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라도 사람 엮이면 교회 처럼 피곤해지는지 궁금합니다
혹시라도 사람 엮이면 교회 처럼 피곤해지는지 궁금합니다
구역 예배 같은 게 없어서 훨씬 밀착되는 인간관계는 적죠 .
교회보다는 덜하지만 절도 성당도 다 복잡합니다
원글님이 적당히 끌려가지 않고 끊어내는 노력 필요해요
교회 다니다 성당으로 옮겼는데 인간관계 피로감 제로입니다.
레지오나 반모임 같은 활동 말고 ( 이모임들은 끝나고 밥 먹는 경우가 많음)
활동 중에 활동에만 집중하고 친목 안하는 활동만 하면 인간 관계에서 오는 피로감을 거의 제로로 줄일 수 있어요.
성당도 고려해 보세요.
절도 절마다 분위기 다 다르던데요
당연히 나타나겠죠 그러나 내가 싫으면 그만이죠,대꾸안하면 됩니다.
아하 말을 못하는 분인가보다하고 떨어져 나가겠죠,옛말에도 평양감사도 지가 싫으면 그만이라는데
사람 모이는 곳 어디든 비슷하지 않을까요.
싱글이라 그런지 동네성당 다니라는권유 많이 받았습니다
제자신만 믿기에 종교는 필요하지 않고
불교사상이 맞는것 같아 가끔 다녀보려 합니다
다녀본 경험으론 성당이 친분 강요 없고 자유로운 편. 절은 활동 안하고 혼자 예불만 하면 자유롭고 신도회활동을 하다보면 힘있는 보살님들 시집살이가 있더군요.
아는 맘 불교인데
행사나 봉사에 부담스러워해요
좋아서 갈 때도 있지만
어느 단체든 이름 등록하면 그런 압박있나봐요
절 다님서 누가 아는척한적없음.
하지만 청년회거나 봉사등 가입하면 불편하겠죠?
관계를 맺기위해 조직에 들어간다표시니깐요.
아! 설거지나 음식공양 봉사는 그냥 하겠다하면 일일봉사로도 했었어요.
사람 모이는 곳은 거의 비슷해요
제 친구가 40대에 종교 가지고 싶다고 교회 성당 절 6개월씩 체험해 보고 선택 한다더니 세곳다 인간관계 중심이라 피곤하다고 종교 없는게 낫다고 실망만 하고 안 다녀요
절다니는데
어울리지않고 나홀로 다닙니다
큰절이라 신경 안씁니다
정말 진심으로 천당지옥 윤회를 믿어서
종교가지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요?
대부분 해소되지 못한 사회관계를 충족하러오는겁니다.
왜 전업주부와 할머니들이 대다수일까요?
종교의 이름을 빌린 문화센터라고 생각하셔야 합니다.
혼자 예불?만 드릴게요
일반모임도 여왕벌 시녀 아니면 별난 사람 하나씩 있어서 안 하거든요
힘 있는 보살 시집살이라니 재밌네요
다 비슷해요~
무슨 사회관계 충족요? 그것 때문에 안다니는 사람도 많다잖아요.
불교철학은 좋지만 윤회는 안 믿어요
죽음 이후는 아무도 모른다 생각합니다
큰 절인 봉은사로 가야할까싶네요
큰교회 다니는데 여기도 제발로 어디 가입하고 찾아가지않는한 아무도 관심없어요 모임도 이름만 걸어놓고 안 나오는 사람이 대다수고요
저랑 아주 비슷한 분이시네요. 저도 봉은사 다녀요. 작은절은 다니다보면 눈에 띄더라구요. 봉은사 교육프로그램이 좋아요. 어딘가서 마주치실 원글님 반가워요.
그것때문에 안다니는 사람도 많죠.
그러나
그런 관계를 바라는 사람들이 더 많으니까
그 많은 교회들이 운영되는 겁니다.
예수님도 골방에서 기도하라고 했어요.
나를 위한 성전을 골목마다 만들라고 하지 않으셨습니다.
큰 절에 가서 일요법회 같은 것만 참석하면 아무도 말 걸지 않아요.
봉은사 교육 언젠가 들을 수 있으면 좋겠어요
소중한 답변 댓글 모두 감사합니다
모두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