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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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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만난세계 를 외우다가.. 좌절ㅋ

. . 조회수 : 2,940
작성일 : 2025-03-18 19:22:21

올겨울 

토요일이면 아이점심주고 치우고 

2시에출발. 안국역 갔다가

광화문집회갔다가 

그전엔 여의도 한남동도 갔었고

 

제가 이런사람이 절대아닌데

이번엔 뭔가 다름을 느끼면서 

나름 열심히 다녔는데

 

1월이지나고 2월이되면서

아.. 길어지니까 지치고 변질되고있구나  라고 느끼는지점도 조금 있었어요

 

2030 응원봉부대가 어느순간빠지고

그많던 푸드트럭도 수가줄고

뭔가 세가필요한 단체, 세력들이 그자리에 앉아있다

느꼈어요

깃발들도 슬슬빠지고

그래도 꽤나많은 깃발은 남아서

고인물이라 불리우더니

어느새 박자에따라 칼각이나오는

전문 기수가 되었더군요

 

그러다 수괴가 풀려날지도 모른다는소식에

다시 돌아온 시민들.

풀려난다음주는 100만이 모였죠

삼청동입구, 안국역방향, 효자동방향 

화면에안잡히던 곳까지 정말많은분들이 계셨어요

 

저는 허리가안좋아

한번에 오랜시간 앉아있지를 못해서

바닥에도 잠깐, 휴대용 의자에도 잠깐

나머지는 걸어다니면서 구경도하고

돌아다니거든요

 

평소 월대앞에 자리잡던 깃발들은

돌아온깃발까지 합해져 역사박물관앞쪽으로 옮겼는데

제가 그쪽을지나가가 혼자 웃음이 터졌어요

한동안 안보이던 초기 유명깃발들도 다 모였는데

칼같이 맞던 깃발이 방향이 안맞아요ㅋ

오랫만에 오신분이 많은거죠

 

합창단이 다시만난세계를 부를때

뭔가 뭉클하면서 

그동안 내가 이노래하나를 못외웠구나.. 싶어

어제 가사보면서 외워야지하며 불러봤는데 

 

어! 머! 나!!

이게 어려워요ㅋㅋ

아니 뭔 노래가 

반복이없고 계속 가사가 바뀌고

한구절에서 다다음구절로 넘어가도

음은 똑같으니

틀린지도 모르고 부르다가

왜이렇게 금방끝나지? 이러고있고

가사도 구렁이 담넘어가듯 다른거에붙여도 말은되고

하......

 

이제막 50인데

노래한곡이 안외워지다니 어째요

 

암튼

예전에 선우정아의 도망가자 라는 곡이

가족, 친구, 특히 자식에 대입해 들으면

정말 와닿았거든요

 

이 다만세라는 곡도

사람, 나라, 꿈 

어느 키워드에 같다붙여도 뭉클한 노래네요

가사한번 적어볼테니 읽으면서 외워보세요~!ㅋ

 

 

전해주고싶어

슬픈시간이 다 흩어진 후에야 들리지만
눈을감고 느껴봐
움직이는마음, 너를 향한 내 눈빛을

 

"특별한 기적을 기다리지마"
눈앞에 선 우리의 거친길은
알수없는 미래와 벽
바꾸지않아 "포기할수없어"


변치않을 "사랑으로 지켜줘" 상처입은 내 맘까지
시선속에서 말은 필요없어
멈춰져버린 이 시간


사랑해 널 이느낌 이대로
그려왔던 헤매임의 끝
이 세상속에서 "반복되는슬픔 이젠 안녕"
수많은 알수없는 길속에 희미한 "빛을 난 쫓아가"
언제까지라도 "함께 하는거야"
다시만난 나의세계

 

널 생각만해도 난 강해져
울지않게 나를 도와줘 
이 순간의 느낌 함께하는거야
다시만난 우리의

IP : 14.33.xxx.93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3.18 7:27 PM (211.234.xxx.225)

    저도
    진짜 못 외우겠더라고요.
    행동하는 양심, 님같은 분이 계셔서 여전히 대한민국엔 희망이 있어요.
    감사합니다.

  • 2. 원글님
    '25.3.18 7:28 PM (125.137.xxx.77)

    고생이 많으세요. 죄송하고요
    언제 이 고통의 순간이 지나고 우리의 일상을 되찾을까요?
    가슴에 돌덩이 하나 얹고 사는 나날이 너무 힘듭니다.
    우리 같이 힘내요!

  • 3.
    '25.3.18 7:32 PM (58.140.xxx.20)

    고맙습니다.

  • 4.
    '25.3.18 7:32 PM (112.154.xxx.151)

    노래방으로 불러 보세요
    https://youtu.be/OC6fTjHWcdg?si=sdyGr_6KnLzMGKfe

  • 5.
    '25.3.18 7:33 PM (220.94.xxx.134)

    50대 노래 외우는 방법 운동할때 같은 노래반복 ㅋㅋ 그럼 외워지더라구요 ㅋ 하! 50댄 뭐하나 수월한게 없어요ㅠ

  • 6. ..
    '25.3.18 7:39 PM (118.235.xxx.62)

    와아!
    저도 그래요.
    따라 부르고 싶은데 몇 구절만 겨우 ㅋㅋㅋ
    덕분에 연습해볼게요.
    감사합니다!

  • 7. ㅋㅋㅋ
    '25.3.18 7:45 PM (61.73.xxx.75)

    저도 다 외우지 못하고 구간 구간 따라해여 울아이가 그게 그리
    어렵냐고 놀려요 아흐

  • 8. ..
    '25.3.18 8:11 PM (175.198.xxx.111) - 삭제된댓글

    기죽지말고 쫄지말고 힘내세요...

  • 9. ...
    '25.3.18 8:15 PM (61.83.xxx.69)

    질풍가도 신나게 틀고 실내자전거 티는데
    그래도 가사는 후렴구만 외워요.
    삐딱하게도 후렴구만 ㅜ
    그래서 집회 때도 자막 있는 게 좋더라구요.
    행진때는 후렴구만 따라부르지만요.

  • 10. 노래를
    '25.3.18 8:19 PM (59.30.xxx.66)

    모르는 60대인데
    국회의사당 앞에서 응원할 때, 그 노래가 좋았어요.
    조국혁신당 굿즈 응원봉도 구비했는데
    하지만,
    지방민이라, 오랜동안 버스에 앉아 있지 못해서,
    요즘은 못 가네요
    허리가 좀 나아지면, 탄핵인용이 되겠지요?

  • 11. ..
    '25.3.18 8:24 PM (14.33.xxx.93) - 삭제된댓글

    지치지않고 쫄지않고 다외워갑니다~ㅋ

  • 12. ..
    '25.3.18 8:52 PM (14.33.xxx.93) - 삭제된댓글

    그럼요 저같은사람까지 이런마음이면
    백퍼입니다

    기죽지않고 쫄지않고 다외워서
    인용축제집회때 불러야지요~

  • 13. ..
    '25.3.18 9:37 PM (14.53.xxx.117)

    저는 국회에서 탄핵가결된 14일 집회 때 이 노래를 따라부르지 못해서 너무 속상한거에요. 그래서 기필코 외워 부르겠다 다짐했어요.
    일요일 하루 집에서 여러번 불러봤는데 안외워져서 월요일부터 출퇴근길에 무한반복으로 틀어놓고 따라불렀어요.
    목요일쯤 외워지더군요 움하하하하
    지금은 음정박자 무시하고 그냥 맘편하게 부릅니다. ㅋㅋ
    원글님도 할 수 있어요. 화이팅!!

  • 14. ㅇㅇ
    '25.3.18 10:04 PM (118.235.xxx.123) - 삭제된댓글

    힘냅시다.
    우리와 우리 아이들을 위해
    반드시 짐승의 나라로 만들지 맙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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