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5키로 마라톤 대회를 덜컥 신청 했는데 뒷감당이...^^

달려 조회수 : 1,349
작성일 : 2025-04-12 12:24:21

마라톤 대회를 덜컥 신청 해버렸습니다.

뭐라도 하고 싶고  벅차고 숨이 턱까지 찬 후에 오는 고요함의 경험도 

떠올랐고 머리도 비우고 싶어서 확 질렀어요

 

평시 수십번 고민하고 결정하는데 뭔 자신감으로 신청을 했는지 몰라도

여성마라톤대회라는 이름 하나 보고 신청 했습니다.

걷다 뛰다 하면 5키로는 완주 할 수 있을 것 같긴해요

시험 삼아 뛰어보니 우선 3키로는 힘들긴 해도 죽을 거 같진 않았어요

 

3주 남았는데 이틀에 하루 걸러서 뛰면서 연습을 해야할텐데

새벽은 못일어나고 퇴근후는 피곤하고 이거 큰일났네요

 

예전에 가끔 조깅이나 수영 하면 러너스 하이가 잘 오더니

목적을 가지고 뛰려니까 러너스 하이도 안오고 마음이 편치가 않아요

그래도 꼭 첫 마라톤대회 완주해보겠습니다.

 

그런데 오늘에서야 검색해보니 이름만 그렇고 남녀노소 다 참가가 가능 하고

가족단위 직장단위로도 참가 한다고 하네요

내성적이라...급 위축이 되는데요. 혼자 참가해도 뻘쭘하지 않고 잘 뛸 수 있을까요

지금은 당장 그게 걱정이 되서 글 올려 봅니다 ㅠ ㅠ 

IP : 116.89.xxx.136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김포한강마라톤
    '25.4.12 12:27 PM (219.255.xxx.120)

    5km 초등아이랑 같이 뛰었는데 동호회에서 단체로 많이 오더라고요
    혼자 뛰면 어때요
    국회의원 김두관 왔던거 기억나요
    뛴건 아니고 사람들에게 둘러싸여 인사

  • 2.
    '25.4.12 12:44 PM (119.70.xxx.90)

    2-3일에 한번씩 뛰어봐도 5키로는 가능해요
    무리해서 매일뛰진 마세요
    천천히 걷듯이 뛰어도 되고
    내 페이스대로

  • 3.
    '25.4.12 12:46 PM (221.138.xxx.92) - 삭제된댓글

    한다가 중간에 포기하면 되죠..

    할수 있는 만큼만.

  • 4. ..
    '25.4.12 12:48 PM (221.149.xxx.163)

    저랑 같으시네요 저도 혼자 신청하고 겁나서 연습중인데
    거의 걷다시피 뛰니까 3키로 30분이네요
    1시간 안에만 들어오면 완주증 주더라구요
    두달 남았으니 가능하면 40분안으로 맞춰보려구요

    걷지만 않는다 생각하고 느리게 뛰니 힘든건 하나도없었
    는데 관절이 살짝 아프네요^^;

  • 5.
    '25.4.12 1:36 PM (124.54.xxx.37)

    한번 해봤는데 힘들지 않아요
    한시간 걷는다 생각하면 되던데요

  • 6. ...
    '25.4.12 2:14 PM (61.77.xxx.128)

    진짜 대단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97905 네이버 라인도 다 뺏긴 주제에 4 .. 2025/04/13 1,838
1697904 기자질문에 대답못하고 내빼는 나베 5 /// 2025/04/13 2,098
1697903 넷플 기안장 재밌어요 11 ... 2025/04/13 4,342
1697902 어른김장하를 보고... 4 어른 2025/04/13 2,819
1697901 메리츠화재 인수 막은 MG손보 노조…가교보험사 설립 요청 2 .. 2025/04/13 1,824
1697900 할머니들 여름 모자 어떤거 써요? 5 ... 2025/04/13 1,989
1697899 김성경 50넘었는데 피부탄력이 30대같네요 28 .. 2025/04/13 7,188
1697898 김동연, 당원 50%·국민 50% 경선 룰에 "들러리 .. 33 ㅇㅇ 2025/04/13 4,709
1697897 집근처 반려동물 분양점 12 ..... 2025/04/13 1,807
1697896 태국사시는분들. 신주아씨는 어찌지나 7 태국 2025/04/13 6,564
1697895 국민에게 총부리를 겨눈 무서운 인간들 2 ㅡㆍㅡ 2025/04/13 1,013
1697894 명태균 "난 철장에 갇혀있다 뛰쳐나온 사자…누굴 먼저 .. 23 ........ 2025/04/13 4,960
1697893 반대한민국세력 윤거니정부..마약 1 정권교체 2025/04/13 887
1697892 안마의자 만족하세요? 11 ㅇㅇ 2025/04/13 3,094
1697891 제가 한 사람에 대한 인내심이 딱 10년인가봐요 14 dd 2025/04/13 4,166
1697890 롱패딩 입고 가서 커피 뽑아왔어요  3 ..... 2025/04/13 3,611
1697889 물까치가 또 집을 지어요^^ 19 다시만난세계.. 2025/04/13 2,515
1697888 민주당, 특별당규 개정안 투표하셨나요? 24 찬성 2025/04/13 1,340
1697887 이 유튜버는 남편이 한국인인가요? 7 .. 2025/04/13 5,292
1697886 헉 이거 넋을 잃을 만큼 멋져요~ 17 2025/04/13 8,016
1697885 제주 1년 살기하려는데 어느 지역이 좋을까요 9 Alg 2025/04/13 3,203
1697884 한가인은 본인유투브 제목이 절세미녀 국민첫사랑 19 .. 2025/04/13 7,332
1697883 강아지와 잠자리 분리 ㅜㅜ 16 애고 2025/04/13 3,008
1697882 라면을 좋아하는 아들 10 초가공식품 .. 2025/04/13 3,599
1697881 막바지 석촌호수 벚꽃... 7 그래도 사람.. 2025/04/13 2,8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