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주진형 페북) 길게 봐서 무의미한 소동

ㅅㅅ 조회수 : 2,314
작성일 : 2025-04-14 10:19:09

 

 

요즘 같아선 공상과학 영화에나 나오는 캡슐에 들어가 잠에 들었다가 대통령 선거가 끝난 6월 4일 아침 깨어나고 싶다. 길게 봐서 무의미한 소동 두개가 동시에 벌어지고 있으니 말이다.

 

국내적으로, 지금은 친위 쿠데타를 일으킨 자를 대통령 직에서 쫓아냈을 뿐으로, 그의 세력은 여전히 행정부와 사법부 주요 보직을 차지하고 있다. 반란이 끝나지 않은 상태에서 이들을 놔두고 새로운 대통령을 뽑는 선거를 해야 하니 앞으로 얼마나 더 한심하고 지저분한 일들이 벌어질지 알 수가 없다. 그냉 꾹 참고 버티는 수밖에 없다.  

 

세계 경제는 저급하기 짝이 없는 자가 미국의 대통령으로 돌아와 분탕질을 해대고 있다. 자기 덩치 하나 믿고 동네에서 골목 대장 하는 깡패와 다를 것이 없는 짓을 서슴치 않고 해댄다. 

 

나는 트럼프가 말도 안되는 수준의 관세 인상을 발표할 때 이미 자기 패를 드러냈다고 생각했다. 실제로 실현 불가능한 수준의 관세를 발표한다는 것은 이를 실제로 적용할 의사가 없다는 것과 마찬가지다. 안면몰수하고 일단 무식하게 협박하면 다들 처음에는 고분고분 따라올 줄 알았으나 그것이 잘 안 먹힌다. 마음 같아선 체면 불구하고 무슨 짓을 해서든 중국을 힘으로 깔아 뭉개고 싶겠지만 그러기 위해선 미국이 감수해야 손해가 너무 크고 그걸 국민들이 용납해줄 리도 없다.

 

하지만 깊게 생각하지 않고 일단 벌린 일 치고는 둘 다 너무 큰 사고를 벌렸다. 그렇다고 일주일도 안되어 꼬리를 말고 내빼기는 어렵다. 설사 후퇴를 할 때 하더라도 그때까지는 온갖 허세를 부리면서 체면을 지키려고 발버둥을 칠 것이다. 언제까지 그럴지는 아무도 알 수 없고, 그게 다 소용 없다는 것이 드러날 때까지 길게 봐서 무의미한 소동이 한동안은 계속될 것이다. 

 

국내 정치나 트럼프 소동이나 머리 한편으론 이게 다 길게 봐서 다 무의미하다는 것을 안다. 그러면서도 다른 한편으로는 이런 소음에 귀가 반응하는 걸 막기도 어렵다. 귀가 저절로 쫑곳 서고, 눈은 열심히 따라간다. 그러다가 결국엔 허탈감과 짜증만 남는다. 

 

이것 참, 그냥 일상의 평정심을 유지하기도 어려운 세상이다. 그저 몇 달 안 남았다고 자신을 위로를 할 수밖에 없다. 다른 분들에게도 위로의 뜻을 전한다.

IP : 218.234.xxx.212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4.14 10:24 AM (211.198.xxx.104)

    트럼프나 윤석열이나
    저급하고 수준낮기 짝이 없는인간들
    그나마 한국은 국민들의 힘으로
    쫒아내긴 했으나
    미국은 어찔된지 모르겠네요

  • 2. ㅇㅇ
    '25.4.14 10:31 AM (121.121.xxx.58)

    미국 국민들도 현타 올 듯

  • 3. 6월4일새벽에
    '25.4.14 10:33 AM (218.39.xxx.130)

    눈 뜨고 싶다..

    지도자급들의 헌법과 법을 자기들 맘대로 우롱하는 꼴이 너무 싫다
    한덕수,최상목.그 외 반란공범혐의자들..
    지귀연.심우정.. 모두 사시패스 했다고 법을 우롱하는 것도 꼴 보기 싫다.

  • 4. ...
    '25.4.14 10:38 AM (49.1.xxx.114)

    이제 중국이 미국이 뭉갠다고 뭉개질 크기가 아니죠. 막말로 그들은 봉쇄해도 돼요. 공산주의라 예전처럼 자기들끼리 버티면 되요. 14억인구와 땅크기 공산주의...버틸 수 있죠. 심지어 굶어죽는 사람들이 생겨도 버틸 수 있는게 공산주의니까요. 근데 미국 국민이 버틸 수 있을까요? 불가능합니다. 중국의 저가 제조물품이 없으면 버틸 수 있는 나라가 얼마나 될까요? 우리나라는 당장 굶어죽을걸요. 국산 먹거리가 얼마나 된다고

  • 5. ㅇㅇ
    '25.4.14 11:10 AM (221.159.xxx.226)

    무의미한 일이 될 수 있도록 눈 부릅뜨고 지켜보고
    투표일에 꼭 나의 권리행사 하렵니다
    그동안 화병 얻지 않도록 마음 다스리고
    돈도 벌고 여행도 다니고
    소중한 내 일상을 지켜내렵니다

  • 6. 중국은
    '25.4.14 11:14 AM (211.234.xxx.153)

    버티면서 과학기술의 혁신을 빠르게 발전시키고 있어요
    큰일 맞아요
    우리는 수구세력이 싸우는 구한말과 비슷
    이러다가 진짜 또 말아드실 수도 있네요
    정신 똑바로 차리고 지켜보는 수 밖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87235 대환장 기안장 재미있어요. 4 마가 2025/04/14 3,287
1687234 조개다시다랑 그냥 다시다랑 많이 다른가요 6 ... 2025/04/14 3,125
1687233 오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 3 플랜 2025/04/14 3,333
1687232 챗 gpt에게서 대화스킬을 배우네요ㅎㅎ 8 인공지능 2025/04/14 3,700
1687231 상속으로 인한 1가구 3주택 5 00 2025/04/14 4,250
1687230 이정후 오늘 홈런 2개 10 MLB 2025/04/14 3,285
1687229 잠이 안올땐 어떻게 하는게 좋나요 6 ㅡㅡ 2025/04/14 3,052
1687228 친구가 정떨어지네요 34 .. 2025/04/14 19,551
1687227 오죽하면 동아일보에서 기이한 정신승리라고 하네요 5 ..... 2025/04/14 3,534
1687226 82에 해외사는 분들 많아요. 16 왜 저래? 2025/04/14 2,611
1687225 아이 ADD일까요?청소년우울증 같은데 병원빨리 가봐야겠죠? 12 oo 2025/04/14 3,113
1687224 ㄷㄷㄷ성범죄 전담부시절 함상훈 9 .. 2025/04/14 2,311
1687223 조금전에 증권계좌 문의하신분요 2 ..... 2025/04/14 1,817
1687222 유투브로 행복한가정 보는게 왜케 오글거리죠 7 .. 2025/04/14 3,483
1687221 월요일 전국 눈비·돌풍 계속…낮 최고 9∼16도 3 ㅇㅇ 2025/04/14 4,676
1687220 고등 아이 간식 8 ㆍㆍ 2025/04/14 2,226
1687219 멜라토닌 계속 먹음 문제 되나요? 10 갱년기 2025/04/14 5,836
1687218 모기 발견 2 ..... 2025/04/14 1,075
1687217 세균 묻혀 쓸고 다니는 통바지 13 어휴 2025/04/14 6,056
1687216 충무김밥 좋아하세요? 19 2025/04/14 4,048
1687215 정치인이나 연예인 글 써서 악플달게 유도한 후 신고하는 사람. 3 ..... 2025/04/14 1,282
1687214 명언 - 행복의 꽃 1 *** 2025/04/14 1,929
1687213 내용 지웠어요. 19 동서 2025/04/14 4,003
1687212 지금 협상의기술 보신분 19 ... 2025/04/14 5,425
1687211 밥할때 백미외 뭐넣으세요? 16 ........ 2025/04/14 2,8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