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바셋 자리 몇개 안 되는 데서 앉아있는데 들어와서 앉았다 주문을 안 하고 나가는 팀이 두번이나 있었어요.
노인네가 있어 소위 물 안 좋다고 다른 데 가나 싶어가지고 시킨 디저트 얼른 먹고 나왔어요.
제 옆으론 남자 어르신이 혼자 앉아있었어 가지고 노인네 둘이 혼자서들 있어 그러나 싶고 혼자 괜히 쓸쓸 서러워요.
폴바셋 자리 몇개 안 되는 데서 앉아있는데 들어와서 앉았다 주문을 안 하고 나가는 팀이 두번이나 있었어요.
노인네가 있어 소위 물 안 좋다고 다른 데 가나 싶어가지고 시킨 디저트 얼른 먹고 나왔어요.
제 옆으론 남자 어르신이 혼자 앉아있었어 가지고 노인네 둘이 혼자서들 있어 그러나 싶고 혼자 괜히 쓸쓸 서러워요.
에휴,,,,, 왜그러세요?
스스로 위축되서 그러니 더 서글퍼보임
노인들이 큰 목소리로 떠드는거 아니면 너무 신경 쓰시는거 같은데요. 폴바셋 주로 사무실 빌딩 근처에 있지 않나요? 원래 그런 데는 들고나는 손님 많아요.
폴바셋은 괜찮아요 눈치보지 마세요. 전 대학 많은 동네 사는데 개인 카페 가면 간혹 어린 친구들 가득해서 못들어갈 때 있긴 해요. 작은 카페는 좀 그렇긴 하더라구요.
오바하시는거 같은데요?
오바입니다.
주작이거나요.
요즘 카페가 무슨 젊은 사람들의 전유물인가요?
저도 물(죄송)좋은데 찾다가 어느날 문득 나 때문에 물이 흐려질 수 있겠구나 싶은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래서 대형 스벅같은데 찾아가요
늙어가니 슬프네요
카페 들어갈때 손님이 나이가 많거나 적거나 눈에 들어 오던가요? 저는 전혀요.
너무 다른 사람들 눈을 의식하는거 아닌가요?
풀바셋 같은데서 누가 앉아있는지까지 파악하는 손님이 있나요????
자그마한 동네 카페든 대형 카페든 어떤 손님들이 앉아있는지 파악한 적도 없는데
몇 사람이 그냥 나갔다고 그게 나때문이다 라고 생각할거 까지야...
아니 내돈내고 커피 마시는 것도 눈치를 보다니
왜그러고 사세요
왜 그러세요?
늙은게 죄가 아니고 훈장이며 보람이에요
왜 스스로?
저도 지금 쉰셋인데 인터넷에서 유명한 예쁜 카페 궁금해서 가보면 다 젊은 사람들만 있어 민망하더라고요. 예쁜 카페 가는게 낙인데 이것도 몇년 있으면 못하겠구나 싶어 좀 씁쓸하더라고요. 그때는 그럼 호텔 커피숍을 가야하는 걸까요?
저도 중년되니 그래요
뭐 들여다 보는 거 아니면 얼른 먹고 가요
젊을 때 카페 알바 했는데 중년 노년 오면
칙칙해서 싫었어요 손님으로서도
별로 안가고 싶은 분위기였고
저도 중년되니 그래요
핸폰이나 책 좀 들여다 보는 거 아니면 얼른 먹고 가요
대학 때 카페 알바 했는데 중년, 노년 오면
칙칙해서 싫었어요 손님으로서도
별로 안가고 싶은 분위기였고
저희 친정엄마 75세인데 스벅카드 충전해 다니시면서 혼자도 자주 가세요.
하물며 지금 50대들은 스타벅스 처음 들어올 때 20대로 그거 처음 즐기기 시작한 세대잖아요
다들 왜 그러세요?
저희동네 스벅, 커피빈, 일리 가봐도 할머니나 할아버지들 둘 혹은 여럿이서 계신 경우 종종있어요.
그럴때 그거 눈에 띄거나 의식하지 않아요.
할머니들 있으면 분위기 칙칙하다고 느껴지지도 않고요.
원글에 완전 공감가요.
문래 창작촌갔다가 카페 갔는데 젊은이들 바글바글하고 남편과 저만 새치 난 늙은이 느낌..
40대 중반인데 진심으로 물 흐리는 것 같아 다른 곳 갔던 기억이..
이게 뭐랄까 스스로 위축되는 느낌이었어요.
원글에 매우 공감하네요
자리가 있나 없나 어디에 앉는게 좋을까 그랬지
칙칙하다 그런 생각은 안해봤는데요.
사람이 노인인지 학생인지 안보고 들어갑니다 걱정노노
아이고 왜그러세요
그냥 자리가 마땅치않아서 나갔겠죠
저도 자리가 마땅치않으면
ㅡ너무 햇빛.화장실 가까움등등
그럼 나가요
스스로 위축되는 느낌이었어요.
원글에 매우 공감하네요2222
제가 민폐끼치는거 정말 싫어하는 성격인데 살기 참 불편해요.
자꾸 먼저 눈치를 보게 되거든요.
딸이랑 같이 가려고들하나봐요
카페 들어갈때 손님이 나이가 많거나 적거나 지금은 제가 나이가 많으니 잘 안보는데
20대때는 봤어요.
나이 많은 손님들 많으면 진짜 분위기 안좋아서 안갔죠
클럽처럼 철처하게 하지 않아도 속된말로 물이란게 있잖아요
여기 아줌마들도 동네 도서관에 할아버지들 있으면 싫어하는 것처럼요
나이많은사람 많이오는카페로 소문나면
젊은애들 안와요
저도 나이든사람 많이 앉아있으면
그냥 나와요
저는 40대인데요
만약 제가 카페 사장 입장이라면 커피한잔 시키고 서너시간씩 공부한다고 자리차지하며 죽치고있는 손님이 꼴보기 싫을지언정
호호할머니/할부지라도 조용히 홀로 커피 드시고 30-40분만에 나가시는걸 누가 싫어할까요?
저는 손님 입장에서 카페에 앉아있는 사람이 할머니든 20대든 눈에 잘 안보이던데요
카페 들어가서 내할일 (주로 커피먹기와 대화하기죠) 만 하고 30-40분만에 나오는데 주위사람 나이를 파악하고자시고 할 시간이 있나요?
내 동행 얼굴 (보통 친구나 남편이랑 가니까) 쳐다보고 대화하기에도 시간이 모자라던데..
자리도 몇개 안 되는데
주문도 안하고 나가는 팀이
하나도 아니고 둘씩이나 ..
폴바셋은 프랜차이즈니 모르겟지만 일반 카페는 아줌마들 노인들많으면 안가는듯..시끄럽고 분위기 이상하고...
노인 손님 자영업자들도 별로 안좋아함...
ㅋㅋ 그러게요.
우리가 스벅 초기에 된장녀 소리까지 들으며 카페 문화 정착시킨 세대인데 위축될게 뭐 있나요?
미국이나 유럽가도 흰머리 노인분들이 커피 마시면 신문보고 책보고 수다떠는 곳이 카페인데 그냥 자연스럽게 앉아계세요.
지금50대는 대학때부터 스타벅스 다니며
아기들 유모차태울때부터 아기랑 스타벅스함께다니던세대
뭐가 눈치가보인다는건지
위에 노인네 칙칙 어쩌고 하시는 분들
생각을 바꾸세요.
우리나라 만큼 나이 성별 직업 사는 곳에 대한 편견이 강한 곳도 없을듯요. 그래서 다들 우울하고 살기 힘들어지는 건데..
50대가 카페 물 흐리는 노인네인가요?
남의 눈 너무 의식하며 사시는거 아닌가요?
세상 사람들 생각보다 나에게 관심없어요.
롤링핀 가게문이 열려있길래 간식 빵 사러 들어갔는데 빵은 별로 안나와있고 60대후반-70대 같은 남자 둘이 샌드위치랑 커피 놓고 뭔가 열띠게 얘기중인데 왠지 멋지던데요.
다들 비슷한 나이니 괜찮다고 하지 10대 20대들은 꺼릴 수도 있죠. 카페를 차만 마시러 가는 건 아니잖아요. 엄마 아빠 뻘 어른이랑 같은 공간을 즐긴다는 게 싫을 수도 있을 듯 해요. 그렇다고 위축되거나 못 갈 건 아니고 우리도 즐겨야죠. 참 나이 드는 게 서럽고 그러네요.
저도 50살 코 앞에 둔 사람인데 카페 들어갔는데 60~70대 할아버지들 있으면 좀 꺼려져요. 안 그래야 하는데...
어제 우연히 카페 많은 쇼핑몰에서 카페를 골라 들어가려는데 유독 머리 희끗한 분들이 많더라구요 들어갈까 말까하는데 어떤분이 의자 두개 붙여서 신발 벗고 다리 올려서 쭉 피고 책 읽는 모습에 허걱하고 안들어갔어요 이런 행동만 제발 삼가해주면 누가 싫어하겠어요
미국에 흰머리 노인이 커피마시고 신문보는 곳이 카페라니
거기도 땅파서 장사하는 곳 아니고 그런데가 폐업 일순위예요
대표적으로 스타벅스는 회전율 제일 중요시하는 기업인데
노인 많이 모이는 매장은 문닫거나 작은 테이블 없애고 열명 앉는 큰책상으로 바꿔요
40대 되어서 아직 이런생각 못해봤는데..
20대가 60대랑 같이 있긴 불편할 수 있겠다 싶긴 합니다...그래도 과한 노파심 같은데요.
강릉에 젊은 애들 가는 카페는 머리 허연 사람들
달가워하지 않는 시선 있어요
아니라고 하는 건 억지예요 솔직히
경기도 넓은 카페는 반대로 어르신들이 많아
우리는 또 젊은이 취급이라 이런덴 편하더라고요
고령인구가 많아지니 젊은이보다 늙은이들이 더 많아질 수밖에요.
추세를, 대세를 따라야지 어쩌겠어요.
단, 나이 들었다고 어른 대접 받으려고 하고, 예의 안지키고, 귀찮다고 대충 입고 대충 씻어서 냄새 풀풀 나고.. 이런건 하지 말아야죠.
깔끔하고 예의 갖춘 늙은이기 되어야겠어요.
아니라는 건 억지예요 2222
늙은 입장들만 댓글쓰니 아니라고 하죠
미국에 흰머리 노인이 커피마시고 신문보는 곳이 카페라니
거기도 땅파서 장사하는 곳 아니고 그런데가 폐업 일순위예요
대표적으로 스타벅스는 회전율 제일 중요시하는 기업인데
노인 많이 모이는 매장은 문닫거나 작은 테이블 없애고 열명 앉는 큰책상으로 바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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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어디서 얼마나 살았는지 모르겠지만
제가 산 곳은 안 그랬어요. 큰 도시였는데 흰머리 노인 젊은 직장인 대학생들 잘 섞여 자연스럽게 지내요.
우리들 입장에서야 아니겠지만
자녀들에게 물어봐도 아니라고 말하겠지만
모르는 젊은 타인들의 글에서는 분명 그시선이 맞다는생각이 들어서
왠만하면 젊은친구들 많은곳에서는 테이크아웃이나 얼른 나오거나
비슷한연배들이 가는곳을 주로 이용합니다
위글 더불어서 나이드신분들 계시면 그냥 그런곳인가싶어 들어가기 싫대요.
불편하고 특별한 이유없이요.
그리고 실제 장사하시는분들 얘기도 그렇습니다.
손님층이 굳어질까봐 꺼려진다 하더라고요 ㅠ
동감해요
물론 젊은 분들 대부분 신경 안 쓰겠지만
40후반되니 내가 젊은 외모는 아니니
이런 좋은 곳과 안 어울리는 구나
자각이 들면서
40초까진 이런 기분을 상상 못하고 편하게
돌아다녔는데
이제 그 자유를 잃어서 슬펐어요
이래서 젊을때 여행을 많이 하는게 좋은 거구나 싶어요
노인도 노인많은데 싫어해요.
여행가도 마찬가지. 사진 찍을 때 젊은이들 있으면 한결 상큼하고 힙한데 노인 앉아있음 풍경도 축 쳐지는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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