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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대한 음모가 국힘 대선 경선판을 뒤덮고 있다.

친한 김종혁 조회수 : 3,408
작성일 : 2025-04-13 11:34:10

거대한 음모가 국민의힘 대선 경선판을 뒤덮고 있다.

이른바 1+1이다. 베일에 가려있지만 각본을 쓴 건 물러난 대통령과 여사의 측근들일 가능성이 있고 감독은 친윤 지도부, 연출은 일부 찐윤 의원들 그리고 주연은 한덕수 권한대행이다.

 

이 드라마의 핵심은 한덕수를 사퇴시켜 무소속 후보로 밖에서 대기시키다 국민의힘 경선후보가 선출되면 통합을 명분으로 재경선을 요구해 한덕수를 후보로 만들겠다는 것이다.

한마디로 지금 당에서 하는 경선은 눈가림이고 실제 판은 배후에서 보이지 않는 손이 결정하시겠다는 거다.

 

이런 시나리오가 나온건 친윤 후보들에 대한 불안감과 불만 때문으로 보인다. 

친윤 지지자들은 처음엔 김문수로 똘똘 뭉쳐있었다.

그런데 김 후보가 언론에 나와 비상계엄을 몸으로라도 막았을 것이라고 말하자 '현타'가 시작됐다.

감히 윤통님과 차별화를 하면서 중도층을 겨냥해? 당신 지지가 어디서 나온줄 알아? 현재 이들 중 일부는 대통령과 독대했던 나경원쪽으로 이동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결선투표라는 꼼수를 동원하고도 한동훈이 이길지 모른다는 불안감이 가시지 않고 김문수, 홍준표, 나경원 후보에 대한 믿음이 갈수록 줄어들면서 결국 대통령 권한대행인 한덕수를 등장시키는 쪽으로 방향을 선회한 것으로 보인다.

나라꼴이 어찌되든, 당이 조롱받거나 말거나 말이다.

 

오세훈 시장은 최근 권성동 원내대표와 긴시간 독대를 했다고 한다.

개혁성향인 오시장의 전격 사퇴에는 대선 후보를 놓고 '장난'치는 이런 '꼬라지'(비속어를 써서 죄송)에 대한 분노감이 큰 것으로 보인다.

 

참으로 궁금하다.

또다시 재연되는 모략정치의 끝은 어디일까.

탄핵 당한 전직 대통령이 추종자들을 동원해 사실상 후계자를 낙점하려 하고, 기득권을 수호하고픈 정치인들이 경선을 만지작거린다면 국민과, 당원과, 언론은 용납할까? 무엇보다 이재명과의 싸움에서 이길수 있을까.

하기야 국민의힘 대선승리보다 한동훈을 밀어내고 기득권을 유지하는게 더 중요한 분들이 그런걸 신경쓸리 만무하지만.

IP : 106.102.xxx.90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5.4.13 11:37 AM (61.82.xxx.210)

    잘 읽었습니다
    이들세력의 끈질김에 진저리가 처지네요

  • 2. ....
    '25.4.13 11:38 AM (114.200.xxx.129)

    한덕수 나와봤자 반기문 보다 더 활약 못할것 같은데요
    그냥 한덕수 하면 중도 포기한 반기문 생각이 나는데
    반기문보다 활약을 더 못할것 같고 누가 한덕수를 뽑아주겠어요

  • 3. ..
    '25.4.13 11:38 AM (106.102.xxx.102)

    영적으로 지 남편 지배한다는 그 여자 작품인거 알만한 사람은 다 알죠.

    문수 올려 문수내려 경원 올려 경원 내려 덕수 올려
    이런 깃발게임 중

  • 4.
    '25.4.13 11:40 AM (220.94.xxx.134)

    내란세력을 또뽑는건 우리가 개돼지란소린데 김거니가 대가리가 좋은가봐요. 저정도의 일을 한다는게 김영수기자하는얘기하는거보니 사람을 후리는 능력은 있어뵈더라구요

  • 5. ..
    '25.4.13 11:41 AM (106.102.xxx.102)

    지난 당대표 선거 때도 똑같은 짓을 했었어요.
    윤씨 올려 윤씨 내려 나씨 올려 나씨 내려 희룡 올려
    이짓하다 셋 다 합쳐도 한사람을 못 이김.

  • 6. 어쨋든
    '25.4.13 11:49 AM (118.235.xxx.212)

    반 이재명으로 뭉치면됩니다

  • 7. ....
    '25.4.13 11:52 AM (114.200.xxx.129)

    나오고 싶으면 나오라고 하세요. 한덕수꼴을 보고도 뽑아주면
    정말 개돼지 맞죠.,.

  • 8.
    '25.4.13 12:09 PM (112.154.xxx.145)

    덕수가 나오면 가능성은 있고???? ㅋㅋㅋㅋㅋㅋㅋ

  • 9.
    '25.4.13 12:10 PM (220.94.xxx.134)

    대권이아니라 교도소를 가야죠 이번 헌재재판관 임명보니 내란공범임을 증명한건데

  • 10. ..
    '25.4.13 12:11 PM (172.116.xxx.231) - 삭제된댓글

    글 내용 많은 부분 동의하지만
    “ 개혁성향인 오시장의 전격 사퇴에는 대선 후보를 놓고 '장난'치는 이런 '꼬라지'(비속어를 써서 죄송)에 대한 분노감이 큰 것으로 보인다.”
    오세훈이 과대평가 돼있어요
    그 사람이 개혁성향? 그 사람한테 어디 그런 성향이 있는지
    그리고 윤 세력의 정치게임에 분노한다? 그런 소신있는 인간 아닙니다.
    명태균게이트에 걸려있어 옴싹달싹 못하는 것 뿐

  • 11. ㅎㅎㅎ
    '25.4.13 12:23 PM (110.9.xxx.41)

    결론은 아직도 10윤이 포기하지 않았다는 거네요
    상왕으로 살 수 있다고 믿는다는 건데
    진짜 머리 나쁜건 알아줘야 해요

  • 12. 한동훈은
    '25.4.13 12:52 PM (118.218.xxx.85)

    도대체 왜,어떻게 대통령노릇을 하려고 대통령출마를 결심하는걸까요
    도저히 이해가 안됩니다.
    무슨 저세상에 사는 사람마냥 하는짓이 남을 의식하는 과장된태도 그냥 무심히 보다가도 제가 민망하고 무안하던데 옆에 있는 사람들이 말리기도 힘들긴 하겠죠?

  • 13. ㅎㅎ
    '25.4.13 12:59 PM (110.9.xxx.41)

    한동훈 뿐일까요
    5세훈은 오랜 시간 같이 보낸 측근조차
    가능성없다고 계속 말려도 안 듣다가
    명태균덕에 포기했다는데요
    한동훈 포스터 보세요
    자기 객관화가 되는 인간인가

  • 14. 110
    '25.4.13 1:21 PM (106.102.xxx.95)

    그 포스터는 지지자들 개인이 만든 것 중 하나일 뿐이고
    한동훈 까는 데 진심인 국힘비대위갤에서 끌어와 조롱했었고
    그걸 또 뽐뿌 등 민주당 지지 커뮤에서 재탕한거잖아요.
    82에서도 뽐뿌글 가져와 깠구요.

  • 15. ...
    '25.4.13 3:31 PM (58.148.xxx.29)

    이 스토리대로 진행안되고 더 개판될거에요. 한덕수 꼭 나오길

  • 16. 이게
    '25.4.13 4:38 PM (39.7.xxx.65)

    바로 음모죠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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