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공허한 느낌이 자꾸 들어요.

헛헛 조회수 : 1,914
작성일 : 2025-04-08 15:17:02

나이가 들어도 별 수 없구나 싶은게.

사람을 만나도 돈 시간 들인만큼 충족되는 게 없고 아니 충족이 아니라 즐겁기라도 하면 좋은데 그런게 전혀 없구요.만나고 들어오면 더 허전하고 말실수 한거 있나없나 또 상대의 의도 이런게 보일때도 있고 자꾸 곱씹게 되니 피곤하구요. 

남편하고 둘이 밖에서 술을 한잔 해도 돈 아깝다 굳이 왜 뭐하러 이런 후회만 드네요.

뭐가 재미있는 게 없고 사람 사는게 다 비슷하다 하고 실제로 비슷해 보일때도 있는데 또 아니더라구요.

내가 마음먹기 나름 이라는 것도 알겠고 내가 생각을 다르게 해 보자 싶기도 한데 일단 저는 다른 재주 한개도 없으면서 눈치가 지나치게 빠르달까요.

네...뭔 얘기를 하는지 두서가 없는데 어쨌든 사는 것이 문득문득 참 공허하고 피곤하다 싶네요.

IP : 223.38.xxx.247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54
    '25.4.8 3:22 PM (221.140.xxx.254) - 삭제된댓글

    뭘그렇게 사생결단나듯 죽어라 하고 살았나싶어요
    나 젊고 애들 어릴때요
    그땐 하고싶은것도 많고
    갖고싶은것도 많고
    이루려고 아등바등
    지금은 다 시들해요
    여행도 더이상 즐겁지않고
    아니 귀찮기까지해요
    뭘해도 시들하니
    이러다마는건지 계속 이상태로 나빠지기만 하는건지
    내몸이 기력이 없어서 더이러는건지
    다귀찮고 피곤해요

  • 2. ...
    '25.4.8 3:24 PM (117.111.xxx.251) - 삭제된댓글

    52세 올해 특히 요즘 그러네요
    뭘해도 재미가 없어요
    먹는 낙조차 잠깐이고 살조절에
    쉽지않아요

  • 3. ㄴㄷ
    '25.4.8 3:47 PM (118.235.xxx.39)

    암투병하면 모든게 다 부질없고 왜사나싶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96598 80중반 노모와 강원도여행 16 여행 2025/04/09 2,633
1696597 이 미니가방 좀 봐주실래요?반품할까요ㅎㅎ 19 가방 2025/04/09 3,693
1696596 최욱씨 비싼 옷 많이 입으세요. 30 . . 2025/04/09 9,679
1696595 김민희가 아가씨 영화에서 매력폭발이었는데 ㅠ 17 .. 2025/04/09 5,124
1696594 유럽 여러분이라면 어떤 선택을? 7 유럽 2025/04/09 1,454
1696593 이와중에 이효리는 인스타에 23 이효리 2025/04/09 19,816
1696592 자궁근종 한약으로 효과보신분 계신가요? 4 자궁근종 2025/04/09 1,565
1696591 한덕수, 최상목 왜 쌍탄핵 안하나요? 2 ㄴㄱ 2025/04/09 841
1696590 영어 해석 부탁요 10 00 2025/04/09 924
1696589 고3들 다 이러진 않겠죠?? ㅜㅜ 6 아우 ㅜㅜ 2025/04/09 2,128
1696588 법을 개떡으로 아는 놈이 헌재재판관? 7 .... 2025/04/09 1,186
1696587 제주도 사람인 할머니가 물고기를 안 먹는 이유 2 제주4.3사.. 2025/04/09 2,761
1696586 웹툰 마흔즈음에 1 웹툰 2025/04/09 1,374
1696585 한국의 엘리트는 동기부여가 2 ㅈㅈㅈㅈㅎㄴ.. 2025/04/09 1,342
1696584 한동훈은 항상 이런 스타일이군요. 52 ㅅㅅ 2025/04/09 6,856
1696583 배민클럽, 쿠팡에서 와우전용 이런거 어떻게 쓰는건가요? 2 잘몰라서요 2025/04/09 840
1696582 아효 나스닥 2021년으로 돌아갔어요 1 ..... 2025/04/09 1,548
1696581 노들섬 헤더윅 디자인 저만 싫은가요? 3 ㅡㄱㄷ 2025/04/09 1,220
1696580 3살 연하 이별썰 풀어드려요 17 2025/04/09 4,343
1696579 '피의자' 이완규, 경찰 조사서 '안가 이용 경위' 묻자…&qu.. 9 JTBC N.. 2025/04/09 3,165
1696578 친구가 나르시시스트인걸 이제 알았네요 6 hh 2025/04/09 3,376
1696577 최여진 전와이프랑 통화할때 26 비온다 2025/04/09 16,436
1696576 별자리 운세? 2025/04/09 610
1696575 저희 회사는 핸드폰을 바구니에 담아걷어가요ㅠ 19 하~~ 2025/04/09 4,529
1696574 지난해 마늘이 새끼마늘을 품고있네요. 이게 어떻게 된 일일까요?.. 3 마늘 2025/04/09 1,4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