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요즘 초등생, 생활능력/공간지각 떨어져

ㅇㅇ 조회수 : 1,465
작성일 : 2025-03-17 15:38:58

"요즘 초등생, 혼자 화장실 못 가고 생활능력 떨어져"…현직 교사의 걱정

 

(출처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4/0005321856?sid=102)

 

한씨는 "유치원을 다녔지만, 학교라는 큰 공간에 오면 제일 중요한 게 교실을 찾아오는 거다. 화장실에서 교실로, 교실에서 급식실로, 다쳤을 땐 보건실에 다녀오는 것 모두 입학 첫날부터 몇 번을 연습한다"며 "예전에는 한 달 정도만 하면 아이들이 다 짝지어서 갈 수 있었는데 (요즘 애들은) 한 학기가 지나도록 식당에서 교실 찾아오는 게 안 되고, 보건실에 혼자 갔다 돌아오지 못해서 조금 가다가 '모르겠어요'라고 해서 친구를 붙어줘야 했다. 그런 아이들의 비율이 경험상 상당히 늘었다"고 말했다.

그 이유에 대해 "어릴 때부터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서 어린이집 차를 타고 어린이집 앞에서 내리고, 다시 어린이집에서 차를 타고 집에 돌아온다. 어디 갈 때도 아빠 차에 탄다"며 "혼자서 어딘가에 다니면서 경험해야 공간지각 능력이 커지는 건데 그런 경험을 해주지 못하는 가정의 비율이 늘고 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한씨는 "우리 때는 (운동화) 끈을 묶는 법을 학교에서 알려주지 않았다. 그런데 요즘 아이들은 끈 묶기가 안 되니까 2학년에서 운동화 끈 묶기가 나온다"라고 밝혀 충격을 안겼다. 그러면서 "일상에 있어서 꼭 필요한 잔소리를 듣지 못한 세대"라고 꼬집었다.

조씨 역시 "아이들의 학습 능력은 과거보다 뛰어나다. 넓고 얕아졌다"면서도 "요즘 애들은 실천 능력, 실행 능력이 떨어진다. 윤리의식도 과거보다는 많이 떨어져 있다. 학교에서 도덕을 배우고 있어도 실천까지 안 간다"고 공감했다. 

 

'요즘 초등학생은 사과를 안 한다'는 주제에 대해서 천씨는 "'미안해, 내가 잘못했어'라는 말을 하는 순간 가해자임을 인정한다는 인식이 사회적으로 널리 퍼졌다. 어떤 부모님들은 자녀가 가해 학생임이 분명함에도 사과하지 말라고 강요하는 걸 목격한 적이 있다"고 씁쓸해했다.

조씨는 "과거에 비해 우리 아이들이 사과 안 하는 건 맞다. 자기 잘못도 인정 안 한다. 그걸 인정하면 책임이나 처벌이 따라온다는 걸 알고 있기 때문"이라며 "또 과거보다는 자신의 존재감이 우월하다고 생각한다. 집에서도 굉장히 우대받기 때문에 자기가 잘못한 게 없다고 느끼는 경우도 많다"고 말했다.

동시에 "결정적으로 부모가 아이들의 거울이고 그림자다. 너무 불행히도 요즘 사회에서 '제가 잘못했습니다' 하고 책임지는 어른이 별로 없다. 그게 아이들한테까지 전파되는 것"이라고 했다.

IP : 39.7.xxx.214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5.3.17 3:40 PM (39.7.xxx.214)

    https://theqoo.net/hot/3651479190?filter_mode=normal
    여기 댓글도 읽어보세요

  • 2. //
    '25.3.17 3:46 PM (121.159.xxx.222) - 삭제된댓글

    떨어지죠!
    그런데 걔들이 떨어질 수 밖에 없게 우리가 만들었구요!
    애 혼자 조심하며 잘 다녀도 조두순같은게 끌고가서 강간하고
    심지어 이제는 학교 보내놔도 미친 선생이 죽이고
    선생 윤리의식은 옛날보다 높아졌나보죠?
    옛날에 저 어릴때 90년대만해도 폭염이 이렇게까지 거세지 않았어요
    여름에 땀 뻘뻘 흘리면서도 그늘에선 매미소리들으며 밖에서 공차고 놀만했어요
    근데 이젠 정말 여름에 바깥에서 놀다가 사람죽어요
    에어컨 실외기 바람이 너무 거세서 밖에 있다간 저도 죽을것같아서
    여름에 학원 더 많이 보내기 시작했어요
    차도 어찌나 많은지. 그런 환경을 만들어놓고

  • 3. //
    '25.3.17 3:49 PM (121.159.xxx.222) - 삭제된댓글

    혼자 어디 다니면 정말 잡혀가기 좋게 타겟돼요.
    누구누구네 애 혼자 다니는 시간대 몇 시 하면 정말 잡혀가기 딱 좋아요.
    저 맞벌이할때 옛날 어린이집 원장님이 말해줘서 하원도우미 구해서 붙였어요
    고맙게 생각해요.

  • 4. 애는
    '25.3.17 4:08 PM (122.43.xxx.161) - 삭제된댓글

    잘못없다
    가정교육 제대로 안 시킨 부모잘못
    나라에서 의무적으로 부모교육 좀 시켜야해요
    보고배운게 없으니 그대로 답습

  • 5. ///
    '25.3.17 4:11 PM (121.159.xxx.222)

    사회가 고도화될수록 유년기는 철딱서니없고 길어지죠
    오스트랄로피테쿠스때 우리 선조는
    6개월에 걸음마 마스터하고 대소변 가리기 돌 안에 안되면 저능아였을겁니다.
    80년대 아기들은 24개월전에 기저귀 거진 다 뗐어요.
    고구려시대 6살은 민며느리로 출가해서 밥 청소 빨래 시동생건사
    자기 한 입 건사하는 밥값을 다 하던 나이예요
    그시대 사람들이 보기에는 우리 시대가 저능아들뿐이라고 생각할거예요
    우물물 길어다 먹고 빨래하면 죽는줄아는 나약한 여편네들.
    자기 옷도 자기가 바느질해서 못입고 길쌈도 못하는 여편네들
    고대에는 피라미드를 건설하던 남정네들이
    지금은 쌀 한 섬지기를 못들고 나무베다가 처자식을 못건사하는 나약한 남정네들
    앞으로 점점 더 할겁니다.
    하지만 문명은 지금이 최고조예요.

  • 6. ...
    '25.3.17 5:37 PM (118.235.xxx.50)

    맞는 말만 있네요

    본인들의 책임과 처벌을 피하려는 요즘 부모들(30-40대)이 키우는 자식들(10대 이하)이 부모들과 똑같이 행동하는 것은 너무나 당연한 결과지요

    50-60대가 30-40대를 그렇게 키워낸 탓이지요

    이렇게 자란 아이들이 30-40대로 자라났을 때의 세상은 어떨지 걱정스럽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83065 지치지말고 헌재게시판에 파면찬성글 하나더 올립시다! 8 지치지 2025/03/17 555
1683064 진짜 카톡문자 캡춰해서 기자에게 보낸걸까요? 6 ... 2025/03/17 1,954
1683063 과거 인연있는 남자 조언 부탁드려요. 4 과거인연 2025/03/17 1,733
1683062 부부싸움을 해도 다 저같이 이러지는 않죠? 8 sw 2025/03/17 2,601
1683061 갑상선 항진이면 무슨 큰일이 나나요? 5 .... 2025/03/17 2,966
1683060 헌재는 지금 뭐하고 있냐 1 2025/03/17 949
1683059 대한민국은 골로 가고 있다 빨리 파면하시오 3 개판사들 2025/03/17 804
1683058 대한민국이 망하고 있는 증거 4 파면하라 2025/03/17 2,686
1683057 인덕션 ㆍ어떤브랜드가 좋을까요? 2 질문 2025/03/17 1,588
1683056 냥줍해서 집사되신 친정어무니가 26 ㅇㅇ 2025/03/17 4,363
1683055 박근혜도 파면됐는데 2 ㅇㅇ 2025/03/17 975
1683054 무릎 수술후 옮기실 만한 재활병원 추천 부탁드립니다. 광주 2025/03/17 803
1683053 진보 교육감도 못 견딘 민노총 시위, '로비에 대변' 5 .. 2025/03/17 1,289
1683052 지갑 몇년 쓰세요? 11 지갑 2025/03/17 1,837
1683051 언더피프틴? 4 ㅇㅇ 2025/03/17 1,016
1683050 집회에 천만명 이천만명 모여주세요 2 집회 2025/03/17 893
1683049 전라도 광양 놀러 갑니다 11 광양 2025/03/17 1,646
1683048 요즘 고등학생들 아이패드 다 가지고 다니나요? 21 .. 2025/03/17 2,639
1683047 헌재가 이번주 넘긴다면, 백퍼 이재명 결과떄까지 버틴기겠다는 소.. 10 ㅇㅇㅇ 2025/03/17 3,164
1683046 트럼프 행정명령에 83년 역사 미국의소리 사실상 폐국 2 ........ 2025/03/17 1,069
1683045 이재명 페북 : 故 신상길 당원 동지의 명복을 빕니다 9 .. 2025/03/17 2,048
1683044 폭싹 속았수다-에서 은명이 선생님 누군가요? 8 선생님 2025/03/17 5,289
1683043 운동하시는분들 오늘 다녀오셨나요? 11 . . 2025/03/17 2,408
1683042 전업이어도 사람을 만나야 좋던데 34 전업 2025/03/17 5,557
1683041 미나리 생으로 먹어도 되나요? 19 ... 2025/03/17 3,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