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까지 몹시 우울했어요, 목표한 자격증 공부가 불안하고, 아이 학업과 전망, 남편의 닥쳐온 퇴직 등등 기분이 촥~가라앉아서, 혼자 쓸데없는 고민하고 걱정을 만들고 있었어요
그런데 오전에 사장님에게 끌려가서 하반기 성과달성 어떻게 할거냐고, 깨볶듯이 달달달 볶이고 나니,,
갑자기 우울증은 달아나 버리고
지금까지 계획서 만들고 직원들하고 회의하고, 머리짜내고,,,저도 직원들 달달 볶고;;;
오전내내 바빠서 우울할 겨를이 없었어요
생각해보니 어제 제가 우울했던 것은 오랫만에 시간 여유가 있어서 그랬나봐요ㅠㅠ
사장님은 나의 우울증 치료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