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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아웃) 말린 무청 시래기를 삶았는데 어떻게 해먹어야 맛있나요?

도와주세요 조회수 : 1,179
작성일 : 2025-03-28 04:03:05

흑흑흑

 

한국 슈퍼에서 세일을해서 사와서 지금 인스턴트팟에다 물넣고 삶았는데요. 이거 어떻게 해먹어야 하죠? ㅠㅠ 

 

예전에 할머니가 해주셨던 물이 좀 자박자박한 시래기 먹었던 것 같은데 그런건 어떻게 만드는지 궁금하네요. ㅠㅠ 시래기 무침도 아니고, 시래기 국도 아니고, 물이 자박자박한 시래기 요리 아시나요? ㅠㅜㅎㅎㅎㅎ 

 

혹시 아시는 분이 계시지 않을까 싶어 글 올려요. 

 

우리나라에 산불은 어여 진압되고, 내란수괴 파면되길 간절히 바랍니다. 

IP : 86.154.xxx.178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3.28 4:17 AM (183.102.xxx.152)

    물넣고 삶은 후에 그 물 버리지 말고
    뜨거운채로 내일 아침까지 두세요.
    그래야 부드러워집니다.
    껍질이 벗겨지면 살살 벗기세요.
    시래기나물은 그야말로 슬로우푸드 입니다.
    된장에 시래기를 주물러서 간이 배게 하고
    들기름 넉넉히 넣고 볶으세요.
    물을 자박하게 넣고 국멸치 손질해서 그냥 넣거나 진하게 육수내서 끓입니다.
    파 마늘 풋고추 넣고
    간이 싱거우면 멸치나 까나리 액젓으로 맞추세요.
    밥도둑이죠...ㅎㅎ

  • 2. 원글
    '25.3.28 5:10 AM (86.154.xxx.178)

    허걱 ㅠㅠ 아까 건져서 그 물 다 버렸는데 흑흑흑 어쩐지 액기스같았는데 이걸 버려야 하나 말아야 하나 고민했었는데 흑흑흑 껍질도 벗여야 하는건가요? ㅠㅠ

    그런데 시래기가 향이 이렇게 좋은 음식이었나요? 삶기만 했는데 부엌에 무슨 향이 나요 ㅎㅎㅎㅎㅎㅎㅎ 이렇게 향나는 말린 나물은 첨이나 당황스러운데 향이 좋아서 좋네요 ㅎㅎㅎ 알려주신 조리법으로 일단 된장으로 간이 배이도록 냅둘게요. 멸치는 없는데 동전육수쓰면 되겠죠? 밥도둑이라니 할머니가 예전에 해주시던 그 맛이 나올지 완전 기대됩니다! 레시피 알려주셔서 감사해요! ^^

  • 3.
    '25.3.28 5:22 AM (58.140.xxx.20)

    껍질 꼭 까야해요.

  • 4. ..
    '25.3.28 5:35 AM (175.120.xxx.74)

    전 멸치다시에 된장으로 간하고 양파 길게 썰어넣고 그냥 푹 지져요..비법 없어요 그냥 이렇게하면 됩디다 고추 정도 더 넣어도 되는데 굳이 맵게 먹고싶지않아서 저는 안넣어요 마늘은 조금 넣어도되나 크게 중요하진 않은듯

  • 5. ...
    '25.3.28 7:25 AM (211.44.xxx.81)

    저는 삶아서 껍질벗겨서 한입에 먹을 수있게 종종 썰어서 소분냉동해서 먹고싶을 때 꺼내서 먹어요.
    된장이랑 파마늘고춧가루간장 들기름 넣고 손으로 조물조물 무쳐놓고 잠시 있다가 넉넉한 냄비에 넣고 들들 볶다가 물좀넣고 끓여요.. 마지막에 간 맞추면 되요.

    냉동한 시래기 나물로 무쳐서도 먹고, 밥할때 넣어서 곤드레밥처럼 시래기밥도 해먹고 김밥에 시금치 대신 넣기도 하고~ 잘게 썰어 크림파스타 해먹어도 맛있어요~

  • 6. ..
    '25.3.28 8:49 AM (222.99.xxx.183)

    삶은 물에 담가두는건 부드럽게 할려고 하는거니 다시 끓여서 담가두셔도 됩니다.
    저도 멸치대신 코인육수 뜨거운 물에 녹여서 사용하고요
    대신 볶고 난뒤 꼭 들기름 휘리릭!!

  • 7. 어머나언니들!
    '25.3.28 7:12 PM (86.154.xxx.178)

    감사합니다~ 아 우리 주부구단 언니들 없었으면 전 해외에서 밥도 못해먹고 살았을 거에요!!! 껍질 꼭 벗기도록 노력할게요 흑흑흑 어젯밤에 그냥 된장에 무쳐놨거든요 ㅎㅎㅎ 그런데 세일해서 한봉지 더 사서 다음에는 꼭 껍질 벗기고 할게요~ ^^ 삶아서 냉동해놓는군요. 꿀팁도 정말 감사합니다~ 곤드레밥처럼 해먹는다고 하시니 너무 좋네요. ^^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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