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v.daum.net/v/20250322094010315
2022년 6월 한 예능프로그램에서 백종원은 엔진오일 드럼통을 개조해 바베큐 그릴로 사용했다. 영상에는 엔진오일 드럼통 속 녹이 잔뜩 슨 모습이 그대로 담겼다. 백종원은 드럼통을 반으로 갈라 한쪽에 불이 붙은 숯과 석쇠판을 올려 임시 그릴을 만들었다. 고기를 석쇠에 올린 뒤 나머지 반쪽 드럼통을 뚜껑으로 사용해 훈연 효과를 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엔진오일을 담던 통 내부에 녹이 그대로 있는데, 열을 가해 만든 요리가 몸에 해로울 수 있다”며 위생상 문제가 있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그간 방송에서 자영업자에게 식품 위생 문제를 지적해온 백종원의 목소리를 스스로 지키지 않은 것이는 비판도 있었다.
백종원은 과거 자영업자들에게 솔루션을 제시하는 방송에서 냉장고 문 위 먼지까지 체크하는 등 위생에 철두철미한 모습을 보여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