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만 안되는 급여 받아 오늘 늙은 엄마 모시고 벚꽃 구경 짧게 다녀왔어요
걷는걸 잘 못하시니 잠시 꽃나무 앞에서 사진 찍고 엄마 좋아하는 빵들도 사고 돼지고기 불고기감 사서 집으로 왔습니다
크게 대박나는 일 없어도 소소하게 하루를 견디며 살아가는 것도 나름 잘 사는것 이라고 위안 삼아봅니다
벚꽃은 곧 져무겠지요
내년에도 오늘처럼 꽃나무 앞에서 웃는 엄마를 보았음 좋겠습니다
얼만 안되는 급여 받아 오늘 늙은 엄마 모시고 벚꽃 구경 짧게 다녀왔어요
걷는걸 잘 못하시니 잠시 꽃나무 앞에서 사진 찍고 엄마 좋아하는 빵들도 사고 돼지고기 불고기감 사서 집으로 왔습니다
크게 대박나는 일 없어도 소소하게 하루를 견디며 살아가는 것도 나름 잘 사는것 이라고 위안 삼아봅니다
벚꽃은 곧 져무겠지요
내년에도 오늘처럼 꽃나무 앞에서 웃는 엄마를 보았음 좋겠습니다
따님이시네요
소소하고 평범한 것이 가장 아름다운 것 같아요
어머니랑 봄 꽃도 구경하시고
산책도 하면서
오손도손 오래오래 행복하세요
저도 같이 행복해지는 글이네요
매일매일 삶을 사는것이 최고로 훌륭한 일이라고 늘 생각합니다
행복한 날도, 짜증나는 날도..모두 같은 하루인걸요
꽃은 곧 지겠지만 엄마와 행복한 일상은 계속 이어지겠죠
우리 같이 행복하게 살아요♡
좋은글 감사합니다
저도 벚꽃보고 조금전에 들어왔어요~
뭔가 여운이 남는 글이예요.
저에게도 늙은 엄마가 계세요 저는 그렇게 하지못하고 있는데...
거리에 벚꽃이 만개했더군요.맘이 부자인 원글님 ~ 읽기만해도 봄기운이 느껴지네요.
원글님 맘이 따숩네요~~
내년에도 내후년에도 건강한 어머니와
벚꽃소풍 가시길
로긴 하게 하시네요.. 원글님 글이 요 며칠 불편했던 제 마음을 마주하고서는 변하네요.. 나이들어가면서는 안그럴줄 알았는데...남들과 비교하게되고 욕심도 많아지고..이런 저의 속내가 불편하면서도 속상하네요..한줌도 안되는 인생, 나빼고 다들 잘사는데 내 현실만 시궁창이고ㅜㅜ. 컨트롤 하면서 내려놓으면서 살아야지요..
저도 아픈 아버지 모시고 꽃놀이 다녀와야겠네요,
원글님 탱큐!!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1700059 | 15층계단오르기 헉헉대는 오십대 9 | 심장문제인가.. | 2025/04/11 | 3,164 |
1700058 | 쫓겨난 첫날밤이네요 윤거니도 후회하고있겠죠? 12 | ㅇㅇ | 2025/04/11 | 3,389 |
1700057 | 아동도서가 유해도서로 지정된 이유 ㅋㅋㅋㅋㅋㅋ 3 | ooo | 2025/04/11 | 2,041 |
1700056 | 식당에서 샐러드메뉴 야채종류 세척안하고 요리하나요? 8 | 아님 | 2025/04/11 | 2,984 |
1700055 | 남편이 집 구하는데, 답답해서 1 | 저요 | 2025/04/11 | 2,017 |
1700054 | 국찜 저러는게.. 1 | oo | 2025/04/11 | 1,213 |
1700053 | 악연 꼭 그런연출이 필요한가요 9 | ㅇㅇ | 2025/04/11 | 3,267 |
1700052 | 남자는 사랑없는 결혼도 할수 있나요? 17 | Hggffg.. | 2025/04/11 | 4,741 |
1700051 | 무지개 다리 건넌 강아지 녀석이 왜 10 | .. | 2025/04/11 | 2,834 |
1700050 | 이런경우 학원 그만둬야할까요? 6 | -- | 2025/04/11 | 1,506 |
1700049 | 더시즌즈 는 고정mc안하고 계속 시즌제로하는거에요? 2 | Kbs | 2025/04/11 | 846 |
1700048 | 임차인이 씽크대 누수를 뒤늦게 말했어요 20 | 난감 | 2025/04/11 | 4,920 |
1700047 | 치과 신경치료할 때 5 | nicety.. | 2025/04/11 | 1,383 |
1700046 | 장순욱 변호사 최초 인터뷰 7 | ㅅㅅ | 2025/04/11 | 3,033 |
1700045 | 트럼프가 갑자기 관세 유예한 이유 4 | ..... | 2025/04/11 | 5,070 |
1700044 | 배우자실장은 왜 이재명만 붙여주나요? 42 | ... | 2025/04/11 | 4,294 |
1700043 | 자기집값 떨어지길 바라는 사람이 어딨어요? 19 | ... | 2025/04/11 | 2,043 |
1700042 | 박보검칸타빌레 윤종신 나오는데 3 | 와 | 2025/04/11 | 2,994 |
1700041 | 관저 나서는 그 인간을 눈물로 환송하는 청년들... 20 | 윌리 | 2025/04/11 | 4,751 |
1700040 | 80대 생신을 이틀뒤에나 한다는데요 6 | 진짜 | 2025/04/11 | 2,434 |
1700039 | 먹을거 골라주셈 6 | 지금 | 2025/04/11 | 1,210 |
1700038 | 폭삭 다시보기 5 | 다시보기 | 2025/04/11 | 1,487 |
1700037 | 조국혁신당 당원으로 오늘의 결정이 자랑스럽습니다. 38 | ㅇㅇ | 2025/04/11 | 4,552 |
1700036 | 근본을 못 속여~ 2 | 눈물나냐!!.. | 2025/04/11 | 1,385 |
1700035 | 오늘 김어준의 다스뵈이다 결방 ㅡ 대신 윤석열 파면 하루전 .. | 결방 | 2025/04/11 | 2,25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