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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65세 오빠가 건강검진 입원했다가

윤석열파면 조회수 : 13,442
작성일 : 2025-03-22 09:58:45

검진중 심장쇼크가 와서

의식은 금방 돌아왔고

어쨌든 5일 넘게 중환자실에 있었어요

그게 지난주 수요일(12일)이었고

일반병실로 돌아온게 월요일 17일인데

오빠가 일반병실 와서 한 첫마디가

 

 

 

 

 

 

 

 

 

 

윤석열 탄했됐냐고

 

 

 

 

 

 

 

 

정신이 돌아오니 제일 먼저 그 생각이 난 듯

 

 

 

 

 

안됐다니까

 

아직도 안 됐냐고

 

 

그게 벌써 17일의 일이네요

심장마비온 국민이 깨어나서 제일 먼저

걱정하는 윤석열 탄핵심판

 

 

다음주는 제발 윤석열탄핵하고

쇼핑도 좀 하고 외식도 좀 하고

봄꽃 피는 것도 좀 봅시다

 

 

 

 

IP : 220.119.xxx.23
2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침에
    '25.3.22 10:01 AM (39.7.xxx.141)

    눈 뜨면 제일 먼저 확인

    윤석렬 탄핵

  • 2. 아 깜놀했다가
    '25.3.22 10:02 AM (116.41.xxx.141)

    웃픈 한마디로 마무리네요 ㅜ
    세상에나

    오빠가 얼마나 탄식하셨을지 ...

  • 3. 어휴
    '25.3.22 10:02 AM (123.214.xxx.155)

    정말 다행이예요.

    검진중 심장 쇼크는 원인이 뭐였을까요.
    많이 놀라셨겠어요

  • 4. ..
    '25.3.22 10:04 AM (211.201.xxx.126)

    원글님~~읽으면서 어머 어떡해 의료사고인가봐 하다가 너무너무 죄송하지만 중간에 읽다가 빵 터졌어요…정말 이게 말이 되는 시국인가요? 저 자가 체포될 날만 기다리며 밤 잠을 자다깨다 핸드폰만 들여다 본 날이 무색하게 이게 뭡닙까

  • 5. 근데
    '25.3.22 10:09 AM (118.235.xxx.201)

    무슨 검사하는데 심장쇼크가 오나요??
    중환자실까지..무섭네요.

  • 6. 소설도
    '25.3.22 10:47 AM (121.166.xxx.230) - 삭제된댓글

    어떻게 사람 생명 으로 소설을 쓰는지
    건강검진이 피 뽑고 청력검사 안과검사 하는데
    심장쇼크가 왜 오나요.
    주작도 좀 알아보시고 하시지

  • 7. 뭘해서
    '25.3.22 10:54 AM (59.7.xxx.113)

    심정지가 와요? 내시경이요? 내시경으로 심정지 온건가요?

  • 8. 원글
    '25.3.22 10:58 AM (220.119.xxx.23)

    빈혈수치가 너무 낮아 혈액종양과로 입원했고
    지병으로 당뇨가 있었어요 검사 시작하니 장기에 물이 많이
    차 있어서 심장에 물 빼는 시술받다가 심장마비가 왔습니다
    의식은 금방 돌아왔고 중환자실 5일 있다가 일반병실 돌아와서
    이번주 일주일간 나머지 검사 받고 있습니다
    121.166님 됐어요?

  • 9. 주작
    '25.3.22 10:59 AM (118.235.xxx.137)

    아닌듯
    대장내시경 하다 쇼크온사람 있어요

  • 10. SS
    '25.3.22 11:05 AM (114.201.xxx.32)

    남편이 그랬으면 싫을듯
    가족이 얼마나 놀랫을텐데
    소설처럼 나라일 걱정이라니

  • 11. 소설이라는
    '25.3.22 11:42 AM (125.137.xxx.77)

    분들은 아직 살만해서 그러실 듯

  • 12. ,,,
    '25.3.22 12:19 PM (24.23.xxx.100)

    전 이 글 믿어요
    저도 지난 주에 암 진단 받고 양측 전절제 수술 받았는데 그 걱정보다 탄핵이 미루어지는게
    더 스트레스더라구요

  • 13. 이것이 현실
    '25.3.22 2:25 PM (112.161.xxx.138)

    그러네요.
    저도 아침에 눈뜨면 일말의 기대를 갖고 속보로 재판 날짜 나왔는지부터 검색해요.

  • 14. ㅇㅇ
    '25.3.22 3:19 PM (1.235.xxx.70)

    흑흑ᆢ 눈물나요ᆢㅠㅠ

    우리의 소원은 탄핵
    꿈에도 소원은 타안핵
    이 정성 다해서 탄핵
    탄핵을 이루자
    이 겨레 살리는 탄핵
    이 나라 찾는 타안핵
    탄핵이여 어서 오라
    탄핵이여 오라

  • 15.
    '25.3.22 10:55 PM (59.30.xxx.66)

    다행이네요


    힘드셨네요…

    어서 탄핵되어야지 온국민이 힘드네요

  • 16. 44
    '25.3.23 2:53 AM (58.233.xxx.138)

    힘드셨네요…

    어서 탄핵되어야지 온국민이 힘드네요222222222222222

  • 17. ㅇㅇ
    '25.3.23 2:59 AM (116.32.xxx.18)

    우리의 소원은 탄핵
    꿈에도 소원은 타안핵
    이 정성 다해서 탄핵
    탄핵을 이루자
    이 겨레 살리는 탄핵
    이 나라 찾는 타안핵
    탄핵이여 어서 오라
    탄핵이여 오라
    222223233

  • 18. 저희도
    '25.3.23 3:13 AM (222.232.xxx.109)

    13일에 여행갔어요.
    오래전부터 예약된거라 시국이 이래도 안갈수 없었는데
    19일에 돌아오면서 허탈하게 말했어요.
    다녀오면 탄핵인용될줄 알았는데 이게 뭐냐구!

  • 19. ..
    '25.3.23 5:57 AM (211.177.xxx.101)

    원글님 대단!
    넘 재밌어요
    오빠 괜찮으신 것도 행복하고
    오빠의 말도 너무 happy합니다요

    고위공직자들이 왜 기본상식을 안가지고 있을까요?
    내 한 몸 잘 사는게 장땡인 걸까요?

    검찰의 부패
    판사들의 부패

    우리나라 미래가 있나요?
    나이지리아와 다른 게 뭔가요?
    우리 나라 이 수준이었나요?
    비참합니다

  • 20. 슬프다...
    '25.3.23 6:40 AM (115.41.xxx.13)

    국민은 이렇게 간절한데
    정치질이나 하고 있는 고위 공무원
    자신의 이익을 위해 악의편에 서 있는
    악마보다 더 숭악한 굿짐당놈들 ..천벌을 받을것들

  • 21. 아이고
    '25.3.23 8:48 AM (222.102.xxx.75)

    천만 다행이네요
    저라도 오래 잠들었다 정신 들면
    궁금했을거 같아요
    오빠분 앞으론 가족들 걱정시킬 일 없이 쭉 건강하시길

  • 22. 이해가죠
    '25.3.23 8:58 AM (58.235.xxx.48)

    그럴수 있죠.
    저도 부정맥이 재발됬어요 ㅠ
    건강상 신경 안 쓰려해도 가슴이 하루 종일 벌렁벌렁
    안절부절 못합니다.

  • 23.
    '25.3.23 9:17 AM (180.67.xxx.151) - 삭제된댓글

    빈혈로 혈액종양내과 입원해서
    심낭에 물이찼다고 그거 빼는게 참 쉬운일인줄 아나봐요
    언제 죽어도 이상하지않을 중병인데
    오빠는 걱정안되고 탄핵 소리했다고 그게 그렇게
    감동적이고 뭉클하세요? 차라리 주작이 낫죠 집안내력이 정치병인것보다

  • 24. 파면하라
    '25.3.23 9:20 AM (203.160.xxx.100)

    오빠가 천운이세요.
    집에계셨다면...
    저도 자면서도 자다가도 눈떠서..
    두통
    내란수괴 윤석열을 파면하라!!!

  • 25.
    '25.3.23 9:24 AM (49.164.xxx.30)

    아..엄청 웃었네요..깨시민..오빠 건강하시길^^

  • 26. 파면
    '25.3.23 9:32 AM (14.47.xxx.125)

    큰일날뻔 하셨군요..정말 다행입니다.
    이렇게 국민을 고통속에 몰아 넣어
    힘들게하니..
    오빠분 건강하세요~
    어서빨리 해결되어 일상으로 돌아가고 싶어요..

    어서빨리 파면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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