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경계성 성격장애 대표적 증상 좀 알려주세요

.. 조회수 : 1,977
작성일 : 2025-04-16 16:47:47

검색한 내용으로는 감이 안 옵니다 

MMTI 검사 받으면 항상 정상으로 나오긴 했어요 

 

예전엔 사람을 좋아하고 주변에 사람이 많았는데 지금은 대부분의 사람을 싫어해요 

앞으로도 절친 외에 경계하고 살 예정이구요 

 

IP : 223.38.xxx.154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 경계가
    '25.4.16 4:49 PM (91.19.xxx.92)

    그 경계가 아니구요.
    보더라인 즉 정신병과 신경증의 경계에 있다고 해서 경계선이에요.

  • 2. .....
    '25.4.16 4:56 PM (211.119.xxx.220)

    원글님 죄송한데요. 전 원글님이 옆에 없는데도 웃음 터지는 것 참느라 애쓰네요 ...
    첫댓님이 설명 잘 해주셨어요

  • 3. 경계성성격장애예시
    '25.4.16 5:05 PM (221.154.xxx.189)

    극단적인 감정 기복

    하루 중 감정이 빠르게 변합니다. 예를 들어, 아침에 친구와의 대화에서 조금 불편한 기분을 느끼면 그날 하루 종일 우울하고 불안해지며, 반대로 몇 시간 뒤에 상황이 좋아지면 갑자기 기뻐지고 신나기도 합니다.

    "어제는 세상이 다 끝난 것 같았는데 오늘은 전혀 다르게 느껴져."

    대인관계의 불안정

    친구나 연인과의 관계가 매우 불안정하며, 때로는 이상적으로, 때로는 극단적으로 부정적으로 평가합니다. 이로 인해 관계가 매우 기복이 심합니다.

    예: "내가 그 사람을 너무 사랑하는 것 같아, 내가 없으면 그 사람이 아무것도 아니게 될 거야." 하지만 조금만 다툼이 생기면 "그 사람이 나를 전혀 이해하지 못해. 나와 관계를 끊어버려!"라고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자기 자신에 대한 혼란

    자신이 무엇을 원하는지, 누구인지 확실하지 않다고 느끼는 경우가 많습니다. 자아상이 불안정하여 자주 직업을 바꾸거나, 관심사나 취미가 자주 바뀝니다.

    예: "오늘은 내가 어떤 사람이 되고 싶은지 전혀 모르겠어. 어제까지는 완전히 다른 사람인 것 같았는데."

    극단적인 행동

    충동적인 행동을 하며, 이런 행동은 자주 후회하거나 부정적인 결과를 초래합니다. 예를 들어, 과도한 쇼핑, 위험한 성적 행동, 약물 남용 등이 포함될 수 있습니다.

    예: "어제 너무 우울해서 아무 생각 없이 카드로 쇼핑을 했어. 이제 보니 내가 필요하지 않은 물건을 많이 샀고, 너무 후회돼."

    자해 또는 자살 충동

    고통스러운 감정을 다룰 수 없을 때 자해를 하거나 자살을 시도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예: "내가 더 이상 이 감정을 견딜 수 없을 것 같아. 그래서 어제 자해를 했어. 그게 내 감정을 잠깐이나마 진정시켜줬어."

    버려짐에 대한 강한 두려움

    버려지는 것을 극도로 두려워하여, 이를 피하기 위해 극단적인 행동을 할 수 있습니다. 때로는 불안정한 관계에서 이를 방지하려고 지나치게 매달리기도 합니다.

    예: "그 사람이 나랑 떨어지면 나는 정말 살아갈 의미가 없을 것 같아. 내가 이 사람을 떠나게 만들지 않기 위해 뭐든지 할 거야."

    심각한 감정적 방황

    감정적인 충격에 매우 민감하며, 작은 일에도 크게 반응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타인의 말 한마디에 기분이 급격히 변하거나, 불쾌한 일이 발생하면 하루 종일 그 감정을 끌고 갈 수 있습니다.

    예: "그 친구가 내가 말한 대로 행동하지 않으면 그 친구를 완전히 미워하고 싶어질 때가 있어. 나도 왜 이렇게 감정적이 되는지 모르겠어."

    고립된 상태에서 갑작스러운 관계 재개

    감정이 급격히 변하고, 때로는 한 사람에게 의존하거나 강하게 매달리며, 그 후 또 갑작스럽게 관계를 끊고 고립되기도 합니다.

    예: "저번 주에 연락을 끊은 그 사람에게 다시 연락을 해서 만나고 싶어져. 그런데 갑자기 그 사람이 나를 이해하지 못한다고 느끼고 다시 연락을 끊었어."

    자신의 감정에 대한 이해 부족

    자신의 감정을 어떻게 다뤄야 할지 모르고, 감정적인 폭발이나 갑작스러운 울음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자기 조절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 4. gma
    '25.4.16 5:18 PM (218.155.xxx.188) - 삭제된댓글

    이 환자의 증상은 겪어본 사람만 알 수 있습니다.
    제 경험으로는.
    끊임없이 상대를 통제하려 하고 그 상대와 다른 사람들과 관계를 단절하려 해요. 스토커 같은 집착도 강하고요. 전화 안 받으면 전번 바꿔서 계속 전화합니다.

    그런데 만나면 상대를 한없이 치켜세우다가 한없이 바닥으로 내리칩니다.
    낭비벽이 있고 몸을 함부로 굴리고 알콜 중독 등 중독 현상이 있습니다.
    자주 하는 말이 자기를 버리지 말라는 거예요.
    버림받는 것, 유기 불안이 큽니다. 자살할 것 같은 암시를 계속 줍니다. 이 또한 상대를 옭아매려는 수단이고요.

    해당되시면 정신과 가세요. 그런데 정신과 심리 상담에서도 제일 힘든 케이스가 보더라인입니다. 상담자에게 달라붙거든요.

  • 5. .....
    '25.4.16 5:52 PM (211.234.xxx.216) - 삭제된댓글

    가족 중에 있고
    책 권해 드려요2.
    곁에서 공감하는 특징입니다.

    1. 유기불안
    버려지거나 고립되는것 매우 두려워함

    2. 사람들을 과도한 이상화 후에 과도한 평가절하 (금사빠 후에 시간지나면 다 미워함)

    3. 만성적 공허감, 기분변화가 극심함, 충동적 성격.

  • 6. .....
    '25.4.16 5:53 PM (211.234.xxx.216)

    책 제목 : 잡았다 네가 술래야

  • 7. ..
    '25.4.16 6:22 PM (223.38.xxx.223)

    끊임없이 상대를 통제하려 하고 그 상대와 다른 사람들과 관계를 단절하려 해요. 스토커 같은 집착도 강하고요. 전화 안 받으면 전번 바꿔서 계속 전화합니다.

    그런데 만나면 상대를 한없이 치켜세우다가 한없이 바닥으로 내리칩니다.
    낭비벽이 있고 몸을 함부로 굴리고 알콜 중독 등 중독 현상이 있습니다.
    자주 하는 말이 자기를 버리지 말라는 거예요.
    버림받는 것, 유기 불안이 큽니다. 자살할 것 같은 암시를 계속 줍니다. 이 또한 상대를 옭아매려는 수단이고요.

    해당되시면 정신과 가세요. 그런데 정신과 심리 상담에서도 제일 힘든 케이스가 보더라인입니다. 상담자에게 달라붙거든요.
    ㅡㅡㅡㅡㅡㅡㅡ
    저와는 전혀 다르네요

    사람에게 집착이 없어서 연애할 때도 친구들과 여럿이 같이 만나는 걸 좋아하고 나를 좋아하냐? 라는 질문을 많이 들었어요

    그 위에 정보글 주신 글이랑 종합해보면 허무함 하나 적용되네요

    답변 주신 분들 감사드려요
    평안한 저녁 보내세요

  • 8. ....
    '25.4.17 10:12 AM (211.235.xxx.12)

    남을 경계하는 사람이 경계성 성격장애라고 생각하셨나보네요
    아니라서 다행입니다 피말려죽이는 병이거든요 남을요

  • 9. 경걔성
    '25.4.17 10:47 AM (121.190.xxx.58)

    경계성 성격 장애 찬찬히 읽어봐야겠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20651 신명보신분 4 .... 2025/06/03 1,561
1720650 원하는 것은.. 2 우리가 2025/06/03 410
1720649 윤봉길 의사 총살 직전 사진 ㅠㅠㅜ 21 ㅇㅇ 2025/06/03 6,185
1720648 유방암환자라 술안먹습니다 14 ㆍㆍㆍ 2025/06/03 3,638
1720647 투표 안 한다면 비판할 자격도 없어요. 5 ... 2025/06/03 553
1720646 거주지 다르면 사전투표를 어떻게 하나요? 4 지혜 2025/06/03 753
1720645 시방새가 원래 선거방송 퀄리티 좋지않았나요? 5 ㅇㅇ 2025/06/03 937
1720644 출구조사는 왜 이리 늦게 7 궁금 2025/06/03 2,189
1720643 뉴스타파를 큰 언론사로 키우는 작은 실천 7 돈안들고 쉬.. 2025/06/03 1,131
1720642 MBC에 최태성선생님 6 우와 2025/06/03 2,933
1720641 김건희 걸음 보셨나요? 35 김건희 2025/06/03 26,559
1720640 40대후반인데 연봉 3천 초반입니다 10 2025/06/03 2,657
1720639 서울 보수 결집이네요 10 .. 2025/06/03 4,246
1720638 저녁 알탕 하려고하는데 어울리는 세컨 요리 4 저녁하기싫어.. 2025/06/03 540
1720637 퇴근길에 투표하러 갈건데 민증만 있으면 되나요 10 ... 2025/06/03 772
1720636 조희대, 지귀연 탄핵청원 마감 2일전, 96%입니다. 26 청원 2025/06/03 1,264
1720635 김문수 막판유세 망친 민폐 이낙연ㅋㅋㅋ 20 직접보세요 2025/06/03 3,115
1720634 아니 아직도 김문수 투표독려 전화가? 2 이뻐 2025/06/03 533
1720633 신명보고 왔는데 -- 여기 경북 6 엄마 2025/06/03 2,116
1720632 울 딸 내일 연차 쓰고 싶대요. 4 2025/06/03 2,730
1720631 준석 샤워하러 집에간거 또다른 해석 6 .,.,.... 2025/06/03 3,487
1720630 저 5시50분에 투표장에도착 3 6시투표 2025/06/03 1,223
1720629 6시30분 정준희의 해시티비 대선특별방송 ㅡ 대선 개표방송, 함.. 2 같이볼래요 .. 2025/06/03 462
1720628 상견례 복장 7 ㅇㅇ 2025/06/03 1,849
1720627 대구경북 투표율 쭉쭉 올라가네요. 12 ..... 2025/06/03 2,5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