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회사에서 제공하는 사택에 거주하다 회사를 옮기게 되는 터에 집으로 들어가는데 애매한 공백이 생겼어요.
-짧게는 3개월 길게는 1년 5개월-
작년엔 이직 계획이 없어서 사택에 거주하는 상황이라 저희집에 새 임차인을 구했어요.
임차인을 회사와 거래 했는데, 계약조건을 (2년으로 하되 임차인이 1년은 무조건 살고 그 후 3개월전 알려주면 보증금을 빼주는 방식) 일반적이지 않게 계약하다보니 정확하지 않은 공백기간이 생기게 되었어요.
임차인 거래 부동산에 연락해보니 회사 임원이 거주하고 있는데, 1년단위 계약이라 어떻게 될 지 모른다고 하네요.
이렇다 보니 짧게는 3개월 길게는 1년5개월 정도의 공백이 생겨요.
처음엔 짐도 있다보니 임대를 찾아봤는데, 거주 기간이 애매하다보니 찾기가 쉽지 않고,
혹여 3~4개월 만에 집에 들어갈 수도 있는 상황이 생길 수도 있는데 집 빼는데 애를 먹게 될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벌써부터 걱정이 들더라고요.
새벽에 문득 차라리 보관이사를 하고, 거주용 오피스텔(가전, 가구포함된)에 거주하고 보관이사를 맡기는게 현재 상황에 더 나은게 아닐까 싶다는 생각이들더라고요.
저희는 현재 부부만 거주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짐은 소파,서랍장등 가구는 버릴 생각도 하고 있는데, 최근 매트리스 2개와 식탁을 가격대가 있는걸 새로 구입을 해서... 1년 이상 장기보관을 하게 될 경우 습한 여름에 괜찮을까 걱정이 되어서요.
장기보관이사 해 보신 분 계시면 조언 좀 부탁드려요.
제 경우 어떤 선택이 현명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