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3세 엄마. 혼자 되신지는 3년 되었구요
내향적인 편이고, 오랜 친구는 있어도 이웃에 친한 분들은 없어서 티타임이나 수다떨고 그런게 적으세요.
자신감도 없고 자격지심도 있는 스타일이고 ..
무슨 일하나 생기면 걱정에 몇날 몇일 잠을 못자고
조금만 복잡한 일이 생기면 '난 모르겠다'로 일관하십니다.
생활은 깔끔하게 정리하고 잘 하시는 편인데...
좀 걱정스러울 때도 있어서요
생활의 문제는 아니라 딱 꼬집어 말하기 뭐하지만...
급발진으로 자격지심이랄까... 누가 한 행동에 본인을 무시해서 그랬다고 생각하고 그런거요.
엄마가 자존감이 많이 낮은 분이긴한데...
보통 경도 인지 장애 같은건 어떤 모습을 보고 처음 느낌이 오나요? 지자체 센터같은데서 검사 받고 알 수 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