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영화보다 더 영화같은 조훈현의 스승 이야기

와.. 조회수 : 2,314
작성일 : 2025-04-09 00:20:25

영화 승부를 보고 감명받아 이런저런 뒷 이야기를 보고 있는데요.

조훈현의 어릴적 이야기가 놀랍습니다. 

조훈현은 아주 어릴때부터 바둑 천재로 우리나라에서 유명해

어린시절 그당시 바둑최고였던 일본으로 유학을 가게됩니다.

 

그때는 일본에서 내제자를 키우는 룰이 있었는데..

원래 가기로 했던 선생님 댁에 가기전 대 원로인 세고에 겐사쿠네 (당시 70대)

에 가서 인사를 하고 인사차 경기를 했는데 조훈현을 알아본 세고에가 조훈현을 데려가기로 합니다.

 

그리고 얘기하죠.. 

이 아이는 내가 죽을때까지 키우겠다고.. 

그리고 세고에의 집에서 살게 됩니다. 

 

그 후.. 조훈현은 20살이 되고 군대에 가야해서 한국으로 돌아가게 되죠.

모두가 말렸으나 방법이 없었습니다. 

그리고 세고에 선생은 그 이후 친한 친구가 죽고 조훈현도 떠나고 상실감에 괴로워하다

조훈현이 떠난 4개월만에 자살을 하게 됩니다.

그때 남긴 유언이 조훈현이 꼭 일본으로 돌아오게 해라 였다고 하네요.

(일본이 바둑 최강대국인 상황에서 일본을 재패하기를 바랬던거 같아요)

 

제자에 대한 너무 깊은 사랑과 믿음을 보여주는 대목이죠. 

영화보다 더 영화 같아요. 

IP : 211.186.xxx.7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5.4.9 12:23 AM (211.186.xxx.7)

    영화 승부는 봤구요. 제가 쓴건 승부 내용이 아니고 실제로 있었던 영화 밖 얘기
    바둑 몰라도 재미있어요

  • 2. 아마도
    '25.4.9 12:55 AM (125.185.xxx.27) - 삭제된댓글

    그 세고 스승님은 ...미혼이 아니었을까 짐작되는데 맞을까요?
    그래서 가정이 있어야 하나봐요

    조훈현은 살아있나요? 부모정도 없겠네요 어릴때 헤어져 만나지도 못하고 살았을건데
    한국말은 잘하나요?

  • 3. 아마도
    '25.4.9 1:01 AM (125.185.xxx.27) - 삭제된댓글

    생각보다 나이가 안많네요. 살아계시네요.

    그럼 어릴때 스승 제자로 들어가면.....학교는 안다니는건가요? 헉
    이창호도 조치훈도 다요?

  • 4. 아뇨
    '25.4.9 1:02 AM (211.186.xxx.7)

    세고에 스승님은 아들이 있었는데 히로시마 원폭으로 돌아가셨어요.
    그리고 조훈현은 살아있죠.
    일본어를 아주 잘하지만 9세에 일본 간거라서 한국어도 잘해요.

  • 5. 아뇨
    '25.4.9 1:05 AM (211.186.xxx.7)

    조훈현은 모르겠는데.. 이창호는 학교를 다녔죠.
    학교 다니고 학교 다녀온 후에 바둑을 배웠어요.

  • 6. ...
    '25.4.9 1:50 AM (61.43.xxx.71) - 삭제된댓글

    조훈현은 살아있나요?
    한국말은 잘 하나요?

    와 질문에 충격 받았어요

  • 7. 어머
    '25.4.9 6:16 AM (211.206.xxx.191)

    조훈현씨가 국회의원도 했군요.

  • 8. 헐..
    '25.4.9 7:10 PM (125.185.xxx.27) - 삭제된댓글

    바둑이랑 국회의원이랑 완전 반대측인데..
    실망

  • 9.
    '25.4.9 7:11 PM (223.38.xxx.67)

    조훈현이 국회의원한건 바둑진흥법을 만들려고 한거에요. 비례로.
    그거 통과되고 정치안함.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92240 파면돼서 민간인 된지 일주일도 넘었는데 11 대단해 2025/04/12 1,915
1692239 이런 말 무례한가요 아닌가요? 13 ㅇㅇ 2025/04/12 3,415
1692238 나이드니 너무 편한 점 43 .. 2025/04/12 16,009
1692237 세탁하고 빨래에 허연 먼지가 있어요 7 Lg통돌이 2025/04/12 1,833
1692236 지귀연은 너무 위험한 짓을 하고 있어요 19 ... 2025/04/12 4,235
1692235 새벽배송이 좋긴좋네요 ㅋ 4 좋은세상 2025/04/12 2,231
1692234 리쥬란 아시는 분요. 하루 지난 지금 엠보가 잘 안 보이네요. .. 2 ... 2025/04/12 2,540
1692233 옷보관은 어떤게 좋을까요? 부직포 vs 플라스틱박스 3 ㄱㄴ 2025/04/12 1,538
1692232 관저 리모델링에만 '46억원'…3년도 못쓰고 퍼부은 혈세가 67.. 13 2025/04/12 2,926
1692231 이웃집 백만장자 3 ebs 2025/04/12 3,415
1692230 석촌호수 밤에 다녀왔는데 8 .. 2025/04/12 3,879
1692229 요즘 부동산은 어디에 물건을 올리나요? 4 부동산 2025/04/12 1,186
1692228 육회비빔밥에 미나리? 참나물? 2 어렵 2025/04/12 999
1692227 치아패임 레진 치료요~~ 4 50대 2025/04/12 1,723
1692226 [ 알릴레오 북's ] 경제신문이 말하지 않는 경제 이야기 2 ㅇㅇㅇ 2025/04/12 1,181
1692225 중2 국영수 학원 다 끊음 후회할까요 33 봄날 2025/04/12 3,276
1692224 고등 아이 못 깨우겠네요 11 ㆍㆍ 2025/04/12 2,667
1692223 윤명신의 카퍼레이드.. 15 ㄱㄴ 2025/04/12 4,143
1692222 요즘 시그널 재방하는데요. 그 드라마는 왜 이리 가슴 아련하게.. 7 시그널 2025/04/12 2,775
1692221 광명 신안산선 붕괴 고립자 1명, 13시간 만에 극적 구조 18 ㅅㅅ 2025/04/12 5,135
1692220 김어준이 부러운 방가일보 6 2025/04/12 3,117
1692219 명품 지갑 구입 2 ㄴㄴ 2025/04/12 1,913
1692218 딸이 같은 반 남자아이에게 머리를 맞았어요 28 .. 2025/04/12 5,010
1692217 자유대학이 뭔가 검색해봤더니 세월호폭식투쟁... 12 어이상실 2025/04/12 3,820
1692216 새끼발가락이 아픈데 그럼 2025/04/12 6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