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칭 타칭 천재견 푸들이 키우는 엄마에요ㅎㅎ
며칠전까지만 해도 꽃샘추위로 추웠었는데
진짜 어제부터 기온이 많이 올라가더니
낮에 거실의 온도는 25도쯤 되네요
겨우내 지붕달린 따뜻한 굴뚝개집에서
포근하게 잘 지내던 요녀석이
시원한(?) 집으로 바꿔달라고 몸으로 데모를 하네요
어젠 집에 들어가서 갑자기 막 점프를 해대면서 머리로 지붕을 뚫어(지붕과 사방 벽들이 벨크로로 되어 있어요^^) 놓더니만 오늘은 양쪽벽까지 마저 뜯어놓구선 멀쩡한 문은 이젠 쳐다도 안보고 아예 그 창문들로 열나게 들락거려요ㅎㅎㅎ
이거 이제 봄이 왔으니 애미야~~
지붕없는 시원한 봄쿠션으로 빨리 바꿔줘라
이걸 몸으로 데모하는거 맞는거죠?
아놩...똑띠같으니라공~~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