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요즘 초등생, 생활능력/공간지각 떨어져

ㅇㅇ 조회수 : 1,452
작성일 : 2025-03-17 15:38:58

"요즘 초등생, 혼자 화장실 못 가고 생활능력 떨어져"…현직 교사의 걱정

 

(출처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4/0005321856?sid=102)

 

한씨는 "유치원을 다녔지만, 학교라는 큰 공간에 오면 제일 중요한 게 교실을 찾아오는 거다. 화장실에서 교실로, 교실에서 급식실로, 다쳤을 땐 보건실에 다녀오는 것 모두 입학 첫날부터 몇 번을 연습한다"며 "예전에는 한 달 정도만 하면 아이들이 다 짝지어서 갈 수 있었는데 (요즘 애들은) 한 학기가 지나도록 식당에서 교실 찾아오는 게 안 되고, 보건실에 혼자 갔다 돌아오지 못해서 조금 가다가 '모르겠어요'라고 해서 친구를 붙어줘야 했다. 그런 아이들의 비율이 경험상 상당히 늘었다"고 말했다.

그 이유에 대해 "어릴 때부터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서 어린이집 차를 타고 어린이집 앞에서 내리고, 다시 어린이집에서 차를 타고 집에 돌아온다. 어디 갈 때도 아빠 차에 탄다"며 "혼자서 어딘가에 다니면서 경험해야 공간지각 능력이 커지는 건데 그런 경험을 해주지 못하는 가정의 비율이 늘고 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한씨는 "우리 때는 (운동화) 끈을 묶는 법을 학교에서 알려주지 않았다. 그런데 요즘 아이들은 끈 묶기가 안 되니까 2학년에서 운동화 끈 묶기가 나온다"라고 밝혀 충격을 안겼다. 그러면서 "일상에 있어서 꼭 필요한 잔소리를 듣지 못한 세대"라고 꼬집었다.

조씨 역시 "아이들의 학습 능력은 과거보다 뛰어나다. 넓고 얕아졌다"면서도 "요즘 애들은 실천 능력, 실행 능력이 떨어진다. 윤리의식도 과거보다는 많이 떨어져 있다. 학교에서 도덕을 배우고 있어도 실천까지 안 간다"고 공감했다. 

 

'요즘 초등학생은 사과를 안 한다'는 주제에 대해서 천씨는 "'미안해, 내가 잘못했어'라는 말을 하는 순간 가해자임을 인정한다는 인식이 사회적으로 널리 퍼졌다. 어떤 부모님들은 자녀가 가해 학생임이 분명함에도 사과하지 말라고 강요하는 걸 목격한 적이 있다"고 씁쓸해했다.

조씨는 "과거에 비해 우리 아이들이 사과 안 하는 건 맞다. 자기 잘못도 인정 안 한다. 그걸 인정하면 책임이나 처벌이 따라온다는 걸 알고 있기 때문"이라며 "또 과거보다는 자신의 존재감이 우월하다고 생각한다. 집에서도 굉장히 우대받기 때문에 자기가 잘못한 게 없다고 느끼는 경우도 많다"고 말했다.

동시에 "결정적으로 부모가 아이들의 거울이고 그림자다. 너무 불행히도 요즘 사회에서 '제가 잘못했습니다' 하고 책임지는 어른이 별로 없다. 그게 아이들한테까지 전파되는 것"이라고 했다.

IP : 39.7.xxx.214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5.3.17 3:40 PM (39.7.xxx.214)

    https://theqoo.net/hot/3651479190?filter_mode=normal
    여기 댓글도 읽어보세요

  • 2. //
    '25.3.17 3:46 PM (121.159.xxx.222) - 삭제된댓글

    떨어지죠!
    그런데 걔들이 떨어질 수 밖에 없게 우리가 만들었구요!
    애 혼자 조심하며 잘 다녀도 조두순같은게 끌고가서 강간하고
    심지어 이제는 학교 보내놔도 미친 선생이 죽이고
    선생 윤리의식은 옛날보다 높아졌나보죠?
    옛날에 저 어릴때 90년대만해도 폭염이 이렇게까지 거세지 않았어요
    여름에 땀 뻘뻘 흘리면서도 그늘에선 매미소리들으며 밖에서 공차고 놀만했어요
    근데 이젠 정말 여름에 바깥에서 놀다가 사람죽어요
    에어컨 실외기 바람이 너무 거세서 밖에 있다간 저도 죽을것같아서
    여름에 학원 더 많이 보내기 시작했어요
    차도 어찌나 많은지. 그런 환경을 만들어놓고

  • 3. //
    '25.3.17 3:49 PM (121.159.xxx.222) - 삭제된댓글

    혼자 어디 다니면 정말 잡혀가기 좋게 타겟돼요.
    누구누구네 애 혼자 다니는 시간대 몇 시 하면 정말 잡혀가기 딱 좋아요.
    저 맞벌이할때 옛날 어린이집 원장님이 말해줘서 하원도우미 구해서 붙였어요
    고맙게 생각해요.

  • 4. 애는
    '25.3.17 4:08 PM (122.43.xxx.161) - 삭제된댓글

    잘못없다
    가정교육 제대로 안 시킨 부모잘못
    나라에서 의무적으로 부모교육 좀 시켜야해요
    보고배운게 없으니 그대로 답습

  • 5. ///
    '25.3.17 4:11 PM (121.159.xxx.222)

    사회가 고도화될수록 유년기는 철딱서니없고 길어지죠
    오스트랄로피테쿠스때 우리 선조는
    6개월에 걸음마 마스터하고 대소변 가리기 돌 안에 안되면 저능아였을겁니다.
    80년대 아기들은 24개월전에 기저귀 거진 다 뗐어요.
    고구려시대 6살은 민며느리로 출가해서 밥 청소 빨래 시동생건사
    자기 한 입 건사하는 밥값을 다 하던 나이예요
    그시대 사람들이 보기에는 우리 시대가 저능아들뿐이라고 생각할거예요
    우물물 길어다 먹고 빨래하면 죽는줄아는 나약한 여편네들.
    자기 옷도 자기가 바느질해서 못입고 길쌈도 못하는 여편네들
    고대에는 피라미드를 건설하던 남정네들이
    지금은 쌀 한 섬지기를 못들고 나무베다가 처자식을 못건사하는 나약한 남정네들
    앞으로 점점 더 할겁니다.
    하지만 문명은 지금이 최고조예요.

  • 6. ...
    '25.3.17 5:37 PM (118.235.xxx.50)

    맞는 말만 있네요

    본인들의 책임과 처벌을 피하려는 요즘 부모들(30-40대)이 키우는 자식들(10대 이하)이 부모들과 똑같이 행동하는 것은 너무나 당연한 결과지요

    50-60대가 30-40대를 그렇게 키워낸 탓이지요

    이렇게 자란 아이들이 30-40대로 자라났을 때의 세상은 어떨지 걱정스럽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86484 단계단계마다 국민들 피를 말리네요ㅠㅠ 13 ㅇㅇ 2025/03/19 1,746
1686483 분식점 꼬마김밥 꼬마김밥 2025/03/19 1,167
1686482 직장생활 하다보니 사람들 참 다양한 사람이 많아요. 4 ddd 2025/03/19 1,911
1686481 전세 직거래 많이들 하시나요? ㄱㄴ 2025/03/19 517
1686480 주식하면서 이렇게 큰 수익 처음이에요 12 ... 2025/03/19 7,099
1686479 내란수괴 윤석열 당장 파면하라! 2 롸잇나우 2025/03/19 413
1686478 요거트랑 블루베리 조합은 안좋은건가요? 7 ... 2025/03/19 2,528
1686477 간병비 보험을 들었는데 9 ㅗㅎㅎㄹ 2025/03/19 2,416
1686476 (탄핵 인용) 맘이 아픈 청소년 부모님 보셔요 7 엄마라는 2025/03/19 1,554
1686475 대장내시경 알약과 물약 11 장내시경 2025/03/19 3,008
1686474 결혼 3달만에 식탐때문에 이혼하고싶어요ㅠㅠ 27 퍼온글 2025/03/19 19,325
1686473 헌재 이번주도 안 한다는 것인가요? 3 파면하라 2025/03/19 1,914
1686472 남 비판하고 지적하기 좋아하는 오지라퍼 시누가 있는데... 2 공감 2025/03/19 1,284
1686471 홈플러스는 향후 어떻게 되는 건가요? 6 ㅇㅇㅇ 2025/03/19 2,040
1686470 이 와중에 질문이요 나이 어린 사람 만날때 8 ~~ 2025/03/19 1,018
1686469 결석있는 사람 영양제 1 부인 2025/03/19 735
1686468 이재명 테러협박범 18 ... 2025/03/19 2,367
1686467 전쟁중인 우크라이나보다 못한 대한민국 언론 8 ........ 2025/03/19 920
1686466 폭싹에서 염혜란씨요 23 ... 2025/03/19 4,949
1686465 부모님 산소 이장 꼭 윤달에 해야 하나요? 6 000 2025/03/19 1,353
1686464 종합보험? 건강보험? 실손보험? 어느 것으로 할까요? 9 대학생 자녀.. 2025/03/19 1,073
1686463 요즘은 슬림한 가죽코트는 안입죠? 6 -- 2025/03/19 1,006
1686462 서부지법 난동 가담자 140명으로 늘어나…92명 구속 8 법아살아있어.. 2025/03/19 1,447
1686461 adhd 검사 영어로 받을수 있는 괜찮은 병원 아시는 분 계실까.. 6 조카 2025/03/19 929
1686460 녹내장 안약 코솝에스 부작용일까요? 11 ... 2025/03/19 2,0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