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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한테 어머님이라고 했거든요..?

조회수 : 4,492
작성일 : 2025-03-17 13:53:06

공항에서 출발권 큐알 찍고 있는데 안 되어서 잠시 머뭇거리고 있는데 저쪽에서 직원분이 어머님 등록증 등록 안 되어 있으면 어쩌고.... 

어머님이라고 했거든요. 

40입니다만. 

벌써 그리 보이나. 

애써 그럼 학생이라고 하겠어 별다른 표현이 없었을 거야 위로... 

IP : 118.235.xxx.179
2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5.3.17 1:55 PM (61.101.xxx.136)

    30살이라도 유치원 아가들 어머니한테 어머님 어머님 하잖아요.
    그냥 그 느낌으로 한걸거에요..

  • 2. ...
    '25.3.17 1:56 PM (202.20.xxx.210)

    그 분이 이상한 거긴 한데... 고객님도 있는데 -_-

  • 3. ㅇㄹㅇㄹ
    '25.3.17 1:56 PM (211.184.xxx.199)

    그냥 의미없이 실수한 거라 봅니다.
    좀 무식하긴 하네요 어머님이라니

  • 4. ...
    '25.3.17 1:57 PM (218.51.xxx.95)

    그런데 이런 사람들
    남자한테는 아버님이라고 부를까요?
    전 저와 비슷해보이는 가게 주인이
    어머님이라고 해서 어머님 아니라고 했어요.
    손님이라고 부르시면 되겠네요 했더니
    아무 말 못하더라고요.
    아니 선생님이라고 부르든가 하지 웬 어머님이랍니까.

  • 5. ...
    '25.3.17 1:57 PM (1.241.xxx.220)

    고객님이라고 하면 될텐데.
    결혼 안하셨음 기분 좀 그렇죠.

  • 6. 남자는
    '25.3.17 1:59 PM (104.28.xxx.15)

    20대부터 아저씨예요 군인아저씨.....
    그러려니 합시다..

  • 7. ㅎㅎ
    '25.3.17 2:00 PM (61.98.xxx.185)

    이십대때 들어본 사람도 있는데요
    사십대면 놀랍지도 않네요

  • 8. 결혼했고
    '25.3.17 2:02 PM (128.79.xxx.81)

    나이있어 보여도 고객님이 있는데
    왜 어머님?

  • 9. 나이를 떠나서
    '25.3.17 2:07 PM (162.251.xxx.152) - 삭제된댓글

    요즘 결혼 안 한 사람도 많고
    결혼 안 했어도 자식 없는 사람이 얼마나 많은데..
    다짜고짜 어머님이라고 하는지...
    센스와 눈치는 밥 말아먹은 사람인 거죠.

    저는 30대 후반인데 동네 지나가는데
    학원 홍보하는 사람이 전단지 주면서
    어머님 이거 좀 읽어 봐 달라고ㅎㅎ
    됐다고 하고 지나가는데 계속 따라오면서 어머님 어머님...
    어이가 없어서 원...

  • 10.
    '25.3.17 2:07 PM (106.101.xxx.111)

    진짜 그건아니네요..

  • 11. ㅁㅁ
    '25.3.17 2:08 PM (39.121.xxx.133)

    고객님이라고 불러야맞죠..
    애 있어도 어머님이라고 불리는 건 아니죠..
    학원,학교 혹은 길거리에서 학원 홍보물 나눠줄때나 어머님인거죠..
    저도 40대초반인데 미용실에서 어린 디자이너가 저한테 어머님~이라고..기분 별루였어요.

  • 12. 나이를 떠나서
    '25.3.17 2:08 PM (162.251.xxx.152)

    요즘 결혼 안 한 사람도 많고
    결혼 안 했어도 자식 없는 사람이 얼마나 많은데..
    다짜고짜 어머님이라고 하는지...
    센스와 눈치는 밥 말아먹은 사람인 거죠.

    저는 30대 후반이고 동네 지나가는데
    학원 홍보하는 여자가 전단지 주면서
    어머님 이거 좀 읽어 봐 달라고ㅎㅎ
    그것도 중학생 학원 전단지를ㅎㅎ
    됐다고 하고 지나가는데 계속 따라오면서 어머님 어머님...
    어이가 없어서 원...
    일부러 맥일려고 하는 건가 싶더라구요.

  • 13. 님...
    '25.3.17 2:14 PM (163.152.xxx.57)

    저 50대 초반인데 엘리베이터 탔다가 앞에 꼬마녀석한테 할머니 소리도 들었어요.
    하긴 제 머리가 파마했더니 좀 색이 옅어지고 염색 안한터라 흰머리가 뿌리에서 넘실댔긴 했지요 ㅠㅠ

  • 14. ㅠㅠㅠ
    '25.3.17 2:16 PM (110.35.xxx.24)

    유치원이나 학원에서야 당연히 아이의 엄마니 어머님이 맞는말이구요
    고객님이라고 할수는 없는거잖아요.어머님이 맞구요.
    그 외에서는 40살에게 어머님이라고 하면 안되죠ㅠ
    고객님이라고 해야지

  • 15. ㅇㅇ
    '25.3.17 2:22 PM (73.109.xxx.43)

    원글님이 그 직원의 고객인건가요?
    항공사 직원이 아니면 원글님은 그 사람에게 있어 공항 이용객인데요

  • 16. ..
    '25.3.17 2:26 PM (211.234.xxx.74)

    맞는말인듯싶은데
    그럼 공항직원이 어머님 하지 고객님.아주머님.사모님 할까요ㅜ
    30대초에도 어머님 소리들을법한일입니다
    호칭에 왜그리 예민한지 이해가 안가네요
    80대 할머니도 자기한테 할머니라고 했다고 파르르 해가며 싸우시던데ㅠ 그냥 그러려니 넘어가도될듯싶어요
    원글님 말씀대로 학생 하겠어 하는 마음으로 웃고 지나가심이 유쾌하네요ㅎ

    병원복도에서 ㅇㅇㅇ님이라고 이름불렸다고 간호사한테 개인정보어쩌고해가며 싸우는 아줌마를 보고서 저러고 살지는말자 싶어졌어요ㅜ
    선생님도 싫어
    아줌마도 싫어
    어르신도 싫어
    ㅇㅇㅇ님도 싫어
    할머니도 싫어 어쩌라고요 싶어요ㅜ

  • 17. ..
    '25.3.17 2:29 PM (211.234.xxx.74)

    엄밀히 따지면 공항직원에게 원글님은 고객님도 아니죠
    그냥 공항 이용객이죠
    그럼 여성 이용객님 하고 불러야 하나요ㅜ
    어렵다ㅠ

  • 18. ㅇㅇ
    '25.3.17 2:32 PM (39.117.xxx.171)

    아가씨나 아줌마보다 낫지않나요

  • 19. ㅇㅇ
    '25.3.17 2:33 PM (222.120.xxx.148)

    여자들은 호칭예 너무 예민해요.
    20대 여자애가 아줌마라고 불렀다고
    방망이 휘둘렀다는 사건이나
    할머니가 아가씨라고 불렀다고
    하루종일 해피모드나
    남자들은 20대초반부터 아저씨라 불려도 아무말 없는데...

  • 20. 호칭이
    '25.3.17 2:33 PM (211.215.xxx.112) - 삭제된댓글

    한국은 모든 사람을 가족으로 만든다고ㅋㅋㅋ
    공항 직원이면 호칭이 애매하긴 하네요.
    저라면 악의가 없다면 호칭보다 내용에 신경쓰긴 하죠.

  • 21. ㄴㄴ
    '25.3.17 2:36 PM (124.57.xxx.213)

    고객님해야지 무슨

  • 22. ..
    '25.3.17 3:03 PM (211.234.xxx.158)

    공항직원은 고객님이라고 부르지 않습니다ㅎ
    ㅇㅇㅇ님이라고 부르거나 공항 시큐리티나 다른 직원들은 지나다니는 이용객들이 그들의 고객이 아니기도하구요


    한국은 호칭이 이렇게나 어려운겁니다ㅠ
    뭐라고 불러도 상대방은 기분나빠하지요ㅜ

  • 23. ///
    '25.3.17 3:17 PM (121.159.xxx.222)

    오냐 잘 알겠다 아범아. 해줄라구요.
    지도 귀밑머리가 희끗희끗하면서 어머님이래 어휴.....

  • 24. D d
    '25.3.17 3:25 PM (211.246.xxx.206)

    대체 여자들은 왜 이리 호칭에 긁히는건지...
    일하는 사람들도 수많은 사람들 클레임을 맞추기 힘들텐데 야, 너 하지 않으면 대충 넘겨들을 일이지
    아휴 피곤해

  • 25. ...
    '25.3.17 4:00 PM (89.246.xxx.237)

    그냥 저기요로 가죠;

    그냥 저기요 잠시만요가 나을듯. 손님 고객님은 서비스직입장에서 별로 안 내킬 거 같네요. 내가 그일 한다고 가정하면 365일 사람당 일일이 고객님 호칭은 힘들듯.




    그리고 40이면 나이 솔솔히 다 보여요 본인만 모르지;; 나만 젊어진게 아니라 다들 전보다 젊어져서 객관적인 액면가는 그대로임

  • 26. 무심결에
    '25.3.17 4:09 PM (221.138.xxx.92)

    실수했을수도 있죠.
    애 데리고 있었음 어머님..이 틀린말도 아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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