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애정하는 송파 CGV가 3얼 23일부로 폐점을 한다네요..ㅠ
그래서 21일에 이 화이트 버드를 마지막 영화로 보고 왔는데요
제가 소위 사람들이 슬프다고 하는 영화에도 눈물을 안 흘리는 사람인데
이 영화를 보면서 마음 한쪽이 아련해지면서 눈물이 나올락........
그런데 마음을 추스리고 참았습니다..ㅎㅎㅎ
알고 보니 영화에 진심이라는 소지섭 씨가 투자한 영화라고 합니다.
한편으로는 안타깝지만 감동적인 스토리에 스릴까지 있는 영화
스포가 될까봐 더 많은 이야기는 하지 못 하겠구요
요즘 같은 뭐랄까 안타깝고 비참한 마음을 들게하는 시기에
많은 분들이 이 영화를 보면서 힐링하셨으면 좋겠어요.
올해 들어 정말 망작인 영화만 줄줄이 봤던 터이라
이 영화가 더욱 더 진하게 다가오더라구요.
꼭 영화관에서 보시길 강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