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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인생을 죽고 끝났음 좋겠는데 정상 아니죠?

.... 조회수 : 2,125
작성일 : 2025-03-26 08:48:17

마흔 초반이고, 자식도 둘이나 있는데 

 

살고 싶지가 않네요.

 

남편과의 관계, 시가, 친정관계 모두 좋지가 않아서요.

 

그 모든게 다 돈과 연관 되어 있고,

 

저도 실업급여 타는 중입니다.

 

행복한 일도 없고, 나쁜 일도 없고,

 

무상 무념으로 살고 있는데

 

나아질 기미도 없고, 그만 살고 싶네요.

 

모든 문제는 거의 돈 입니다.

IP : 121.128.xxx.32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5.3.26 8:49 AM (61.105.xxx.88)

    그죠
    그러게요
    참 쉽지 않네요

  • 2. 그냥
    '25.3.26 8:50 AM (112.169.xxx.195)

    안죽으니끼 사는 거죠.
    언젠가 죽으니까 그때까지 버티면서 살아요..

  • 3. ...
    '25.3.26 8:50 AM (106.102.xxx.51) - 삭제된댓글

    저는 암환자인데 하루라도 더 살고 싶어요

  • 4. ㅇㅇ
    '25.3.26 8:51 AM (112.169.xxx.195)

    우리 엄마도 79세 폐암환자인데 10년만 더 살고 싶으시대요 ㅜㅜ

  • 5. 짜짜로닝
    '25.3.26 8:52 AM (182.218.xxx.142)

    정신과 가서 우울증 약 받아 드세요.

  • 6. 저도
    '25.3.26 8:56 AM (119.64.xxx.75)

    저도 딱 그래요. 그냥 세상의 어느 기억속에도 남고싶지 않아요. 자식들도 나 없으면 그대로 잊기를...

    그나마 내 가진게 이 목숨하나가 다인 사람이라
    그목숨으로 이리 사치스런 생각을 하나봅니다.

    위에 아프신분들 하루빨리 건강 되찾으시기 바랍니다

  • 7. ..
    '25.3.26 8:56 AM (73.195.xxx.124)

    문득, 신에게 말하고 싶습니다.
    수명도 서로 주고받고(파는 건 안되고 공짜) 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 8. ...
    '25.3.26 8:58 AM (114.204.xxx.203)

    저도 편안하게 가는 방법 있으면 가고싶어요
    안되니 그냥 사는거고요
    자식 책임져야 한다 생각하고 약 먹고 버텨요

  • 9.
    '25.3.26 8:58 AM (61.75.xxx.202)

    살다보면 서로 사이 안좋을때 많아요
    그냥 어떻게든 되겠지 하며 그냥 오늘 하루만
    산다는 생각으로 실업급여 받으신다니 3만원정도
    나를 위해 쓴다는 생각으로 나가서
    2만원짜리 밥 사드시고 만원으로 커피랑 쿠키 드세요
    오늘은 여기까지 생각하고 내일 일은
    내일 걱정하면 됩니다

  • 10. 저도
    '25.3.26 8:58 AM (49.167.xxx.114)

    편하게 자는듯 죽을수만 있다면 하고 원해요
    아프신분들에게 죄송하네요

  • 11. 저도
    '25.3.26 8:59 AM (223.38.xxx.77)

    죽고 싶은데 아이가 고등학생 이에요. 핑계 같지만 애를 보면 내가 죽고 없으면 어떻하나 싶고. 날 붙잡아 주네요. 애가.

  • 12. ....
    '25.3.26 9:00 AM (112.145.xxx.70)

    죽고 싶은 사람은 본인 뜻대로 죽고

    살고 싶은 사람은 본인 원하는 만큼 살았으면 좋겠어요.

    왜 자기 생명조차 내 맘대로 못 하는 걸까요.

  • 13. ..
    '25.3.26 9:05 AM (14.32.xxx.232)

    교회에 나가보세요..요즘 정치적으로 이상한 교회 말구요..
    안믿어도 괜찮아요..그냥 믿져야본전이다 생각하고
    나가보세요..의지할곳 생기고 찬양 부르고 그러면
    마음이라도 평안해져요..기도할께요..
    오늘까지 잘 살아오셨어요..누구도 귀하지않은 삶은 없어요
    겨울이 죽을거같이 추워도 봄은 옵니다..힘내세요!

  • 14. 고행
    '25.3.26 9:09 AM (61.105.xxx.88)

    산다는건
    왜이리 힘든걸가요
    돈이라도 무지 많으면
    그나마 낫겠지요

  • 15. ....
    '25.3.26 9:33 AM (124.50.xxx.70)

    세상에 돈 아니면 나빠질관계란 거의 없어요.

  • 16. ...다들
    '25.3.29 9:12 AM (114.204.xxx.203)

    로또 되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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