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달 안 빠지고 잘 다녔는데
저번주 아파서 못가고
이번주도 몸이 안좋긴하지만 가면 갈 수 있었는데
쉬고 싶다며 눌러 앉았네요 ㅜ
꾀 생기면 어떻게 하세요?
안빠지고 성당 다니는 자매님들 대단하세요 진심..
석달 안 빠지고 잘 다녔는데
저번주 아파서 못가고
이번주도 몸이 안좋긴하지만 가면 갈 수 있었는데
쉬고 싶다며 눌러 앉았네요 ㅜ
꾀 생기면 어떻게 하세요?
안빠지고 성당 다니는 자매님들 대단하세요 진심..
살면서 힘든 시기를 날마다 미사하고 버텼어요.
정말 징글징글 했는데, 그 안에서 머물며 지금은 잘살게 되었어요. 그래서 하느님, 감사해요. 저도 기도로, 마음으로, 필요한 물질로 돕는 자 되게 해주시라고 매일 미사를 가요.
그리고 저처럼 힘든 이웃이 있는데, 오며가며 밥도 사주고 식재료도 사주고 차 주유도 소소히 해주며 지내요.
이 성찬에 초대받은이는 복되도다
천사들도 부러워 하는것이 영성체 랍니다.
주일미사만 참례한다고 가정할 때 평생 영성체 할 수 있는 기회가 몇 번 있을까요...
저도 매일미사에 참례 한 지 얼마 되지 않았어요.
성체의 힘으로 하루하루 살아갈 힘을 얻고 있습니다.
처음 인간 창조에서 하느님께서는 모두 획일적으로 하느님께 순종하도록 만들 수 있으셨는데도 그러지 않으시고, 인간에게 자유의지, 즉 좋은걸 선택할 수 있는 의지를 주셨답니다.
너무나 인간을 사랑하셔서요.
원글님께서 이렇게 여기 글을 쓰며 죄책감과 안주함을 이기고자 노력하는 모습을 하느님께서 보시면서 기뻐하실 겁니다.
담주엔 꼭 나가셔서 고해보시고 거룩한 사순시기 맞이하세요~
부활 판공성사표 들고 가서
성사보시고
마침 사순시기니 얼마나 좋아요
방금 저녁 7시반 미사 드리고 왔어요
오늘 복음말씀 무화과나무의 비유...
저에게 주신 말씀
하고 항암 방사 끝나고 바로 미사 참석했어요
방사 끝나지 6개월인데 사부작 성물방 봉사도 시작했네요
힘들어도 미사 참례 꼭 하고 매일 묵주기도 하고 성경읽고 성지 순례 다니고
정말 더 열심히 성서 공부나 신앙생활 하려고 했는데
계속 나락으로, 더이상 견디기 힘들정도로 안 좋은 일민 계속 생기니 성당 갈 힘도 안 생기고
의지하고 싶은 마음도 안 생겨요
교뮤금 책정기간에 작년 내던 것 보다 더 많이 책정했는데,
그 책정 기간 끝나자마자 집에 안 좋응 일 생겨
수입이 반토막이 나서, 기가 막히더라고요.
신앙심 두터웅 사람들은 주님이 다 뜻이 있어 내게 시련을 주는거라고, 지나고 보니 그게 다 나를
위한거였더라고 해석하건데
저를 위한건 제게 힘든 일 안 생기는거거든요.
힘든 일이란게 어느 정도여야 그게
나를 더 단단하게 해준다고 생각이 들지
죽지 못해 살게 하고 내 자식들 불쌍하게 만드는데
저는 좋은 마음이 안 생기더라고요
성당에서 늘 기도 많이 하고 성경 읽고 봉시 하라고 강조하시는데
저는 웬만하면 그렇게 하려고 했어요
웬만하지 않으니 도자히 그렇게 안돼요
숨 쉴 구멍 생기지 않는 한 성당은 안 나가려고요
웬만큼 견딜 정도가 되면 그때 나갈거예요
윗님 너무 힘드시면 동네 근처
다른 성당 다니세요
저는 집에서 한시간 거리 되는 명동성당에서
평일미사 일주일에 한 번 정도 드려요
주님이 계신 하늘같은 땅이 되길 바라며
힘드셔도 잘 견디시길 기도하겠습니다
오늘 복음 무화과 비유 너무 좋았어요~
좋은 댓글들이 많아 여러번 읽었어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