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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임,성과 혹은 분위기,인정?? 어느 쪽에 무게를 두시나요?

ㅇㅇ 조회수 : 534
작성일 : 2025-03-20 15:22:56

1. 책임+성과가 중요

2. 분위기+인정이 중요

 

여기 계신 분들은 1번과 2번 중에 어떤 삶의 방식으로 살고 계신가요?

 

사회적인 부분이야 당연히 1번이 중요하겠죠?

근데 가정 내에서 1번? 2번? 어떤 방식으로 살고 계신가요?

 

궁금해서요.

 

실제로 본인이 뭔가를 많이 성취하고 (그것이 대단한 것이 아닐지라도)

그로 인해 주변에서 칭찬하고 인정을 받는다면 저도 아주 이해가 잘 가는데요.

 

저희 시누이는 성취가 없는데, 성취를 해낸 것처럼 말로 포장을 합니다.

그리고 시부모님도 시누이를 그렇게 대해주세요. 말로 같이 포장하고 칭찬하시구요.

 

저는 이게 너무 이해가 안가는 문화라서요.

 

그리고 제가 성실히 뭔가를 해내는 모습을 보시면..

(시부모님이 보신다기 보다는 남편이 주절거립니다.)

저에 대해서 인정하는 듯 안하는 듯 그냥 그런 반응을 보이시다가

바로 이어서 시누이가 어떻게 했네~ 잘 했네~ 하면서 칭찬을 늘어놓으세요.

 

솔직히 저희 친정은 1번 분위기라서 시댁의 분위기가 쉽사리 적응되지는 않아요.

물론 그렇게 분위기로 말로 칭찬을 받고 인정받는 듯한 느낌을 받으면

기분은 좋더라구요? 근데요.... 실체가 없어요. 정말 뭘 잘 해낸 게 아닌데 그러시니까..

IP : 220.94.xxx.236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5.3.20 3:25 PM (1.235.xxx.154)

    너무나 이해가 갑니다
    아주 사소한걸로 ..
    시댁이 그렇게 분위기는 좋은데 소위말하는 부자이신가요
    저는 아니거든요
    기초수급자 이정도의 가난은 아니고
    중산층도 아니고 그래서
    저는 결혼하고 사람에 대한 편견이 생겼어요

  • 2. ㅇㅇ
    '25.3.20 3:26 PM (112.166.xxx.103)

    1번 2번으로 나누기 보다는
    팔은 안으로 굽는다 겠지요
    며느리가 성과를 내면 왠지 인정하고싶지 않고
    딸은 뭘해도 무조건 이쁜!

  • 3. ㅇㅇ
    '25.3.20 3:27 PM (220.94.xxx.236)

    네, 아주 사소한 걸로.. 그러시더라구요.
    저희 시댁도 부자 아니에요. 그냥 경기도 변두리 다세대 빌라 사세요. 예금 조금 있으시구요.

    사람에 대한 편견이라면 어떤 것일까요?

  • 4. ㅇㅇ
    '25.3.20 3:28 PM (220.94.xxx.236)

    ㅎㅎㅎ 네, 그건 저도 아는데요. 팔은 안으로 굽는다..
    그것을 떠나서 시댁 문화 자체가 분위기로 말로 사람을 칭찬하고 인정하고 그런 문화에요.
    근데 그것이 무서운 게.. 계속 반복되면 어느 순간 진짜 그 사람(시누이)이 대단한 것처럼 느껴진다는 거에요. 저도 모르게 세뇌당하나봐요.

  • 5. 근데
    '25.3.20 3:31 PM (211.234.xxx.140)

    머리로는 1번이지만
    가정.심지어 사회에서도 2번으로 굴러가는 경우가
    더 많아요.
    부당한 케이스면 안되겠지만
    분위기 지지를 받고 인정을 받는다는게
    그 집단에서 그사람 위치이고 복 이거든요.
    한 사람 인정해주기 위해 다른 누군가를 희생시키면
    그건 폭력이지만
    때로는 별 성과나 책임없이 사랑받고 인정받는 사람이
    있더라구요.부러웠어요.

  • 6. ...
    '25.3.20 3:32 PM (1.235.xxx.154)

    내가 칭찬하는 기준과 시댁이 칭찬하는 기준이 달라요
    저를 겸손하다그러시는데 제가 보기엔 그들이 잘난척이 심해요
    그래서 말만 듣고 판단하면 안된다는걸 확실히 알게됐어요

  • 7. ......
    '25.3.20 3:36 PM (211.250.xxx.195)

    남편이
    극 1이에요
    그러다 보다 1도 아닌데 2도 안되는 그냥 흘러가는 다른사람을 못보는거죠ㅠㅠ
    전 그냥 어느정도 어울러더울러
    물론 무책임이란게 아니고요
    넘길건 넘기는 분위기도 중요하다싶어요

  • 8. ㅇㅇㅇ
    '25.3.20 3:36 PM (220.94.xxx.236)

    저도 님과 같네요.
    제가 사람(다른 사람, 스스로)에 대해서 칭찬하는 기준과 시댁이 칭찬하는 기준이 다르더라구요.
    시댁은 정말 보잘 것 없는 사소한 것도 뻥튀기해서 칭찬을 하고 서로 으쌰으쌰 지지하고 난리~
    '빈 수레가 요란하다' 딱 그 말이 떠오르거든요. 저희 남편도 자기 부모님이 잘 몰라서 그러는 거라고 말할 때도 있어요. ㅎㅎ 거기다가 제가 뭘 한다고, 뭘 했다고 남편이 자랑처럼 늘어놓으면, 마지못해 칭찬하시는 느낌이요. 상당히 차별적이죠? 그러니까 저는 그 차이에 대해서 모순점이 너무 많다고 느껴서 거리를 두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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