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저희엄마가

답답 조회수 : 1,955
작성일 : 2025-03-31 12:02:27

요즘 자꾸 콧털이 보이는거에요....70대초반이세요

 

그것도 엄청 길게 쑥 할아버지들처럼 나왔는데

그걸 말씀드리니까 다들 암말도 안하는데 너만 유난이다...뭐 그러는거에요

콧털가위를 사드렸는데 귀찮다고 안하시고요

제가 잘라드리겠다고 해도 괜찮은데 왜 난리냐고

 

엄마의 핵심은 남들은 암말도 안한다에요...

그러니 괜찮다 이거에요

 

아니 엄마...요즘엔 다들 예의가 있어서 그런거 얘기안해줘

그냥 속으로 더럽네 하고 욕하고 말지 그걸 뭐하러 엄마 기분상하게 얘기해주냐고

잠깐참으면 될일인데...안그래요??? 해도.........저만 유난이래요

IP : 119.196.xxx.115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5.3.31 12:04 PM (118.223.xxx.231)

    흠 노안생기니 잘 안보여요.ㅠㅠ
    아마 아무도 말은 안한다고 하는건
    잘 안보여서..ㅍ
    거기다..나이 드니 정말 털들이 자라더라고요
    그냥 내버려 두세요

  • 2. ㅠ.ㅠ
    '25.3.31 12:04 PM (119.196.xxx.115)

    집에가면 생선비린내가 나거든요

    얘기드리면 저만 집에서 냄새 난다고 한대요
    다른사람들은 다들 암말도 안한다고
    제 코가 문제래요

  • 3. 딸이최고네요
    '25.3.31 12:05 PM (1.236.xxx.114)

    가위까지 사드렸으니
    잘보이게 욕실에 넣어주세요
    어느날 맘내키는날 자르실거에요

  • 4. 70대 초반인데
    '25.3.31 12:09 PM (183.97.xxx.35) - 삭제된댓글

    왜 그러시는지..

    남의말 안듣고 게으르게 살면
    치매가 손짓한다고 말해주세요

  • 5. 힘드시겠네요.
    '25.3.31 12:09 PM (221.138.xxx.92) - 삭제된댓글

    귀찮아서 그럴겁니다.

    시어머니는 본인 막내아들이 집 청소 하고 지내시라고 해도
    귓등으로도 안들으시고
    보다못한 아들들이 명절에 청소 하느라 혼비백산 하거든요.

    친정어머니는 제가 어디서 냄새가 나는 것 같다고
    한마디 했는데 그날부터 매일 쓸고 닦고...더 신경쓰시고요.

    친정어머니께서 10년이나 더 나이드셨는데도 말이죠.

    성격입니다.
    듣기싫은소리 안들으시려고 하고
    청결, 위생도 그렇ㄱᆢ.

  • 6. 어휴
    '25.3.31 12:10 PM (59.11.xxx.227)

    그어머니 이해가 안되네요..그냥 냅두세요 님 입만 아퍼요

  • 7. 노인들
    '25.3.31 12:14 PM (121.136.xxx.30)

    집냄새도 모르고 옷 허름해져도 잘 모르더라고요 딸들이 자주 가서 닦아주어도 갈때마다 그 지경이라 도우미 불렀어요 달에 두 번 와서 청소 빨래만 싹 해주고 가는데 집이 깔끔해지고 냄새도 안나요 형제들끼리 돈모아서 부르면 몇만원 안해요

  • 8. 왜그러실까
    '25.3.31 12:45 PM (182.228.xxx.89)

    나도 친정 가면 엄마 얼굴이랑 아빠 얼굴 코털 항상 뽑으시라고 했는데
    두 분 다 너는 별나다 라고 했던 기억이 요새 내가 늙고 보니 더 외모에 신경 쓰이던데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92672 민주당 정권 잡으면 국힘쪽 헌법재판관 임명 안해도 되는 거네요... 3 파면 2025/03/31 1,442
1692671 서울에 베타 아밀로이드 펫 시티 있는 병원이 있나요? 4 그래 2025/03/31 670
1692670 노트북 보통사양 사려면 뭐가 좋을까요? 3 2025/03/31 894
1692669 2030애들 되게 이기적이에요 6 .... 2025/03/31 4,054
1692668 시국미사 시작했어요 12 지금 2025/03/31 1,541
1692667 헌재야 제발 상식적인 판단을 3 윤석렬탄핵 2025/03/31 527
1692666 애기는 듣지도않고 돈만던져놓고갔다 4 성 제원 2025/03/31 2,566
1692665 7시 정준희의 해시티비 시사기상대 ㅡ 모르쇠, 지연, 내 멋대로.. 2 같이봅시다 .. 2025/03/31 635
1692664 고독사에서 5060대 남자 비율이 전체에서 60% 가까이됨 21 .... 2025/03/31 3,515
1692663 AXA자동차 보험에 자녀가 가끔 운전 할 때.... 1 AXA자동차.. 2025/03/31 747
1692662 집김치가 시커멓게 변하면 버려야 되겠죠 3 2025/03/31 1,438
1692661 주말에 최강욱이 최대한 안테나를 동원해 파악한 헌재 상황, 13 .. 2025/03/31 5,265
1692660 오늘 카톡 프사 무슨일들 있어요? 6 ... 2025/03/31 5,777
1692659 하늘아래 지들이 신이네요 뭐 이딴것들이 다있나 3 ㅇㅇ 2025/03/31 1,032
1692658 신라면 맛이 많이 바뀐거 같은데 저만 그렇게 느끼나요? 7 올리브 2025/03/31 2,031
1692657 ㄱㅅㅎ 6 띵똥 2025/03/31 3,745
1692656 의사안해도 의대는 9 ㅁㄴㅇㅈ 2025/03/31 3,287
1692655 좋은일 있어도 가족들에 얘기 안하고 싶어요 8 .. 2025/03/31 2,572
1692654 폭삭 속았수다의 부모사랑 3 부모 2025/03/31 2,833
1692653 ‘10만4000원식사’ 김혜경씨 항소심 재판부, ‘결심’ 앞두고.. 16 ... 2025/03/31 3,088
1692652 종일 '아이구 이 나쁜 놈들아' 소리가.. 8 ㅁㅁㅁ 2025/03/31 1,377
1692651 트럼프는 미국식 히틀러같아요. 10 ㄱㄴㄷ 2025/03/31 1,119
1692650 아흔 다된 시아버지 조부모 제사로 ㄷㄷㄷ 24 iasdfz.. 2025/03/31 6,939
1692649 참마를 샀는데 어떻게 먹나요?? 마요리 3 ... 2025/03/31 801
1692648 불법도 합법으로 만드는 놈들과의 싸움 2 지나가는 2025/03/31 4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