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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n.news.naver.com/article/047/0002468066
감히 틀리지 마라. 그날의 밤을 틀리게 기억하지 마라. '우리'가 겪은 밤은 서로 다를지라도 틀린 적이 없는데, 왜 그네들은 자꾸만 그 밤을 틀리게 기억하는가. 외면하지도 왜곡하지도 다른 의도를 만들어내지도 부정하지도, 기어코 모든 것을 없던 일로 하려는 틀린 선택을 하지 말라. 우리는 아프지만 각자의 이름으로 지금 여기 살아있기에. 당신들의 이름 역시 여전히 기록되고 있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