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커피를 줄이고 싶었어요.
업무 중에 커피 마시는게 유일한 낙이라서
하루에 정말 3-4잔 마셨거든요.
근데 정말 밤에 잠들기 힘들고
라떼로 마시다 보니까 우유때문에 살이 찌더라구요.
그래서 보온병에 뜨거운 물을 가지고 다니면서
커피 생각날 때마다 마셨어요.
초기에는 커피보다 맹맹하고 맛이 없었는데
적응되니 따뜻한 물이 몸에 더 잘 맞더라구요.
밤에 잠 잘자요.
문제는 주말에는 고삐 풀려서 커피를 마시는데
두 잔 마시면 잠을 못자요.
안 마시다 마시니 또 이렇게 커피가 각성제가 되네요.
여하튼 케바케 사바사지만 저는 도움을 받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