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4월 아이초등학교 첫입학때 생각나네요

Sonder 조회수 : 1,284
작성일 : 2025-04-13 08:38:16

어린이집에서는 잘모르다가 공교육에 들어오면

애들 특성이 나타나죠

사실 우리애는 ADHD였던것 같아요

아니 나중결론은ADHD입니다

 

심하지는 않았지만 예를들어 학교운동장에 가방놔두고

오는거나  수업준비물 안가져와서 제가 가져다준적이

많았거든요  

오죽했으면 애가  학교백일장에서 상을 받았는데

그내용이  수업준비물을 안기져와서 조마조마한 마음을

엄마가 갖다줘서 좋았다는 애절한표현을 써서 대상을 

받을정도 였음

 

그런데애가 성격이 활달한데

공부도 꽤되고

동아리  학생회  하여간 별의별 것을 해서

이것저것 관심이  많아서그런가보다했고

그와중에도 가방 잊어버리기

교복 잊어버리기

잃어버린 지갑은 말할수도 없어서

아예 지갑없이  휴대폰에다  카드한장 넣고

다닌다했어요

 

대학생이되서 애가 나는 왜이럴까

싶어서  스스로 병원을 갔는데  성인 ADHD라고

약처방을 받아왔더라구요

애가 서울대까지 들어갔을 정도여서

부모는 ADHD 까지는 전혀생각을

하지못하고 살았던거죠

 

남편이 이야기를 듣더니 자기도

ADHD검사를 해보면 아마 성인ADHD 나올거라고

하긴 뭐 놔두고 오는거  유전이라고 할정도로

 

초등학교 입학하고 4월이 되면  학부모 면담을

하고  애가 ADHD의심이 된다 라고 말을듣고

낙심하신 부모들 계실텐데   소아정신과가

4월말되면 갑자기 붐빈다는 그런시기

ADHD도  정말 여러종류 여러케이스가 있고

다양하지만 또 어떻게보면 일관된 증상도 있으니까

학교에서 애상태를 객관적으로 알려주면

치료시기를  놓치지 않고 받을수 있다

라고 생각하면 긍정적일수 

있으니 너무 실망 말고 대처하시라는 말도 하고싶고

또 ADHD라고 공부못하는것도 아니니 너무 실망하지

마시라는것도 알려드리고 싶고  그러네요

 

그리고 약먹고 지내는데

아이 말로는 그이전의 세상과는 비교할수

없을정도로 효과도 좋아서

연구하는데 정상인의 삶이 이정도로

분명한것인가 하는  그런이야기를

가끔해요 물론 오버해서 하는 이야기

기도 하겠지만   하여간

치료할수 있는것은 하고 그것을 극복하면

훨씬 좋은세상 이다 그렇게 말하고 싶네요

 

 

 

IP : 211.234.xxx.207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4.13 8:43 AM (211.210.xxx.89)

    고1인 우리애도 본인이 adhd인거같다고 해서 예약 잡아놨어요. 근데 우리애는 공부도 못;;; 그냥 집중이 잘 안된대요. 시험때도 집중이 안되서 잠드는 아이예요. adhd인데 서울대 갔다니 집중이랑은 상관없는걸까요? 암튼 후기주셔서 감사해요.

  • 2.
    '25.4.13 8:50 AM (211.234.xxx.207)

    아이가 스스로 진단을해서 가자고 하면 가장 맞을거고
    치료나 진행이 잘될거라 생각이 들어요 뭐든 자발적인것 만한
    효과는 없더라구요 그리고 약먹으면 확실히 집중에 도움
    된다고 스스로 열심히 먹더라구요

  • 3. aaa
    '25.4.13 10:09 AM (1.243.xxx.162)

    원글님처럼 오픈마인드도 있지만 제 주위만 봐도 인정 안하는 부모가 많아요 학교 선생님들도 요즘엔 얘기 안하는것 같고요
    크면 나아진다고 그렇게들 생각합니다
    안타깝지만 초등 반마다 adhd인 친구들 엄청 많아요
    수업때 방해될정도의

  • 4. ...
    '25.4.13 10:58 AM (122.35.xxx.170) - 삭제된댓글

    지능이 높은 adhd들은 높은 지능으로 많이 커버해서
    잘 모르고 넘어가게 되는 경우가 많다고 하네요
    adhd도 스펙트럼이 아주 넒은거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02008 울먹이는 최동석박사 1 .. 2025/05/23 3,459
1702007 역시 동덕여대 지켜준건 민주당이었네요 50 ........ 2025/05/23 5,532
1702006 가정폭력 신고로 출동한 경찰3명이 흉기에 찔려 중경상... 8 끔찍 2025/05/23 4,599
1702005 노사모인 내가 이준석이 노무현을 말할때 느끼는 감정... 10 ... 2025/05/23 3,097
1702004 美 "하버드 유학생 등록 권한 박탈…현재 학생들도 전학.. 2 ㅅㅅ 2025/05/23 4,574
1702003 똑똑한 카페주인님들 1 ... 2025/05/23 1,578
1702002 “美, 주한미군 수천명 철수 검토” 64 .. 2025/05/23 14,988
1702001 이명수기자의 낚시질에 걸린 이준석 14 머야 2025/05/23 8,192
1702000 여론조작 사전투표 72 ㄱㄴ 2025/05/23 3,661
1701999 집주인이 개인회생신청했다는데 3 골아프다 2025/05/23 2,668
1701998 경사노위 1번 주재한 김문수, 법카는 3일에 2일꼴로 4800만.. 9 내란계승자 2025/05/23 1,940
1701997 바다거북 암수 성비가 116 대 1 이 됐대요 4 기후변화 2025/05/23 4,203
1701996 초등학교 선생님 칭찬글은 어디적어요 7 .. 2025/05/23 1,517
1701995 어제 쿠팡 사발면 사건 27 ㅇㅇ 2025/05/23 20,023
1701994 김문수 배우자 설난영 "경기도 예산, 일정 부분 역할&.. 13 고트 2025/05/23 4,480
1701993 남편 뒤 밟아보신분 팁좀 알려주세요 11 ㅁㅊㅅㄲ 2025/05/23 5,415
1701992 수학학원을 가보고 .. 4 아기교육계획.. 2025/05/23 1,805
1701991 반항심이 강한 adhd 12살 딸아이. 13 2025/05/23 3,071
1701990 단일화 할까요? 18 ㅇㅇ 2025/05/23 2,599
1701989 이제 김문수만 이재명 지지선언하면 되겠구만 1 2025/05/23 1,189
1701988 전우용 교수 페이스북 4 . . 2025/05/23 2,200
1701987 이준석 아직도 명태균에게 조언 받나봐요 ㅋㅋㅋㅋ 12 .. 2025/05/23 4,500
1701986 침대 밑에서만 자는 강아지 4 ,,, 2025/05/23 2,154
1701985 책 좋아하는 분들 계시죠? 5 ... 2025/05/23 2,010
1701984 실크 30%, 면70% 드라이만 해야 할까요? 5 실크혼방세탁.. 2025/05/23 1,4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