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람 안만나니 너무 좋아요

/// 조회수 : 5,917
작성일 : 2025-03-17 16:19:58

돈 충분히 있고 사람 안만나면 

정신병원 약이 필요가 없네요.

돈이 충분히 있다는건

옷 안사고 사람 안만나고 좋은데 안가고 

정말 그냥 내핍모드로 전환해서 사는걸 말해요

돈이 많아서 그런게 아니구요

3일에 한 번 씻고 옷 안산지 3년 넘었고 미장원도 2년 안가고 머리가 바야바같이 길어요

애들 다 커서 혼자 등하교하고

아이들 볼때는 웃는낯으로 바쁘게 돌아가고 밥 줄거 주고 청소 빨래 다 해줘요

애들은 친구가 많아서 이제 가족여행도 안가도 되고 

남편 주말부부 되니 제 이 상태 몰라요.

저를 위해서는 돈을 한 푼도 안써요

직장다닐때는 화장품에 옷에 사교에 자기개발비에 교통비에 커피값 들었는데

그걸 지탱하기 위해 괴롭고 우울하고 정신과약을 먹었는데

이젠 정말 신발안신고 쿠팡배달시켜다 음식만들고

쓰레기는 슬리퍼신고 새벽 2시에 갖다버리고 6개월 넘어가네요

남편이 봄나들이 가자는데 가긴 가겠지만 귀찮네요.

요즘 일 그만두니 저축액도 늘고 너 짜증안내고 밝으니 좋아보인다는 남편이 무심하긴 한데

다행이예요

스킨로션만 바르는데 밤에만 밖에 나가니 자외선 안받아서 그런가 피부도 좋고요

 

IP : 121.159.xxx.222
4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3.17 4:21 PM (121.159.xxx.222)

    언젠가는 돈이 모자라면 구직도 하긴 하겠고 하겠지만
    평생 이렇게 살고싶네요
    남편이 무심해서 젊을때는 힘들었는데
    자기한테 돈없다 소리 안하고 짜증 안내고 세끼 밥 청소 빨래 되어있으면
    제가 도마뱀이라도 상관안할사람이예요 ㅎㅎㅎㅎ
    이젠 제가 적응되니 더 편하네요

  • 2. ...
    '25.3.17 4:23 PM (106.248.xxx.4)

    저두요.
    직장 그만두고 차림비가 줄고 정신건강도 좋아요

  • 3. //
    '25.3.17 4:23 PM (121.159.xxx.222)

    3시간 애들한테 밝고 화안내고 다정한 상태를 유지하기위해
    계속 자요.
    3시간 다정하게 좋게 지내고 나면 새벽2시까지 멍때리고 인터넷하구요
    비효율적이긴한데 뭐 할수없죠

  • 4. ......
    '25.3.17 4:28 PM (110.9.xxx.70) - 삭제된댓글

    정신과약 끊으셨어요?
    병원 계속 다니시는 거죠?

  • 5. //
    '25.3.17 4:30 PM (121.159.xxx.222)

    모든게 돈 때문인거쟎아요
    제가 이 생활을 하는데 50억 로또 당첨자라면
    아껴쓰시는 분이시다. 할거고
    우리 집에 빚이 많다면
    한심한 여편네 대가리에 똥만 찼다 나가서 뭐라도 일을 해라. 하겠죠.
    제가 빚은 없는데 그냥그냥 그렇다 내가 번 돈 까먹는 중이다 하면
    뭐 니 자유긴 한데 좀 한심한것같기도 하고 하지만 뭐 당신 인생이니까 할거구요

    다 다 돈이다....절대적인건 아무것도 없다....싶어요 ㅎㅎㅎㅎ

  • 6.
    '25.3.17 4:31 PM (116.42.xxx.47)

    원글 내용만 봐서는 별로 좋아보이지 않아요
    사람 안만나도 되니 낮에 밖에 좀 다니세요

  • 7. 하늘에
    '25.3.17 4:32 PM (175.211.xxx.92) - 삭제된댓글

    정신과약은 의사 말 듣고 끊으세요

  • 8. 하늘에
    '25.3.17 4:33 PM (175.211.xxx.92)

    저도 내용만으로는 사람 안 만나는게 즐거운 분 같지는 않은데...

  • 9. 행복이..
    '25.3.17 4:37 PM (110.35.xxx.24)

    글로만 봐서는 전혀 행복한 상황이 아닌데요ㅠ
    사람은 관계속에서 소통하면서 많은걸 얻어요.
    근데 오로지 가족만 본다니.
    게다가 3일에 한번 씻고 옷도 몇년간 안사고 미용실도 2년간 안갔다니 모습이 너무 그럴거같은데요.
    소통 너무 안하고 지내면 치매도 올수 있대요ㅠ

  • 10. 88
    '25.3.17 4:39 PM (223.38.xxx.201) - 삭제된댓글

    병원 꼭 가세요 지금 너무 안좋아 보여요

  • 11. 88
    '25.3.17 4:42 PM (223.38.xxx.127) - 삭제된댓글

    병원 꼭 가세요 지금 너무 안좋아 보여요
    3시간을 위해 계속 잔다는게 걱정됩니다

  • 12. //
    '25.3.17 4:43 PM (121.159.xxx.222)

    인간이 혐오스러워요
    저한테 애 학원 어디다니냐 물어봐서 00 00 다닌다 이야기하고
    **는요? 하니까
    어유 날씨가 요즘 엄청 안좋죠 하는 여편네가 마지막으로 만났네요.
    제가 먼저 만나자고는 안하고
    제가 우리 애 엄마가 동네 히키라는 소문 나긴 그러니까
    재택일한다. 이야기해두고 있는데
    만나자고 하는 사람들 있어 만나보면
    동네 히키를 발굴해서 만나자는 사람들은 나한테까지 손뻗칠 이유가 하나씩은 있더군요.
    손절당해 더이상 만날 사람이 없다건가....
    그런데 그사람들도 따지고보면
    누군가의 어머니이고 아내이고
    나름 빨간줄그인거 없는 도덕적인 민주시민이긴 하죠
    전과 하나 없고.
    그런데도 같이 있으면 역겨운 구석이 있어요.
    자기자랑이 심하다던가 의뭉스럽다던가 내정보는 캐면서 자기정보는 안주고
    하지만 정성스럽게 옷입고 나와서
    자신의 역겨움을 자랑하러 나온건 아닐거고
    문자로 오늘 즐거웠어요 다음에 또 만나요! 할정도로 저에 대해 좋은 감정을 가졌는데도
    그렇단말이죠
    그럼 저는 어떻겠어요
    남이 볼때 저도 그런 꼴같쟎은 우울하고 구질한 여편네. 궁상스런 여편네 내지는
    뭔가 사회적응이 어려운 구식의 감정조절어려운 쭈뼛한 여편네란 말이죠
    그걸 먼저 전시하고 싶지 않아요
    나를 먼저 보자고 해서 그런 감정을느끼는건 자기 실수고 픽의 실패니 할 수 없지만
    내가 누굴 보자고 하진 말자. 피해를 끼치지 말자 라고 다짐하고 있어요
    사람 안만나니 즐거운건 아니고
    누군가에게 피해를 끼치지 않아 다행이라고 생각하고 있어요
    낳은 사람에겐 책임과 의무를 다하고
    나와 결혼한 사람에겐 손해를 끼치지 말자고 다짐하고 있구요.

  • 13. 본인이
    '25.3.17 4:44 PM (180.228.xxx.184)

    행복하면 된거죠. 그래도 나가서 산책도 하시고 햇빛 쐬세요. 저는 그러고 싶어도 바빠서 바깥구경 못하고 있어요. ㅠ ㅠ
    시간 많으실때 걷기 운동 하면 좋죠.

  • 14. //
    '25.3.17 4:45 PM (121.159.xxx.222)

    아 걷기운동 하면 아는척하는 사람들이 요즘 뭐하냐고 자꾸 물어봐서 끊었어요
    헬스장도 정말 애 꼴랑 둘키우는데도 너무 아는 사람 많고
    동네 엄마들 앞에서 궁둥이 실룩대고 싶진 않아서
    새벽에 걸어요. 혼자 실내자전거 타거나요.

  • 15.
    '25.3.17 4:48 PM (61.255.xxx.96)

    그 때 그 때 편안한 상태로 살면 됩니다
    저도 요즘 원글님과 비슷한데 이제는 조금씩 사람들 만나고 있어요
    그래도 아직도 집에 있는 게 좋아요 코로나때도 별로 안힘들게 보냈습이가 ㅎ

  • 16. //
    '25.3.17 4:49 PM (121.159.xxx.222)

    씻는건 매일 씻을게요 제가 고칠건 그거네요.
    난방비 급탕비가 너무 많이 나와서
    큰애가 물을 너무 낭비해서 제가 안씻었는데 그건 제가 잘못했네요.
    좀 부질없어뵈긴 하지만

  • 17. ..
    '25.3.17 4:51 PM (116.88.xxx.243)

    네 ~ 그러시다가 또 다른 방법 찾으면 그렇게도 해보시면 될 것 같아요. 충분히 원글님 살 길 잘 찾아가시는듯 해요

  • 18. 50대
    '25.3.17 4:54 PM (14.44.xxx.94) - 삭제된댓글

    저는 좀 됐어요
    4년정도 의무적으로 만나는 친정부모님 올케 빼고 아무도 안 만나다가 2년전부터 친구 한 명 추가해서 만나고 현재 6년 넘게아무도 안 만나고 있어요

  • 19. ..
    '25.3.17 4:54 PM (1.225.xxx.102)

    너무 이해됩니다
    원글댓글 보니 진짜 공감백배에요
    저도 비슷한경험 마니했고
    그결과 지금 느끼는 감정 생각 다 비슷하거든요
    이러다 조기치매올래나 대인기피증걸린래나 싶지만
    그럼에도불구하고
    또 나에게 상처주는 누군가를 억지로 불러내고 만들어내어 만나고싶진 않아요 아니 두렵네요

  • 20. 씻는건
    '25.3.17 4:55 PM (222.109.xxx.139)

    씻는건 하세요
    애들이 요즘 엄마는 씻지도 않네 해요
    안씻는게 자랑인가...

  • 21.
    '25.3.17 4:57 PM (118.32.xxx.104)

    속시끄럽지 않아 좋다
    이거죠?
    저도 그런편.. 이해해요

  • 22.
    '25.3.17 5:03 PM (58.29.xxx.78)

    외로움 안느끼면 좋은 거죠.
    스트레스받는 인간들 안만나는 게 정신건강에 좋긴해요.

  • 23. ,,,,,
    '25.3.17 5:12 PM (110.13.xxx.200)

    잘 살고 계시네요.
    남에게 피해안주면 뭘하고 살아도 됩니다.
    가정 잘 건사하고 애들한테 짜증안내고 밝게 대해주면 그게 더 좋은거죠.
    인간에게 질렸을땐 질린만큼 멀어지고 또 좀 괜찮아지면 밖으로 나와 생활하고 그럼 되는거죠.
    인간이 살아가는데 자기 의무만 잘하면 꼭 뭘해야한다는 없다고 보네요.
    남들이 뭐 이렇게 살아라 저렇게 살아라 하지만 사람마다 다 살아가는 환경과 생각이 다른데 다르게 사는건 당연하다 생각해요.
    그와중에 운동도 꾸준히 하시네요. 행쇼

  • 24. 상처 잘받고
    '25.3.17 5:12 PM (124.49.xxx.188)

    예민한사람들이 사람만나기 싫어하는듯..

  • 25. ㅈㅈ
    '25.3.17 5:28 PM (59.14.xxx.42)

    네. 남에게 피해안주면 뭘하고 살아도 됩니다.
    가정 잘 건사하고 애들한테 짜증안내고 밝게 대해주면 그게 더 좋은거죠.
    인간에게 질렸을땐 질린만큼 멀어지고 또 좀 괜찮아지면 밖으로 나와 생활하고 그럼 되는거죠.
    인간이 살아가는데 자기 의무만 잘하면 꼭 뭘해야한다는 없다고 보네요.
    남들이 뭐 이렇게 살아라 저렇게 살아라 하지만 사람마다 다 살아가는 환경과 생각이 다른데 다르게 사는건 당연하다 생각해요.
    그와중에 운동도 꾸준히 하시네요.
    22222222222222222

  • 26. ……
    '25.3.17 5:36 PM (223.38.xxx.243)

    원글님은 인간 혐오의 진짜 극단에 서 있는 것 같네요. 주변인을 혐오하는 것은 물론
    자기 자신도, 자기 인생도 그리 사랑하지 않는.

    읽다 보니 슬퍼져요.
    속시끄럽지 않게 살고 싶어하는 건 좋지만
    인생을 그렇게
    아무 아름다움도 희망도 없이 방치해 두는 게 과연 맞을까요…?

    그리고 글 내용에서

    직장다닐때는 화장품에 옷에 사교에 자기개발비에 교통비에 커피값 들었는데
    그걸 지탱하기 위해 괴롭고 우울하고 정신과약을 먹었는데

    이 부분이…

    사교와 자기계발을 하고 교통비 들고 커피 마시는 게 괴롭고 정신과 약 먹을 일인 건 아니잖아요. 이때도 인간에 치여서 그랬던 거라는 거죠…?
    글을 봐서는 너무 이상한 얘기지만
    (오로지 돈돈돈 때문에 정신과 약 먹었다는 얘기가 되니)
    원글님의 인간혐오와 은둔을 이해해 보고 싶어서 그렇게 짐작해 봤어요.



    원글님, 저도 사람 덜 마주치려고 새벽에 쓰레기 버리고
    죄다 비대면으로 장 보고
    앞으로 몇 년간은 은둔하며 살아 보고 싶다는 생각을 하는
    인간에 지친 중생이지만…
    (현실은, 출근하며 사는 중)
    그래도 마지막 희망은 갖고 살고 싶거든요.
    인간 속에 작은 다이아몬드 조각이 있다, 그걸 찾자.
    내가 그것이 되자.

    원글님도 지금보다 조금 덜 냉소적이고
    조금 더 행복하게 되시길 빌어요…

  • 27. ///
    '25.3.17 5:40 PM (121.159.xxx.222)

    원글입니다 상처 잘 받고 예민한건 맞구요
    겨울동안 급탕비가 정말이지 너무 많이 나왔어요
    뜨거운물을 너무 많이 틀어놓고 큰애가 샤워를 해서
    잔소리 하다가 머리채잡을까봐
    그냥 제가 안씻는걸로 놔뒀네요
    제가 화를 내면 극도로 터지기에 화를 잘 안냅니다.
    큰애가 안그래도 엄마 씻어 하길래
    나까지 씻으면 우리집 뜨거운물 가스값비용이 50만원 넘어. 하고 보여주니까
    내가 이렇게나 많이 썼나 하길래
    그럼 나는 니 말대로 안씻고 니 동생은 물만 바르고 나오는 수준이라 내가 씻기고
    아빠는 주말에만 오면 우리집에 너말고 씻는 사람이 누구냐.
    내가 지금까지 적당히 틀고 비누칠할때는 물 끄라고 했지.
    물맞고 멍때리는거좀 고치고 다 돈이야. 물부족지역도 많고. 돈도 돈이지만 했더니
    웃더라구요
    (저희집은 욕실이 단열이 잘돼서 따뜻합니다. 추워서 트는건 아니예요)
    운동은 안하는데 하긴 해야돼요 할 때는 실내자전거를 타는거구요.
    이제 저까지 씻어서 돈이 많이 나오더라도 한 번 보여줘야겠네요.
    사실 봄~초여름이 싫어요
    대지가 너무 건강한데 저는 너무 불건강한것같아서 기가쭉빨리는 느낌이라...
    하지만 애들한테 안좋은 영향을 끼칠순없으니 힘내봐야죠.
    약은 정신과에서 예약을해도 대기시간이 너무 길어서
    앉아있는동안에 울분이 너무 심하고
    정말 다른 사람은 2시간씩도 저를 기다리게하는데
    저는 이야기를 해도 툭툭 자르고 5분도 안돼서 다음에 보자고 하고 나가라고 해서
    제가 왜 나한테만 너무나 시간을 쓰지 않는가.
    저사람이 2시간을 검사하는 항목이 뭐냐.
    나도 예약을 하고 왔다. 했는데
    저분이 말이 너무 길어졌다.
    그러면 나한테 사과라도 해야할거아니냐. 왜 내 시간을 저사람할애하는데 다 썼다는 이유로
    나에게 이렇게 무성의한가. 항의를 하고 마지막에는 안나갔거든요.
    괴로운게 인생의 디폴트라고 생각하고 견디고 있어요.

  • 28. 뒤뜰
    '25.3.17 5:40 PM (121.131.xxx.128)

    3일에 한 번 씻고 옷 안산지 3년 넘었고
    미장원도 2년 안가고 머리가 바야바같이 길어요
    ======================================
    사람 안 만나는거야 각자의 선택이고, 자유입니다.
    그런대 사람 안 만나는 것과
    씻지도 않고, 머리도 2년 동안 바야바인거는
    무슨 상관일까요?
    깨끗하고, 단정한 차림새하고, 사람은 안 만나면 될듯한대요.
    그리고 내가 사람들을 찾아 나설 필요는 없지만
    그렇다고 그들 때문에 외출도, 산책도 피할 필요도 없들듯해요.

    산책하다 만난 사람이 불필요한 인사나 질문을 하면
    그냥 가볍에 눈인사 정도만 하고, 대답은 피하면 될듯한대요.

    "사람을 안 만나려고 그러는거다." 라는 본인의 이유가
    정말 그런가는 한번 생각해 보세요.
    혹시 본인의 게으름과 나태함에 대한
    그럴듯한 합당한 이유가 필요한건 아닌지.... 하구요.

  • 29. //
    '25.3.17 5:46 PM (121.159.xxx.222)

    맞아요 게으르고 나태합니다

  • 30. 이게바로
    '25.3.17 5:48 PM (14.33.xxx.161) - 삭제된댓글

    번아웃입니다.

  • 31. ㅇㅇ
    '25.3.17 6:00 PM (106.101.xxx.44)

    힘들땐 사람 안만나고 쉬는거죠 … 그런데 나 아는 언니가 자꾸 말걸고 아는척한다고 사람 만나기 싫다고 질린다고 그랬었는데 알고보니 조현병 초기 증상이였어요. ㅜㅜ 가족들의 반응 잘 살펴보시고 너무 화를 많이 내신다면 조심하세요

  • 32. ///
    '25.3.17 6:11 PM (121.159.xxx.222)

    애는 우리 엄마는 화를 잘 안내시고 착하다 쓴 글이 있어서 다행이구요
    다른 사람한텐 좀 괴팍한 면이 있는데
    그래서 잘 안만납니다. 먼저 만나자고 해서 피해를 준다거나 그러지는 않아요
    학부모모임에서 근 15년이 넘는데 트러블생긴적 없는게 유일한 장점???
    저희 엄마가 자기맘대로 여왕벌대장 동네싸움닭이라
    제가 그 피해를 어릴때 다 뒤집어쓰고 자랐기때문에
    동네에서는 싸우지않는다 말 옮기지 않는다 앞에서 싫은티 내지 않는다
    잘지내요 겉으론.
    하지만 잘지내기위한 스트레스가 심하죠
    조현병은 아니고 조울증이 좀 있는 편인데
    그 약 주억거리며 얻어먹어보겠다고 앉아있는데 더럽고 치사하단 생각
    내가 정신병만 아니라도 저런새끼 병원 안오는데 생각이들어서
    발길을 끊었거든요 의사가 정말 너무 인격도 아니고
    말 틱틱거리며하고 그랬나? 그랬고. 응~응~ 같이 반말짓거리하고
    예약시간을 안지키고 그래서요
    사실 무인도에 혼자 살면 제가 조현병이든 조울증이든 상관없는거죠
    사회속에 사니까 문제가 되는거지.
    그래서 사회를 피하는건데
    돈이 문제가 된다면 나가야겠죠
    좀 더 조심하고 잘 씻고 ㅎㅎㅎ 여름이 다가오니까 ㅎㅎㅎ
    여러분들 걱정해주신것대로 사실 이대로 좋긴 한데 살아도 되나 걱정은 들었나봐요
    자식 한테 지장을 줘선 안되니까.
    잘 단도리해서 살아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33. .....
    '25.3.17 7:04 PM (121.133.xxx.119)

    다른건 몰라도 3일에 한 번 씻는건 좀 바꿔보면 어떨까요?
    주변 사람들을 위한 배려가 필요해 보여요.
    아직 아이들도 같이 사시는데 체취라는 것이 자기는 못느껴도 남들은 너무 강하게 느껴지는 거라서요.

  • 34.
    '25.3.17 7:10 PM (121.159.xxx.222)

    방금 씻었어요.
    이제부터 매일 1일 1샤워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35. 10
    '25.3.17 7:41 PM (125.138.xxx.178)

    원글님! 하고싶은 것 하시며 건강하게 긍정적인 마음으로 사시면 됩니다. 남을 위해 사는 것 아니고 나를 위한 삶입니다. 오늘도 내일도 즐거운 원글님을 응원합니다!!!

  • 36. 88
    '25.3.17 8:02 PM (223.38.xxx.45) - 삭제된댓글

    원글님 진짜 병원 가셔야 해요.
    응원하는 댓글 듣지 마시고 빨리 병원 가셔서 치료 받으세요.
    지금 사람 안만나서 기분 좋은게 아니에요
    주변 사람들에 대해 느끼는 감정도 병원애서 있었던 일도
    모두 병 때문에 그런 거예요.
    자기한테 맞는 약 찾기만 하면 괜챊아져요.
    빨리 치료 받으세요.

  • 37. 88
    '25.3.17 8:05 PM (223.38.xxx.45) - 삭제된댓글

    원글님 빨리 병원 가셔야 해요.
    공감하고 응원하는 댓글 듣지 마시고 빨리 병원 가셔서 치료 받으세요. 지금 사람 안만나서 기분 좋은게 아니에요
    주변 사람들에 대해 느끼는 감정도 병원애서 있었던 일도 모두 병 때문에 그런 거예요. 자기한테 맞는 약 찾기만 하면 좋아져요.
    빨리 치료 받으세요.

  • 38. 88
    '25.3.17 8:05 PM (223.38.xxx.45) - 삭제된댓글

    원글님 빨리 병원 가셔야 해요.
    공감하고 응원하는 댓글 듣지 마시고 빨리 병원 가셔서 치료 받으세요. 지금 사람 안만나서 기분 좋은게 아니에요 주변 사람들에 대해 느끼는 감정도 병원애서 있었던 일도 모두 병 때문에 그런 거예요. 자기한테 맞는 약 찾기만 하면 좋아져요. 빨리 치료 받으세요.

  • 39. 88
    '25.3.17 8:11 PM (223.38.xxx.45) - 삭제된댓글

    원글님 빨리 병원 가셔야 해요.
    공감하고 응원하는 댓글 듣지 마시고 빨리 병원 가셔서 치료 받으세요..지금 사람 안만나서 기분 좋은게 아니에요 주변 사람들에 대해 느끼는 감정도 병원애서 있었던 일도 모두 병 때문에 그런 거예요. 자기한테 맞는 약 찾기만 하면 좋아져요. 빨리 치료 받으세요.

  • 40. 88
    '25.3.17 8:19 PM (223.38.xxx.45) - 삭제된댓글

    요즘 기분이 막 들뜨고 의욕도 생기고 하고 싶은 말도 많아 지지 않으셨어요? 가족들이 원글님한테 요즘 기분 좋아 보인다 쾌활해지고 명랑해졌다는 이야기는 안하던가요?

  • 41.
    '25.3.17 8:31 PM (106.101.xxx.121)

    남에게 피해안주면 뭘하고 살아도 됩니다.
    가정 잘 건사하고 애들한테 짜증안내고 밝게 대해주면
    222222222

    인간혐오자니 함부로 악플다는 인간들이야 말로 인간혐오자들 맞아요 ㅎㅎ 남 위하는양 함부로 평가하고 그 인성에 어디가도 사람 기분 나쁘게 하고 다녀서 원글같은 사람들 떨어져나가게 만들고 연예인들도 우울증 오게하는 악의축이죠

  • 42. ㅇㅇ
    '25.3.18 3:12 AM (87.144.xxx.103)

    너무 극단적이예요.
    그렇게 계속 하시면 히키코모리가 되는거고 정신이 이상해지는거죠 본인은 몰라요 본인이 이상해진걸..ㅠㅠ
    주변에 그런 아줌마가 있는데 첫대면에도 너무 이상해서 안보거든요. 사람 안만나는 히키코모리들 말안해도 다 티가 난답니다.

  • 43.
    '25.3.18 8:02 AM (121.159.xxx.222) - 삭제된댓글

    윗님. 이미 그렇지만 제가 먼저 누굴 불러내지않은지 5년 넘으니 괜찮습니다.

  • 44.
    '25.3.18 8:04 AM (121.159.xxx.222)

    윗님. 이미 그렇지만 제가 먼저 누굴 불러내지않은지 5년 넘으니 괜찮습니다. 님같은사람은 그아줌마도 두번은 안보고싶었을거예요.

  • 45.
    '25.3.21 9:21 PM (223.38.xxx.242)

    인간을 혐오하는 것 같다는 건 악플이 아니에요. 제대로 글 읽으신 거 맞나요.

    원글님의 글과 댓글 속 면면히 흐르는 내용을 읽고 댓글 단 것 뿐이고
    그 내용들을 이해했기 때문에 있는 그대로 쓴 겁니다. 원글님 본인이 인간 너무 싫다고 온몸으로 외치고 있잖아요. 글 내용 그대로를 읽고 받아들인 게 악플인가요? 그렇게 말하면 안 되는 겁니다.

    원글님을 이해하고, 뭔가 도움이 됐으면 해서 댓글 달았어요.
    행간을 이해하지도 못하면서 단어 한두 개에 꽂혀서 지적하는 바보들은
    생각을 한 번 더 하고 댓글 달았으면 좋겠습니다.

  • 46.
    '25.3.22 3:24 AM (121.159.xxx.222)

    원글인데요
    1일1샤워는 실천하고있습니다
    방금도씻고왔고요
    귀찮아서미루다씻었지만요
    되게늦게도댓글이달리네요
    223.38님은 제기준딱히악플아니구요
    걱정많이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히키코모리아줌마 어쩌고는 좀 기분이그렇더라구요

  • 47.
    '25.3.22 3:29 AM (121.159.xxx.222) - 삭제된댓글

    혐오는맞는데
    제가 먼저 사람 불러다가 만나자고하거나
    신세타령하거나
    싫은티내고 피해끼치지않으니
    그점은걱정안해도됩니다.
    절대먼저연락하지말자
    누군가를불쾌하게하지말자
    필요할경우 모르는이의 서비스를 정당하게 돈으로 구매하고 남의 선의나 호의를 가족이라도 요구하거나 부탁하지말자 라고생각하기에 저때문에피해볼사람없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95666 여행 장소 어떻게 알아보시나요? 15 dd 2025/03/18 1,615
1695665 수학 물리 화학 좋아하는 아이 공대 무슨과? 17 2025/03/18 1,473
1695664 중공타령하는 할머니 관심끕시다. 6 저밑에 2025/03/18 476
1695663 폭싹)박보검 배 한척이 지금 가격으로 얼마나하나요. 3 .. 2025/03/18 2,754
1695662 계란냄새때문에 미치겠어요. 4 ㅇㅇㅇ 2025/03/18 2,677
1695661 3/18(화) 마감시황 나미옹 2025/03/18 339
1695660 구매후기에 왜 레시피를! 7 2025/03/18 1,673
1695659 윤건희탄핵)통밀빵 레시피를 보는데 6 암환우 2025/03/18 597
1695658 비동의 ㄱㄱ죄?가 요즘 거론이 되는 이야기인데 6 ........ 2025/03/18 511
1695657 신협 예금은 새마을보단 낫나요? 1 안정성 2025/03/18 1,323
1695656 최상목 본인이 헌재 결정을 따르지 않으면서도 8 황당 2025/03/18 877
1695655 산부인과 선택 도움좀 주세요 6 지혜 2025/03/18 503
1695654 이색기가 미쳤나 노무현을 입에담다니/펌 jpg 20 피꺼솟 2025/03/18 2,921
1695653 구찌가방 2 ... 2025/03/18 1,006
1695652 과외샘 이런게 일반적인가요? 2 ㅇㅇ 2025/03/18 976
1695651 헌재 최상목을 핑계로 이번주도 안한다는거죠? 1 파면하라 2025/03/18 1,303
1695650 유럽배낭여행 가는 아들. 혼자갑니다. 20 00 2025/03/18 3,005
1695649 ‘계엄 블랙박스’ 경호처 비화폰 기록 원격 삭제된 정황 6 2025/03/18 1,242
1695648 딸이 손님같아 8 2025/03/18 3,504
1695647 철면피 최상목 거부권 9번째 7 모순 2025/03/18 940
1695646 “김건희 여사, 명태균에 국정원 자리 제안” 4 ... 2025/03/18 1,027
1695645 “석방 이후 조용한 윤…물밑에서는 살기위한 노력” 4 ... 2025/03/18 2,042
1695644 부모님 팔순 조금 미뤄도 될까요 14 ㅇㅇ 2025/03/18 3,151
1695643 주식 단기 매매 하시는 분 7 ... 2025/03/18 1,511
1695642 헌ㆍ재 재판관중 혹시 2 .... 2025/03/18 1,2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