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안좋은얘기 듣는걸 너무 겁내요

.. 조회수 : 2,312
작성일 : 2025-04-09 20:24:33

제가 한 10년간 안좋은 일들이 연달아 생기며 마음고생을 심하게 했고, 그중 가장 큰일은 제가 너무 억울한 일이었고 상대방은 감옥까지 갔어요

암튼 여러 억울하거나 힘든 일들로 인해 마음에 상처와 홧병이 생겼어요

정신과 갔더니 제 상황이면 홧병 안생기는게 이상할 정도라고 하더군요

 

그러고선 언젠가부터 제가 누군가에게 비판이나 비난받는걸 너무 기피하게 됐어요

남에게 나쁜얘기 듣기 싫어서 남에게 피해 안주려고 노력하는 편이고 제 할일은 몇번씩 체크하며 깔끔하게 하려고 신경쓰는 편이어서 남에게 안좋은말 들을 일이 많지 않긴 한데,

그럼에도 실수라든지 오해가 있어서 남이 제게 잘못을 지적할 상황이 되면 저도 모르게 방어적으로 제가 일부러 잘못한 것이 아니라며 제가 왜 이렇게 한것인지에 대해 변명을 늘어놓게 되어요 

 

그냥 진짜 제가 잘못한거면 지적듣고 사과하면 될일이고,

잘못한게 아닌데도 그런거면 속으로 넌 그렇게 생각해라 하고 넘어갈수도 있는 일인데,

그러질 못하고 남이 잘못 지적하는 상황을 겁내며 피하고 싶어져서 순간적으로 모면하기 위해 제 변명을 하고서는...  그후엔 제스스로 왜 내가 변명을 늘어놨을까? 하고 자책하게 되어요

 

10년간 힘들고 억울한 일들을 겪으며 제가 이렇게 방어적으로 변하게 됐거든요

이유가 뭘까요? 멘탈이 넘 약해져서 남비난을 감당하기 어려워서일까요? 어떻게 고쳐야 할까요?

 

IP : 221.144.xxx.21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제생각은요
    '25.4.9 8:34 PM (221.138.xxx.92)

    그렇게 힘든 일을 겪고도
    이렇게 스스로를 알아챌 수 있다는 게
    얼마나 대단한일인가 싶어요.

    넘 자책하지 마시고요...그래 그럴 수 있지,
    이번엔 좀 나아졌네 뭐 이런식으로 자기위로해주시면서
    시간 흘려 보내보세요.

    어려운 시간 겪은 만큼
    시간이 필요할 것 같아요.
    스스로에게 시간을 좀 주세요.

    저도 비슷한 시기를 지나가고 있는 중이라
    용기내서 글을 썼습니다.
    잘 될꺼에요.

  • 2. . .
    '25.4.9 8:40 PM (116.37.xxx.69)

    상대방이 감옥까지 갈 정도이면
    그날들이 정신이 피폐해질 정도로 마음고생 많을 거 같은데
    사람은 누구나가 자기 보호본능이 있답니다
    마음 치유할 시간이 필요해 보여요

  • 3. ㅜㅜ
    '25.4.9 8:51 PM (116.45.xxx.133) - 삭제된댓글

    저도 너무 제 이야기 같아서 세상이 너무 불공평하고
    나는 왜이리 힘들었나 되돌아보니...
    그런데 이젠 나이가 들고..
    여전히 힘은 들고
    오늘 좀 그랬어요.
    저도 억울한일 있었고 그사람 감옥 갔어요.
    모범수로 일찍 나왔을뿐
    우리나라 법 거지 같아요.
    착한 사람들만 힘들어요

  • 4. ㅜㅜ
    '25.4.9 8:52 PM (116.45.xxx.133) - 삭제된댓글

    님 힘내세요.저도 오늘만 오늘만 하고 버티고
    있어요.살다보면 좋은날 있겠지 하는데 참 힘은 드네요

  • 5. 튼튼이엄마
    '25.4.9 9:24 PM (116.45.xxx.133)

    마음이 착해서 그래요..
    저도 마찬거지에요..
    우리 좀만더 힘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92207 네이버 구매후 문제생기면… 3 먹튀 2025/04/27 927
1692206 모든게 제탓같고 인생이 어디로갈지 모르겠어요... 7 주부 2025/04/27 2,136
1692205 (공유) 민주당 킨텍스 현장 신천지 발견 8 ........ 2025/04/27 2,505
1692204 우리나라 사람들한테 영어는 평생소원인가봐요 3 아타 2025/04/27 2,075
1692203 아직도 뇌물주며 영업하는 곳 많죠? 2025/04/27 457
1692202 자극없는 염색약 추천해요 7 ㅇㅇ 2025/04/27 3,448
1692201 민주당 부동산 정책-강남집값은 더 뛰어요 53 아마도 2025/04/27 3,897
1692200 넷플 다큐, 어느 한 세대의 이야기 : 프란치스코 교황과 함께,.. 다큐 2025/04/27 1,169
1692199 자식도 귀찮을때 있죠 3 123123.. 2025/04/27 1,873
1692198 이재명 맘에 드는 점 22 2025/04/27 3,014
1692197 근데 뚜쥬르 ? 이거 진짜예요? 15 ........ 2025/04/27 7,815
1692196 Sk약정기간 남았는데 다른 통신사로 가려면 7 ㄴㄱ 2025/04/27 1,882
1692195 쑥 뜯는 시기 지났나요 4 ... 2025/04/27 1,693
1692194 돌로미티 여름_스위스 만큼 비싸네요. 11 2025/04/27 3,056
1692193 저 부부처럼 살고 싶어요ㅡ우리만 이런家 어떤날 2025/04/27 2,024
1692192 아이 출산후 미소가 생각나요 4 여러분도 2025/04/27 1,681
1692191 근저당권이 20년째 설정되어 있는건 뭔가요? 7 ㅇㅇ 2025/04/27 1,591
1692190 갑상성저하증에 흑염소즙 효과 있을까요? 2 .. 2025/04/27 1,597
1692189 경선장에 잠입한 신천지 xxx 14 나두잼 방송.. 2025/04/27 3,026
1692188 이재명 대선 후보 수락 연설 8 민주공화국 2025/04/27 1,918
1692187 뚱 바나나우유 한번에 다 4 모스키노 2025/04/27 2,037
1692186 이태영 여성운동가가 없었다면 지금도 호주제,동성동본 금혼제 폐지.. 3 ........ 2025/04/27 955
1692185 이재명 대선후보 연설 듣는데 와우예전 이재명이 아니네요 6 2025/04/27 2,091
1692184 펌) 홍준표 한동훈 토론에 달린 댓글 장원 3 ........ 2025/04/27 3,471
1692183 종교인들 문제는 1 그럼 2025/04/27 6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