16 17:09:16

덕도 힘이 있을 때 쌓아놔야해요.

나중에 힘 빠지고 뉘우쳐도 돌이킬 수가 없네요.

힘 하나도 없고 다 꺼져가는 상태인데도

과거에 받은 상처가 죽어도 안 없어질 거 같아요

이제와서 지난 일은 다 잊으라고 사랑한다고

참.. 가해자는 그런 말을 쉽게 하네요..

 

평소에 생각하고 사는 건 아닌데

문득 과거 사진이 저장앱에 뜨길래 봤더니

서슬퍼랬던 시절의 시모가 가족식사 사진에

있더라구요.

순간 소름이 막 끼치고 진저리쳐졌어요

순딩했던 결혼 초기에 왜 쩔쩔매고 심장 쿵쾅대고

혼자 울고했는지

그때의 제가 너무 가여워요

IP : 211.178.xxx.135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흠흠
    '25.4.16 5:17 PM (1.235.xxx.138)

    전 그맘 알거같아요
    그거 느껴본 사람은 나이가먹어도 시모에대한 측은지심이 안생기더라고요
    서슬퍼랬던 시모 말한마디 한마디가 맘을 오벼파게 하고.
    덕을 쌓지않았던 본인 말년 당연한거죠

  • 2. 오옷
    '25.4.16 5:19 PM (223.38.xxx.4) - 삭제된댓글

    혹시 동서인가...
    글 내용 공감하고,

    ㅡ지난 일은 다 잊으라고 사랑한다고ㅡ
    이건 우리 시모 멘트와 완전 일치하네요.
    시모가 사랑한다는 말 징그럽다던
    자게 글도 공감됐었어요.

  • 3. 그죠그죠
    '25.4.16 5:23 PM (220.85.xxx.42)

    저도 이상하게 그 시절 옹이들이 박혀있어서
    이제 힘없이 늙으셨는데 애처롭지가 않아요.
    싸아~~~~해요.

  • 4. 힘빠져서
    '25.4.16 5:32 PM (211.235.xxx.246)

    어쩔수없이 하는 사과 반갑지 않죠.
    비굴해요.
    차라리 죽을때까지 같은 태도면 더 나을듯.

  • 5. 앞에선 하하
    '25.4.16 5:38 PM (222.119.xxx.18)

    뒤로는...기차 떠나 맘이 안갑니더...합니다

  • 6. 동감
    '25.4.16 5:57 PM (58.234.xxx.182)

    아파도 측은지심 안 들어요 어쩌다 사진만 봐도 화들짝 몇십년을 날 괴롭힌 사람,내 맘에선 벌써 이 세상에 없는 분...

  • 7. 알죠
    '25.4.16 6:35 PM (115.21.xxx.164)

    그거 뭔지 알아요. 안보고 살아도 아무도 뭐라고 안해요. 오죽 못되게 굴었음 며느리가 안볼까 남들도 다 알아요. 생각도 하지마고요. 그런 늙은이 때문에 힘들었던 지난날 잊고 행복하고 좋은 기억만 갖고 하루하루 사셔야해요. 그래야 내인생이 핍니다.

  • 8. ㅇㅇ
    '25.4.16 7:35 PM (140.248.xxx.5) - 삭제된댓글

    꼴보기 싫어요

  • 9. 뿌린대로
    '25.4.16 8:40 PM (218.48.xxx.143)

    인생 뿌린대로 거두는거죠.
    어리석고 미련해서 내키는대로 말하고 행동해놓고
    이제와서 누구맘대로 사랑해요???

  • 10.
    '25.4.16 10:53 PM (122.36.xxx.14)

    와 요즘 제마음
    저는 늘 하루도 안 빠지게 지난 날들이 회상이 되던데 애들한테 미안하구요
    뭔 요구사항은 그리도 많은 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99073 40대 중반 넘어가니까 안아픈데가 없네요 18 dd 2025/04/21 4,662
1699072 저 가장 최근에 극장에 가서 본 영화가 7 ..... 2025/04/21 1,588
1699071 손떨림 , 손저림증상 5 ㅇㅇ 2025/04/21 2,136
1699070 어디서부터 어떻게 햐야할지 모르겠어요 3 ㅠㅠ 2025/04/21 1,534
1699069 인덕션 기능 선택 고민... 8 고민중 2025/04/21 1,426
1699068 몸이 너무 안좋은데 목욕탕 마사지가서 뭐해달라할까요 9 아픈사람 2025/04/21 2,240
1699067 식사시간 30분 넘겠다고 닥달하는 식당주인 12 2025/04/21 4,729
1699066 헬스할때 좌우 수행능력이 다를때 6 .... 2025/04/21 1,082
1699065 하와이 혼자 가도 재미있을까요? 12 .... 2025/04/21 3,286
1699064 사실 지귀연판사같은 사람은 ㄱㄴ 2025/04/21 1,072
1699063 박보검 친엄마가 일찍 떠나셨군요 10 iasdfz.. 2025/04/21 9,557
1699062 딸이 결혼한다고... 133 Fgh 2025/04/21 26,346
1699061 기분 좋아지는 옷 질렀어요 4 그냥 2025/04/21 2,905
1699060 윤수괴 언제 죄수복 입어요?? 6 뭐냐회의왔냐.. 2025/04/21 1,512
1699059 조국혁신당, ‘윤석열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공표죄’ 국가수사본부 .. 7 ../.. 2025/04/21 1,639
1699058 편도선 수술 경험 있는 분 계신가요. 8 .. 2025/04/21 896
1699057 재개발 아파트는 몇년 산인가요? .. 2025/04/21 665
1699056 씨즈캔디 토피에츠 아시는분? 8 혹시 2025/04/21 954
1699055 예술의 전당 대학오케스트라 축제는 이제 안하나요? /// 2025/04/21 646
1699054 너무 더워서 몸이 안좋나 했는데 2 FFF 2025/04/21 3,378
1699053 갑자기 넘 더워요 5 . . 2025/04/21 2,405
1699052 영월 단종제 부모님 모시고 가는거 어때요? 3 아아 2025/04/21 940
1699051 쿠팡플레이 - HBO 시리즈 추천합니다 19 추천 2025/04/21 4,192
1699050 최욱님 천만원 기부 대단해요! 15 .. 2025/04/21 2,439
1699049 법륜스님이 개헌협상에 대해서 발언한적 있나요 1 2025/04/21 8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