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종 82쿡 검색찬스 쓰는 저로써는
몇분 안보시더라도 간단 후기 남기고 싶어서요^^
지난주 목요일(3/20) 갔다가 오늘 아침 돌아왔는데
낮에는 꽤 더웠어요 정수리가 뜨거움
아침저녁으로는 바깥 활동 할만 했구요
여행 온 다른 아이들 보니 살이 다 익었더라구요(우리집 어린이 포함)
4-5월에도 많이 가시던데
낮에 수영장은 많이 더울것 같아서 각오하고 가셔야 할것 같아요
저희는 김해공항에서 비에젯 아침비행기 타고 갔는데
지금 시즌에는 2시간 전에 도착해도 충분했어요
비에젯은 비행기도 작고 모니터도 없어서
주무시거나 아님 핸드폰에 다운받아 가셔야
5시간 넘는 시간 버티실수 있을거에요
저희는 다이소에서 방석이랑 목베게 사서 갔는데
방석 꽤 유용했으나 (앉거나 등받이용)
부피때문에 짐이 많아서 불편했어요
다음에는(??) 그냥 엉덩이좀 아프고 말려구요
기내식은 사먹어야하구 별로라서(콜라 하나 사먹음)
미리 식사 하고 가시거나 간식 들고 타세요
기내에서 남은 좌석 구입도 가능해서 영 불편하시면
한자리 추가구매 하시는것도...?
(김해공항 바깥에 뚜레쥬르에서 샌드위치 샀는데
안에들어가도 팔고 오히려 안이 더 저렴해요
그리고 비에젯은 커피같은 테이크아웃컵 못들고 타니까 미리 다 드시고 타세요 아이스는 되는 줄 알고 샀다가
버리고 와서 넘 아까웠네요)
숙소는
북부 모벤픽 풀빌라 2박
남부 라페스타 힐튼 1박
했구요 풀빌라는 뭐 말해뭐해.. 환상이었구요
모벤픽 가신다면
풀빌라는 조식을 라운지에서 따로먹는데(조식당에서도 가능) 그냥 라운지에서 드세요
조식 레스토랑은 너무 붐비고
라운지에서 드시는걸 추천해요
저희는 3인이라서 방이 하나 남았는데
제가 당당하게 혼자 잤어요(남편 미안)
너무 좋았어요 가족여행으로 진짜 좋을듯!
저는 마사지도 모벤픽에서 한번 받았는데
핫스톤 마사지 60분 7만원정도 했구요
고급스러웠어요
숙소 가기 전에 보통 킹콩마트 들리는데
4개에 3500원이었던 엄청 큰 망고
너무 맛있었구요 수박도 2000원이었는데 너무 맛있구
지금은 망고스틴 철은 아니래요 엄청 비싸서
쫌만 샀는데도 비쌌어요 그리고 망고스틴은
잘 고르기가 힘들어서 비추 ..
과일은
매장에서 잘라주기도 하는데 저희는 그냥 칼을 샀어요
칼은 들고 가지 마시고 현지에서 사서 쓰고 버리고 오세요
식당은 제가 간건
한국인들 진짜 많이가는 메오키친
맛있었구요 근데 그냥 안에 들어가면 99프로 한국인 ㅋㅋ 전 한국인 검증 식당을 좋아해서 괜찮았어요
그 근처에 피자 파스타 드시려면
더 홈 피자
고급스러운 분위기에 음식맛도 좋았어요
그냥 전 웬만하면 한국인 검증 식당이 나은거같아요
괜히 모험하다가 두번은 실패했거든욬ㅋㅋㅋ
(안바키친, 옥니사이공 실패)
남부 라페스타 힐튼은
복층 룸으로 예약했는데(남편이) 아이랑 가는거면
복층은 별루인거 같아요 ㅠㅠ
남부 분위기 자체가 서양인들 많고
좀 시끄럽고 놀자 분위기라서
어린아이들 보다는 커플여행으로 좋을 것 같았어요
라페스타 힐튼 오션뷰 예약하셨다면
키스브리지 무료입장이에요
불꽃놀이보는 유료입장권(약 15000원)은 안사셔도
충분히 다 보이구요 근데 저희는 샀어요(남편이...)
취소도 안되어서 그냥 가서 봤는데 볼만하긴했어요
그리고 동네 자체가 좀 시끄럽던데
이 불꽃놀이도 4월 중순까지만 한데요
조식은 제 입에는 라페스타 힐튼이
모벤픽 보다 더 맛있었어요
(모벤픽은 이틀 , 라페스타는 하루라서 그럴지도)
마지막날은 밤 11시 비행기라서
소나시 야시장 근처
완전 모텔보다 더 안좋은 호텔로 예약했는데(남편이......)
1시 체크인하고 9시 체크아웃했어요
픽드롭, 공항 드롭까지 다 해주는데 4만원대였데요
그 근처에 베스트 웨스턴, 풀만도 있어요
위치는 정말 좋구요
근처 편의성 고려하시면 여기 근처가 좋을 것 같아요
전 다음에 가족여행으로 다시 갈 의향 있는데
갈 곳은 많으니 나트랑을 가게될려나요
한분이라도 도움 되신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