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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오늘 콩국수 먹게된 스토리 주절주절

. . . 조회수 : 4,391
작성일 : 2025-04-12 18:56:58

그저  살 좀 빼야겠다고  생각만했는데 인스타에선 저녁으로 서리태콩물만 먹고

살뺐다는 콩물? 두유? 광고가 뜹디다.

한편 봤더니  이 업체 저 업체  내것도 한번 보라고 광고를 들이미는데

가격을 보니  그래 내가 해먹는게 싸겠다.

매년 여름에 콩국수 해먹을때 껍질벗겨 갈았는데  이번엔  영양을 생각해

껍질까지 곱게 갈아줄 새로운 블랜더를 사서 두유만들어 먹고

다이어트를 해보자는 원대한 소비계획이 섰고

거금주고 산  배보다 배꼽이 큰 블랜더가 왔고  콩을 삶아 갈았더니 부드럽고 고소합디다.

양 조절을 못해  가까이 사는 친구네  한통 가져다 줬는데

한 모금 맛 본 친구가 얼른 소면을 삶아내  두유는 콩국수가 됐고

콩국수 먹느라  꺼낸 묵은 김치가 애매하게 남아 김치전을 부쳤고

마지막으로 딸기를 씼어 먹고 

삶은 소면이랑 김치전  부쳐들고 돌아와  여보  저녁이야 하고

저는 누웠네요.

아 배불러

어디 부터 잘못된걸까.

 

 

IP : 122.38.xxx.150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주말
    '25.4.12 7:05 PM (124.53.xxx.50) - 삭제된댓글

    알찬주말 보내셨는데요 ㅎ

  • 2. ..
    '25.4.12 7:05 PM (1.239.xxx.135)

    뭔가 귀엽고 재밌어요ㅋㅋㅋ

  • 3. 이런 글
    '25.4.12 7:16 PM (123.248.xxx.248)

    좋아요 ~~ㅎㅎ

  • 4. mm
    '25.4.12 7:21 PM (211.119.xxx.210)

    고소한 콩국물 나눠주러간 원글님 멋진분
    재빨리 소면 삶아낸 친구도 맛을 아시는분~

  • 5. 티니
    '25.4.12 7:36 PM (116.39.xxx.170)

    아 너무 웃겨 ㅎㅎㅎㅎ 원글님 고마워여

  • 6. ㅎㅎㅎㅎ
    '25.4.12 7:42 PM (1.229.xxx.73)

    아 배불러

    아아아. 너무 웃겨요.

  • 7. 오늘
    '25.4.12 7:51 PM (39.123.xxx.115)

    ㅎㅎㅎㅎ 잘못되긴요~~잘 하셨쎄요~ㅎ

  • 8. 이와중에
    '25.4.12 7:52 PM (106.101.xxx.124)

    어떤 블렌더를 썼을까궁금한 1인.
    이런 글들을 자주 보고 싶네요.
    맛있게 먹었으니 0칼로리입니당 ~~

  • 9. ㅎㅎ
    '25.4.12 8:00 PM (222.237.xxx.25)

    글 읽은 제가 다 기분 좋네요 ^^

  • 10. ㅡㅡ
    '25.4.12 8:19 PM (118.235.xxx.216)

    ㅋㅋㅋㅋ
    인생이 계획대로 흘러가나요

  • 11. ㅇㅇ
    '25.4.12 8:26 PM (1.231.xxx.41)

    즉석에서 음식 뚝딱하는 친구가 부럽네요ㅎㅎ

  • 12. 쓸개코
    '25.4.12 8:41 PM (175.194.xxx.121)

    김치꺼낸 친구 잘못 ㅋ

  • 13. 이하무
    '25.4.12 9:08 PM (211.178.xxx.55)

    ㅋㅋㅋㅋㅋㅋㅋ
    감사합니다~큰 웃음

  • 14. ㅎㅎㅎㅎ
    '25.4.12 9:29 PM (128.134.xxx.123)

    정겨워요 이게 사는맛이죠

  • 15. ㅎㅎ
    '25.4.12 9:33 PM (116.43.xxx.143) - 삭제된댓글

    콩국수와 나눔의 미학...아주 좋네요.ㅎㅎㅎㅎㅎㅎㅎㅎ

  • 16. 이렇게
    '25.4.12 9:57 PM (175.124.xxx.132)

    소소한 결심도 뜻대로 되지 않는데, 인생이라는 거대하고 장엄한 물결이 뜻대로 흘러갈 리가 있겠나요.. 우리는 그저 Que será, será~ 원글님 덕분에 환하게 웃은 주말 밤, 모두들 행복하세요~!!!

  • 17. ㅋㅋㅋㅋㅋ
    '25.4.12 9:57 PM (59.11.xxx.27)

    아 귀여워요
    원글님 친구먹고 같이 잘못되고 싶다

  • 18. ......
    '25.4.12 10:04 PM (58.142.xxx.55)

    좋은 글
    감사드려요

  • 19. 님!
    '25.4.12 10:44 PM (221.167.xxx.130)

    진짜 짱!

  • 20. ㅋㅋㅋㅋ
    '25.4.12 11:25 PM (121.88.xxx.132)

    ㅋㅋㅋㅋㅋ
    간만에 겁나게 웃었어요ㅋㅋㅋㅋㅋㅋㅋ

  • 21. 부럽
    '25.4.12 11:25 PM (58.230.xxx.35)

    성격도 부럽고 친구도 부러워요

  • 22. ㅋㅋㅋㅋ
    '25.4.13 12:37 AM (217.11.xxx.139)

    너무 웃겨요 ㅋㅋㅋㅋ
    원글님 고마워요 ㅋㅋ

  • 23. ㅎㅎㅎ
    '25.4.13 1:15 AM (125.189.xxx.41)

    아...저도 이런적 있어욤..
    ㅋㅋㅋ
    고마워요..
    한참 웃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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