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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동거 경험 있는 사람 걸러야

궁금 조회수 : 4,293
작성일 : 2025-03-25 10:52:03

한다는 유튜브 썸네일이 보여서요.

 

근데 이 동거의 기준이 궁금한게요.

 

제가 자취할때 좀 친숙해지고 우리집에 놀러가자는 남자들은 전 좀 이상하게 봤거든요. 제가 좀 보수적인게 있었어요. 제대로 안 사귀고 헤어지긴했는데.

 

삼십대후반쯤 위기감이 들었는지 결혼해야겠다 싶어 소개팅하고 만났던 사람중에 사귀다 그 남자집에 가서 주말동안 지내다 온 적이 있어요. 놀고 먹고 그런거죠. 이때는 제가 본가에서 생활.

 

한 2~3번정도 주말에 그렇게 보낸거 같은데 그럼 저도 동거한건가요?

 

댓글들은 떳떳하면 동거했다는거 왜 말 못하냐고 동거한 사람 거른다되어있고 동거는 사실혼과 같다는게 중론이더라구요.

 

비단 저를 빗댄다기보다 우리사회에서 동거를 부정적인 시선으로 보는게 생각보다 아직 크다 싶은건있어요.

 

결혼하고 이혼은 괜찮잖아요. 동거는 무슨 죄 지은거같은 분위기인가싶기도 하고요. 

 

기간도 애매해요. 저는 주말에 같이 지낸 분과 짧게 사귀긴 했지만 5년사귀고 주말여행가고 서로의 집에서 같이 요리하고 영화보고 상당기간 했으면 이건 동거인가요? 그냥 사귄건가요?

 

"동거 경험이 있는 사람을 걸러야 하는 이유"

 

이런 썸네일보고 궁금해서 여쭈어봅니다.

 

 

 

IP : 106.102.xxx.84
3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3.25 10:53 AM (61.43.xxx.71) - 삭제된댓글

    동거의 뜻도 모르시네요

  • 2. 살림을 합친다
    '25.3.25 10:54 AM (220.78.xxx.44)

    그게 동거 아닐까요?
    각자의 주거지가 있고, 주말에 서로의 집을 오가는 것 까지 동거라고 생각하기에는 ㅎㅎㅎㅎ

  • 3. ㅇㅇㅇ
    '25.3.25 10:54 AM (39.7.xxx.39)

    두 세번 주말동안 같이 있는게 어떻게 동거가 되겠어요...

  • 4. ...
    '25.3.25 10:55 AM (1.232.xxx.112)

    같은 집에서 같이 생활하는 게 동거예요.
    원글님은 놀러 가신 거고요.

  • 5. 5년이면
    '25.3.25 10:57 AM (125.139.xxx.147)

    저라면 동거에 준하는~으로 보입니다만

  • 6. ㅇㅇ
    '25.3.25 10:57 AM (222.120.xxx.148)

    동거 6개월만해도 법적으로 사실혼인데
    왜 그러겠어요?
    서류에 잉크만 안 썼지 헤어지면 이혼이랑 똑같잖아요.
    이혼은 서류상으로 거짓말도 못하지만
    동거는 충분히 속이고도 남거든요.
    떳떳하면 다 얘기해야하지만 현실은 유야무야 넘어가니

  • 7. 궁금
    '25.3.25 10:57 AM (106.102.xxx.84)

    결혼할때처럼 아예 살림을 같이 합치고 2달 살다 헤어졌으면 그건 동거했다는 거군요.
    전 좀 그런 기준이 모호해서요.

  • 8. 당당하면
    '25.3.25 10:57 AM (118.235.xxx.157)

    날하면 되잖아요. 딸 남친 동거경험 있음 찝찝하지 않으세요?
    연애랑 달리 생활을 한거잖아요. 그차이가 얼마나 큰데요

  • 9. ....
    '25.3.25 11:03 AM (24.66.xxx.35)

    동거 경험이 있는 사람은 동거 경험 있는 사람과 결혼하는 게 좋죠.
    경험없이 이해해 줄 사람은 많지 않을 듯 하네요.

  • 10. 궁금
    '25.3.25 11:10 AM (106.102.xxx.84) - 삭제된댓글

    살림합치고 3달 살았는데 헤어졌으면 동거이고

    7년동안 사귀며 주말 2~3일 같이 지내고 휴가때는 일주일 여행도 가고 같이 지냈지만 헤어지면 그냥 사귀다 헤어진게 되잖아요. 그럼 전자는 찝찝해야하고 후자는 당당해야하고 그런건가요.

  • 11. ....
    '25.3.25 11:11 AM (112.145.xxx.70)

    동거의 뜻도 모르시네요 2222

  • 12. 궁금
    '25.3.25 11:12 AM (106.102.xxx.84)

    살림합치고 3달 살았는데 헤어졌으면 동거이고

    7년동안 사귀며 주말 2~3일 같이 지내고 휴가때는 일주일 여행도 가고 같이 지냈지만 헤어지면 그냥 사귀다 헤어진게 되잖아요. 그럼 전자는 찝찝해야하고 후자는 당당해야하고 그런건가요.

    같이 집에서 보낸 시간은 후자가 훨씬 더 긴데 전자는 피해야 할 인간유형이 되는거잖아요.

  • 13. 에고
    '25.3.25 11:15 AM (221.138.xxx.92)

    동거했다고 도장찍히는 것도 아니고 티가 나나요.

    사람들 재밌네요. 거르긴 뭘 걸러요..ㅜㅜ

  • 14. 하늘에
    '25.3.25 11:18 AM (175.211.xxx.92)

    동거 경험이 있는 사람보다
    서른 넘도록 연애 경험이 없는 사람이 더 위험하다고 보는데...

  • 15. .....
    '25.3.25 11:21 AM (61.78.xxx.218)

    남자 집에서 몇일이든 먹고 자고 했으면 동거죠.

  • 16. ...
    '25.3.25 11:24 AM (106.102.xxx.84) - 삭제된댓글

    175.211님
    요즘은 모르겠지만 제 친구들 공부하고 한다고 대부분 서른 넘어 결혼했고 소개팅 몇번해보고 다이고 제대로된 연애는 남편하고만 하다 결혼했는데 속사정은 모르겠으나 남편들 대부분 가정적이고 잘 살아요.

  • 17. ㄱㄴㄷ
    '25.3.25 11:25 AM (211.234.xxx.202)

    숨기는 게 아니면 동거가 그닥 큰 비밀은 아니라 생각해요. 막말로 애낳고 혼인신고 하는 것보담 낫다고 봐요.
    물론 그런 경험 없는게 좋지요.

  • 18. 궁금
    '25.3.25 11:25 AM (106.102.xxx.84)

    175.211님
    요즘은 모르겠지만 제 친구들 공부하고 한다고 대부분 서른 훨씬 넘어 결혼했고 소개팅은 여러번 했겠지만 제대로된 연애는 남편하고만 하다 결혼했는데 속사정은 모르겠으나 남편들 대부분 가정적이고 잘 살아요.

  • 19. ...
    '25.3.25 11:37 AM (121.190.xxx.124) - 삭제된댓글

    그 누구의 댓글처럼
    소설 테스 가 연상되는 군요.
    슬퍼요~

  • 20. ㅇㅇ
    '25.3.25 11:39 AM (14.5.xxx.216)

    동거는 혼인신고없이 살림합쳐 같이 산거
    이것도 밝혀야 하지만
    7년간 연애하고 주말마다 같이 살았으면 거의 부부처럼 지낸거니
    이것도 밝혀야죠
    전자는 숨겨야하고 후자는 떳떳한거 그건 아니죠

    이혼경험은 숨길수 없으니 사전에 다 밝히잖아요
    이혼경력 괜찮다는 사람과 만나면 되는거구요
    동거경험 장기연애도 떳떳하게 밝히고 만나는게
    상대방한테 예의죠

  • 21. 글쓴님은
    '25.3.25 11:42 AM (47.136.xxx.106)

    짧게 사귀고 주말에만 같이 보낸 거니 동거 아녀요.
    그런식으로 따지면 동거비율 엄청 높아지겠어요

  • 22. 그것은...
    '25.3.25 11:48 AM (219.255.xxx.39) - 삭제된댓글

    본인이 더 잘알아요.

    나 동거인건가?라고 한다면 동거는 아닌것.

  • 23. ...
    '25.3.25 12:10 PM (219.255.xxx.39) - 삭제된댓글

    그럼...

    버스나 지하철...
    옆에 딱붙어서 둘이 나란히 서울에서 부산갔으면
    같이 간건가요?

    동거한 것은 본인이 더 잘알아요.

  • 24. ...
    '25.3.25 12:11 PM (219.255.xxx.39)

    그럼...

    버스나 지하철...
    생판 모르는 남녀 두사람이 좌석번호상
    옆에 딱붙어서 둘이 나란히 서울에서 부산갔으면
    같이 간건가요?

    동거한 것은 본인이 더 잘알아요.

  • 25. ....
    '25.3.25 12:24 PM (58.122.xxx.12)

    이삼일 놀러간거랑 동거랑 같나요 절대 아니니 그런생각 하지 마시고 원글님 아껴주는 남자 아니면 만나지 마세요
    그리고 미혼들 동거 절대 하지마시길... 여자만 손해에요

  • 26. ...
    '25.3.25 12:44 PM (202.20.xxx.210)

    동거라니.. 차라리 그냥 결혼을 하는 게,,,

  • 27. ㅇㅇㅇ
    '25.3.25 1:19 PM (218.154.xxx.92)

    참 대충들 노답일 정도로 꽉 막히셨네요
    에혀
    동거든 아니든 또 그걸 알리든 안알리든
    결혼을 결심 할 만큼 성숙한 본인들이 알아서 할 일이죠.

  • 28.
    '25.3.25 2:00 PM (223.38.xxx.20)

    그럼 살림 안합치고 365일 같이 동거동락하고 살면 그건 동거인가 뭐인가.
    머리아픈 규정짓기 같은거랄까요?
    결혼전 100명 만나 연애한 남녀들이 더 순정한가?
    아니면 평생 1명이랑만 동거해본 남녀가 더 순정한가?
    역시 규정짓기 어렵네요.

  • 29. ...
    '25.3.25 2:35 PM (152.99.xxx.167)

    올드하다 올드해

  • 30. 외국에서는
    '25.3.25 4:04 PM (211.114.xxx.199)

    동거한 거 흠도 아니고 거의 필수임

  • 31. ㅇㅇ
    '25.3.25 5:28 PM (210.96.xxx.191)

    동거 한 사람보면 한번이 아니라 여러번 하더군요. 동거가 결혼이지 뭐가 다르나요. 망ㅎ이 한 사람은 싫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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