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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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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도 시모도 착하면 이용해 먹어요.

........ 조회수 : 3,589
작성일 : 2025-04-11 23:27:18

시모도 당연히 누울자리 보고 다리 뻗는거예요..

시모 모시고 사는 며느리 대부분이 착하죠

시모 재산 노리고 돌아가시면 독차지 하고싶어서

혹은 쫄딱 망해서 생활비 지원 받아야하는 경우는 예외고요. 너무 착해서 스스로 시녀 팔자 만들어요.

 

이번에 산불나서 오갈데 없어진 할머니가

자식이 넷인데 아무도 자기 집에 못 오게해서 

천막서 지낸대요. 

그리고 동네 어떤 할머니가 7녀 1남이예요

혼자 사시다가 골절 당하고 누우셨는데

자식이 8명인데 아무도 안 모셨어요

결국 요양원에서 돌아가셨어요.

 

배아파 낳고 뼈를 갈아서 키운 자식도 그런데

남의 집 딸이 왜 남의 집 할머니를

24시간 붙어있는 간병인으로 살면서

무급으로 노예생활을 하나요

착하면 결국 이용만 당하고

시녀 인생으로 끝나요.. 

 

시모한테는 독해도 됩니다.

저도 결혼 15년까지는 쩔쩔매고

당하면서 살았는데

돌아보니 진짜 한심하고 바보같았어요.

쩔쩔매니 권력 가진 줄 알고 

휘두르더라구요.. 

지금은 대충하고 아프다 타령 나오기 전에

제가 먼저 갱년기로 여기저기 안좋다 선수쳐요.

어쩌다 한두달에 한번 들여다보니

자식한테 엄청 의지하던 성향인데

자립심도 많이 생겼고 며느리 어려워해요.

 

며느리 욕을 하던가 말던가

욕이 배뚫고 들어오지 않아요.

욕 먹는 게 두려워 스스로를 지옥에 떨어트리지 마세요.

 

 

 

IP : 222.112.xxx.141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럼요
    '25.4.11 11:34 PM (211.218.xxx.216)

    한 징징하시는데 안 받아주는 자식한테는 어려워서 말도 못 하고 받아주는 자식한테 전화해서 쏟아 붓더라고요

  • 2. 그러니까...
    '25.4.12 12:17 AM (211.234.xxx.126)

    자식이든 부모든
    젊은이든 노인이든
    ..........길들이기 나름이예요.

  • 3. ..
    '25.4.12 7:14 AM (211.251.xxx.199)

    모든 인간 관계는 갑을 관계임

  • 4. 못된 며느리들은
    '25.4.12 8:19 AM (117.111.xxx.4)

    받을거 없는 집이면 애저녁에 발끊고
    받을거 있는 시집이면 하나둘 빼먹고 늙어죽을때쯤되면 받을거 없으니 발 끊었죠.
    물론 시모가 못된 경우도 마찬가지고요.
    남남끼리 만나서 서로 좋기가 어려워요.

    그리고 시모를 왜 며느리가 모시나요.
    아들들이 모시고 며느리는 자기 친정엄마 돌봐야져.

  • 5. 영통
    '25.4.12 8:55 AM (106.101.xxx.148)

    그리고 시모를 왜 며느리가 모시나요.
    2222

    모시지 않더라도 왜 같이 사나요?
    시모 며느리는 결국 남인데 같이 사는 게 굉장한 선행

  • 6. 머지?
    '25.4.12 2:28 PM (61.255.xxx.179)

    자식이 4, 8인 할머니는 죄다 아들들만 줄줄이 낳았대요?? 딸은 없구요?
    아들만 있다면 분명 며느리들이 안모시려 하는 이유가 있을거고, 착한 시모라면 아들들이라도 내가 모시겠다며 큰 소리 치겠죠.
    딸들이 있대도 마찬가지구요.
    시모가 착한지 어떤지 어찌 아나요?
    경상도 할매들 어떤지 모르고 쓰셨는지 모르겠지만 글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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