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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등 아이인데 그간 잘못 키운 듯요

에휴 조회수 : 2,244
작성일 : 2025-03-19 19:29:07

중등 남자아이.. 그간 좀 딸리는 아이인거 알면서도 이렇게 하면 성적이 오를까 저렇게 하면 오를까

엄청 궁리하면서 초등때부터

이거저거 시키고... 공부 봐주고.. 숙제 챙겨주고 스케줄 짜주고 했더니

이제 중등인데 자기관리 능력이 현저히 떨어지네요..

 

숙제가 뭐인지 알아볼 생각도 안하고..

학원 몇개 다니지도 않는데 시간관리 하나도 안되고..

열심히 하지도 않고  뭐든지 건성건성 대충대충....

 

현재 성적은 제가 열심히 노력해서 올려준 결과라고 그렇다치더라도

앞으로가 너무 안좋을거 같아 정신좀 차리라는 의미에서

완전히 손 놓고 있는데 정신 차릴 기미를 안보이네요.......

학원마다 피드백이 엉망이라,,, 선생님들이 붙들고 봐주신다고... (얼마나 붙들고 봐주실지

모르겠지만)

이제 선생님들과 니가 알아서 해라,, 하고 지켜보고는 있는데

 

속에서 천불이 매일같이 나는걸 참고  있어요.....

 

얘가 얼마나 어처구니가 없냐면,,

단적으로 어제밤에도 우유를 마시고 반컵쯤 남은 우유컵을 침대에 올려놓고 잠든거 있죠

아침에 깨우러 가서 보고 경악했네요..

쏟지 않고 잔게 신기하달까요.. 

 

중등때는 눈에 보이는 성적보다 자기관리 능력 키우기에 초점을 두고 키워야 될거 같아요. 

IP : 211.186.xxx.7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3.19 7:38 PM (61.77.xxx.128)

    근데 중등때 자기 관리하라고 얘기하면 잔소리로만 들어서 고치기 힘들던데요. 사춘기 지나고 고딩되도 자기가 안하는 건 문제가 있다는 걸 알지만 고쳐지지는 않네요ㅠㅠ

  • 2. 할말많
    '25.3.19 7:51 PM (122.32.xxx.106)

    이번주 인간극장보면서 등원을 위해 깨우는데
    아들 쥐어팰뻔
    남의집아들애기지요 독립적 손 안가는 남자중딩

  • 3. ..
    '25.3.19 7:51 PM (61.74.xxx.188) - 삭제된댓글

    우리집에도 비슷한 중등아들있어요.
    알아서 한다는 아들 첫시험 개망하고 그래도 안한거치곤 잘마오지 않았냐며 하는 말에 말문이 턱..
    더 말해봐야 잔소리요 뒤에 박히지않아서 학원숙제 하란말만합니다. 우리부모도 이랬겠지하고 속만 탑니다

  • 4. ..
    '25.3.19 7:54 PM (61.74.xxx.188)

    우리집에도 비슷한 중등아들있어요.
    알아서 한다는 아들 첫시험 개망하고 그래도 안한거치곤 잘나오지 않았냐며 하는 말에 말문이 턱..
    더 말해봐야 잔소리요 귀에 박히지 않아.. 학원숙제 하란말만합니다. 우리부모도 이랬겠지하고 제 속만 탑니다

  • 5. ..
    '25.3.19 8:39 PM (122.40.xxx.4)

    저는 많이 내려 놓았어요. 공부보다 생활습관이 더 중요하다고..공부는 남들보다 1~2년 더 늦게 대학갈수도 있다..하지만 주변정리, 생활습관은 죽을때까지 영향을 주는거니까요..공부안하는건 혼내지 않고 주변정리, 생활습관은 혼내고 있어요.

  • 6. 중3맘
    '25.3.19 8:56 PM (61.39.xxx.156)

    어른도 쉽지 않은 게 자기관리잖아요..
    저도 속에서 천불ㅠ
    지금은 성적이 잘 나오는 편이지만 고등때도 통할 거라고는 생각하지 않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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