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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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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 1 남아 아이 정상인지 한번 봐주세요. ㅠㅠ 아 답답해서 미치고 환장하겠어요

ㅇㅇㅇ 조회수 : 3,007
작성일 : 2025-03-31 23:18:51

공부는 1도 안합니다. 

원래 좀 했었지만 요즘 심란한정도 안합니다. 

 

삐쩍 마르고 내성직인 아이 피아노 잘쳐서 여리여리한 아이가 

 

주 6일씩 운동다니며 운동에 미쳐있습니다.

운동 좋아요 농구 야구 수영 이런거 아니고

킥복싱 주짓수에 미쳐서 추성훈 유튜브 보면서 연구하고 있어요

 

지금 공부할 자세가 아예 안되있어서 애랑 과외하던 선생님 공부할 자세가 안되있다고 그만둔다고 하셨어요 

저도 그냥 안시키기로 햇어요 

수학학원도 아이가 너무 숙제도 안해서 하소연하니 저도 아이잡고 하소연하니아이가 수학학원 짤린듯이 안다니고 동네 아저씨한테서 과외받고 있어요 이곳은 그냥 아이공부하는 양에 맞춰주신대고하는데 별 말씀이 없으세요역시 여기서도 특별히 숙제는 안해요

 

국어는 구몬정도하는데 선생님 있을때만 겨우하고 숙제는 거의거의 안해요

 

분명 시간 넘치게 많은데 

 

주말에는 맘놓고 피씨한다고 6시간씩 이어폰으로 욕하면서 컴퓨터게임하고 있어요

진짜 못들어주겠어요

말버릇도 너무 쌍스럽고 

 

저도 문제에요 애만 보면 울화통이 터질거 같아요

 

더군다나 발로로트인가? 제명의 ㅁ발로로트 게임했는데 욕을 너무해서 경고먹었다는 메일이날라왔네요

오늘은 학교 선생님이 하이톡으로 아직 안왔다고 전화왔네요 ㅠㅠ 바로 1분뒤에 도착했대요

 

5분 먼저 가는데 그 5분이 아깝다고 꼭 느리적느리적 늦게늦게 가요 ㅠㅠ

 

 

얼마전에 폭싹이 10화까지 봤는데 딱 은명이처럼 클거같아요

난 애순이처럼 사랑도 없고 체력도 없고 돈벌 재주도 없는데 어쩌지 고민입니다. 

 

 

IP : 122.45.xxx.112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5.3.31 11:21 PM (220.94.xxx.134) - 삭제된댓글

    사춘기 시작인듯 나

  • 2.
    '25.3.31 11:22 PM (220.94.xxx.134) - 삭제된댓글

    사춘기 시작인듯

  • 3. ..
    '25.3.31 11:25 PM (211.210.xxx.89)

    아빠없나요? 주말 게임시간 제한걸으시고 그마저도 욕하면 못하게 하세요~~ 그럼 집나갈러나요? 암튼 사리나오더라도 차근차근 통제하세요. 지각도 그냥 하라고하세요. 챙피한줄 알아야 움직이죠.

  • 4. 공부는
    '25.3.31 11:41 PM (220.65.xxx.99)

    안해도 어쩔 수 없지만
    욕하고 하는 건 아빠 통해서 잡아주셔야 합니다.

  • 5. ..
    '25.3.31 11:47 PM (106.101.xxx.141)

    그 게임 혹시 발로란트 아닌가요?? 우리애도 2년간 그 게임에 미쳐 있어서 계속 경고만 주다가 집에 pc를 없앴더니 정신 차리더라구요. 지금은 한달에 한두번 pc방가서 2시간정도 하는 수준..아이왈 매일 집에서 할때는 잘하니까 더 욕심나서 많이 했는데 지금은 집에서 못하니 레벨이 떨어져 더이상 하기가 싫어졌데요.

  • 6. ...
    '25.3.31 11:47 PM (124.62.xxx.147) - 삭제된댓글

    저도 윗님 의견 동의요. 공부 안하는 거랑 집에서 욕하고 게임하며 욕하는 건 완전히 결이 다른 문제이고요. 후자는 솔직히 최악이라고 생각합니다. 아빠가 주도적으로 훈육해야 교육될까말까인 문제입니다. 두고 보면 안돼요. 골든타임이 있는 문제더라고요 저게.

  • 7. ㅇㅇ
    '25.4.1 12:01 AM (180.71.xxx.78)

    킥복싱.주짓수 선생님한테 상담하세요
    그때는 엄마보다 그런 선생님. 말 잘들어요.
    공부야 어쩔수 없겠지만
    나쁜말하고 게임하는거 조언부탁한다고요.

  • 8. 중2 여자아이
    '25.4.1 12:53 AM (211.117.xxx.16)

    발로란트 캠프까지 다녀왔네요

    차라리
    그렇게 운동이라도 하는 게 낫다고 봅니다….

  • 9. Oo
    '25.4.1 2:47 AM (182.209.xxx.113)

    비슷한 길을 가고있는 엄마예요.
    우리 아들은 고3입니다.

    좋은말로 자아가 강하고 나쁜말로 부모말은 개똥으로 알아서 결국에는 지 원하는 대로 가더라구요. 천만다행으로 좋아하는 운동이 있어서 지금 학생선수입니다. 고등와선 공부는 때려쳤고 생활습관. 출결 등이 엉망이지만 운동만은 알아서 합니다. 코치나 학원도 본인이 발품팔아 알아봐요. 그거 없었음 어쩔뻔했나 싶어요

    일단 중등까지는 그래도 공부는 시키세요. 숙제 안하더라도 과외시간만큼은 공부할테니 그냥 유지시켜 주세요. 공부 안한다고 과외 끊으면 아이학습이 초졸 수준으로 끝납니다.(학교졸업말하는게 아니고 아이 학습수준 말하는거예요) 중졸 수준은 되어야 시회생활할때 말 귀 알아먹어요. 우리애는 그래도 중3까지 영어수학 학원은 다녔어요. 중등까진 아직 머리가 안 커서 부모가 닥달하면 학원은 다녀요. 숙제는 개판이지만 (안함) 수학머리는 있어서 수학은 알아듣고 영어도 줏어듣고요. 지금보면 같이 운동하는 애들 중학교부터 공부 놓아버린애들하고는 그래도 결이 다르더라구요. 공부해서 수능을 잘 봐볼까 이런소리도 하고요.

    운동을 좋아하면 차라리 아예전문선수로 갈수 있는 갈을 알아봐주세요. 애가 롤모델도 생기고 가고싶은 대학도 생겨요. 경기 나가야 하니까 학교 생활도 몸 사리고 조심하고요. (학교서 문제 생기면 출전금지당함). 우리애는 취미로 계속 하던(슬슬했음) 운동을 갑자기 중3겨울방학때 전문선수한다고 해서 깜짝 놀람요. 사실 너무너무 늦은 시작인데 본인이 좋아하니 대하는 태도가 달라요. 중딩때 게임하던 시간에 이젠 운동합니다. 우리집도 애 게임때문에 일어날 수 있는모든 일들이 다 벌어졌던 집이예요. 맞고 한겨울에 쫒겨나고 핸드폰 제어하면 애는 공폰 끊임없이 구해오고 무한반복 루프.

    학교 지각하는건 매우 엄격하게 잡아야해요.
    이제 시작입니다. 5분 늦고 십분 늦고 아프다며 병원들려서 천천히 가다가 결국은 미인정지각 밥먹듯이 미인정 결석으로 이어집니다. 네. 우리 아들이요… 운동도 밀어주고 학원숙제도 봐주지만 다만 지각만큼은 안된다 하세요. 사생결단하는 마음으로 지각은 꼭 잡으세요. 안그럼 저처럼 애 고1고2에 내가 미칠까봐 정신과(아들 아니고 내가 감) 찾게 됩니다.

    제일 중요한건 아들이랑 사이가 틀어지면 안 되요. 어차피 애가 공부 안하고 엉망으로 생활하는건 안 바뀌지만(내가 바꿀 수 없음) 나랑 아들 사이는 내가 바꿀 수 있어요. 저도 별별일이 있었지만 아들이랑 사이가 틀어지진 않았어요. 사이가 좋은 편이죠. 슬슬 사람처럼 변하기는 하네요. 지금도 환장할때가 많지만 중딩때 그 포스는 안 나와요.

    버티세요. 내가 낳은 내 자식 어쩌겠어요. 전 애를 미워하지 않으려 많이 노력했어요. 간간히 귀엽기도 하고요. 스무살까지만. 고등 졸업까지만 최선을 다해서 버티고 키울거예요. 그 담은 지가 알아서 해야죠. 대학을 가든 떨어지든 군대를 가든 그 뒤 어떻게 되든 하여튼 저는 최선을 다 해서 후회는 없을듯해요.

  • 10. dd
    '25.4.1 7:27 AM (118.235.xxx.46) - 삭제된댓글

    넷플에있는 소년의 시간 보시겠어요? 삐쩍마르고 내성적인 아이가 킥복싱과 주짓수에 빠졌다면 사춘기가 되면서 또래남아친구들과 자신을 비교하며 자존감 하락이 왔다는거죠 이시기엔 공부보다는 또래친구와의 서열이 자존감에 너무 중요하더군요 그래도 본인이 살길찾아서 킥복싱과 주짓수에 미쳤으니 다행이네요 저희애는 우울증과 무기력이 왔어요 공부는 지금 애한테 아무 의미없는 상태니 아이한테 기대감 내려놓고 살살달래서 수학영어만 어렵지않은곳이라도 꾸준히 다니게해주세요 변화를 싫어할테니 다니던곳 불만없어하면 계속 다니게해요 게임 욕하는건 친구들사이에서 더 쎄보이려고 더 그럴꺼고 게임잘하는걸로 자존감 채우고있을꺼에요 공부하란말 안하는대신 핸드폰 피씨 시간관리 통제 좀 해야해
    요. 남자아이여도 피부관리 헤어관리 중요하니 신경써주구요

  • 11. 호호맘
    '25.4.1 9:00 AM (211.243.xxx.169)

    풀어줄거는 풀어주시되 - 공부안하는거, 운동만 죽어라 하는거
    잡을거는 잡아주세요- 지각안됨, 학교 무단결석 안됨, 집에서 욕하지 말것 (게임할때도)

    울타리를 넓히면서 기준을 정해줘야 합니다.
    애가 지금 엄마한테 간보면서 슬금슬금 선을 넘고 있잖아요
    선을 명확하게 그어주셔야 합니다.
    엄마가 안되면 아빠가
    혼내는게 아니라 딜을 하시고
    부모가 양보할 수 있는 수준이 어디까지라는 것을 명확하게 이야기 해야 함

  • 12. 중학생맘
    '25.4.1 9:14 AM (58.29.xxx.107)

    원글이 아님에도 정성스레 댓글 달아주신분들께 고개숙여 감사드려요.
    특히 DD님 말씀대로 아이가 운동과 게임에 지나치리만큼
    몰두하는 심리상태를 파악하는게 근본적 문제해결에 도움이 될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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