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가 시비걸기 시작할때 그자리서 벌떡 일어날걸 그랬어요.

[..]

지난 연말에 날씨가 아주 추운날이었어요.

저는 피곤하고 지쳐서 너무 춥기도하니까

친구에게 약속 취소할까 물어봤는데 

친구는 꼭 보쟤요.

 

주말 오전에 일찍 1시간 넘게 걸려

약속장소에 가서 기다렸고

친구도 곧 와서 식당에 자리잡았지요.

 

저는 친구가 너무 반가웠는데

제 친구는 표정도 컨디션도 안좋아보였어요.

대화 시작부터 친구가 저한테 시비걸기 시작했고요.

제가 하는 일 무시하고 저를 내리깔아뭉개더라고요

이때 자리 떴어야했는데..

무슨소리야?라고 반문하고 사과는 못들었어요.

 

나중에 알고보니

친구가 시험관하느라

마음이 지옥이었나보더라고요.

 

이번에 친구 프사로 아기 출산한거 봤는데

축하 메시지를 못보내겠어요.

 

그렇게 힘들면 힘들다 말을 하면

나는 너를 위로했을텐데.. 잘될거다 했을텐데.

그날 난 만나기도 싫었는데 굳이 불러내서

모진말을 쏟아붇고 나를 지옥에 빠뜨렸는지..

 

 

 

 

 

 

[흠]

그것과는 별개죠.
자기 마음이 지옥이라고, 친구한테 할말 안할말 다하는게 정상적인 사람인가요?
축하메세지 냅두세요.

[ㅇㅇ]

인성이 그따위인데
무슨 축하를 어떻게 받겠어요
자기 내면 하나 못 다스려서 괜히 사람 불러내서 시비질

축하하지 마세요

[....]

그것과는 별개죠.
자기 마음이 지옥이라고, 친구한테 할말 안할말 다하는게 정상적인 사람인가요?
축하메세지 냅두세요.2222222
보통은 정말 마음이 지옥이면 친구를 안만나겠죠..

[..]

친구가 그날 저 따위 필요없다고까지 말해서 끊고 말고 할 것도 없어요.

[별...]

시험관 3번 했고 유산도 해본 사람인데요 그따위로 행동하지 않아요. 그냥 못된 인간입니다. 원글님을 사랑해주세요

[어휴.]

그런 인성 쓰레기를 뭐하러 카톡을 아직까지 놔두셨어요.
싹 차단하고 지우세요.

[ㅇㅇ]

못된여자네요 그러고 애엄마된다고 본성 어디안가요
애키우면서 여기저기 힘들면 시비붙고 살겠네요
카톡은 숨김하고 보지마세요

[그냥]

손절하세요. 그리고 신경 끄세요

세상에 착하고 좋은 사람들 많아요

[헉]

여기 글 보면 내가 지금까지 험한 꼴 별로 안 보고 참 평탄하게 살았구나 하는 생각을 하게 돼요. 저런 사람을 친구라고 부르나요??

[친구가]

아니라 미친뇬이에요

[10]

나를 함부로 하는 사람과는 친구하지 마세요. 서로 존중하며 지내야지 자존감 떨어지게 하는 사람과는 만나지 마세요

[..]

친구가 그날 저 따위 필요없다고까지 말해서 끊고 말고 할 것도 없어요.
---
연 끊을 작정하고 님 만나자고 한건가봐요...

[미친인격으로]

그 아기가 불쌍하네요ㆍ그런 미친인간을
엄마라고 ㅠ

[그친구는]

암말없는데 지금 님혼자 껄껄껄 하고 계신거에요?
맘접으세요 사람관계도 유통기한이 있더라니까요

[---]

원글님이 착하고 마음이 약하니 친구가 그걸 알고 그런식으로 감정의 쓰레기통으로 쓴 거죠...ㅠㅠ
착한 것과 호구는 아슬아슬 종이 한장 차이일떄가 있어요. 사실 상대에 따라 착할필요 전혀 없죠. 좋은 사람에게만 좋은 사람으로 남으셔야죠

[dd]

자기 인생 안 풀리고 기분 안 좋을 때마다
친구한테 부정적으로 대하고 화풀이 하는 사람
살면서 한 명 봤는데 저도 손절했어요.
친구를 자기 시녀처럼 우습게 보고 배운 거 없이 자라서 그래요.

님은 그 친구가 먼저 필요없다고 보지 말자고 했으니 행운입니다.
카톡에서 지워버리고 생사 확인도 하지 말고 생각도 하지 말고
그냥 님 인생에 집중해서 사시기를...

[ᆢ]

친구한테 시험관한다 얘기도 못하는 관계가 무슨 친구에요

[잠시]

저는 잠깐 다른거 물어볼께요.
혹시 친구와의 약속을 자주 깨는편인가요?
어쩌다 한번 그런거면 몰라도
습관적으로 약속당일에 취소하거나
이핑계 저핑계 대면서 깨려고 하면
상대는 정말 기분나쁘거든요.

이번일 일어나기전의 상황이 빠진게 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