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에서 출발권 큐알 찍고 있는데 안 되어서 잠시 머뭇거리고 있는데 저쪽에서 직원분이 어머님 등록증 등록 안 되어 있으면 어쩌고....
어머님이라고 했거든요.
40입니다만.
벌써 그리 보이나.
애써 그럼 학생이라고 하겠어 별다른 표현이 없었을 거야 위로...
공항에서 출발권 큐알 찍고 있는데 안 되어서 잠시 머뭇거리고 있는데 저쪽에서 직원분이 어머님 등록증 등록 안 되어 있으면 어쩌고....
어머님이라고 했거든요.
40입니다만.
벌써 그리 보이나.
애써 그럼 학생이라고 하겠어 별다른 표현이 없었을 거야 위로...
30살이라도 유치원 아가들 어머니한테 어머님 어머님 하잖아요.
그냥 그 느낌으로 한걸거에요..
그 분이 이상한 거긴 한데... 고객님도 있는데 -_-
그냥 의미없이 실수한 거라 봅니다.
좀 무식하긴 하네요 어머님이라니
그런데 이런 사람들
남자한테는 아버님이라고 부를까요?
전 저와 비슷해보이는 가게 주인이
어머님이라고 해서 어머님 아니라고 했어요.
손님이라고 부르시면 되겠네요 했더니
아무 말 못하더라고요.
아니 선생님이라고 부르든가 하지 웬 어머님이랍니까.
고객님이라고 하면 될텐데.
결혼 안하셨음 기분 좀 그렇죠.
20대부터 아저씨예요 군인아저씨.....
그러려니 합시다..
이십대때 들어본 사람도 있는데요
사십대면 놀랍지도 않네요
나이있어 보여도 고객님이 있는데
왜 어머님?
요즘 결혼 안 한 사람도 많고
결혼 안 했어도 자식 없는 사람이 얼마나 많은데..
다짜고짜 어머님이라고 하는지...
센스와 눈치는 밥 말아먹은 사람인 거죠.
저는 30대 후반인데 동네 지나가는데
학원 홍보하는 사람이 전단지 주면서
어머님 이거 좀 읽어 봐 달라고ㅎㅎ
됐다고 하고 지나가는데 계속 따라오면서 어머님 어머님...
어이가 없어서 원...
진짜 그건아니네요..
고객님이라고 불러야맞죠..
애 있어도 어머님이라고 불리는 건 아니죠..
학원,학교 혹은 길거리에서 학원 홍보물 나눠줄때나 어머님인거죠..
저도 40대초반인데 미용실에서 어린 디자이너가 저한테 어머님~이라고..기분 별루였어요.
요즘 결혼 안 한 사람도 많고
결혼 안 했어도 자식 없는 사람이 얼마나 많은데..
다짜고짜 어머님이라고 하는지...
센스와 눈치는 밥 말아먹은 사람인 거죠.
저는 30대 후반이고 동네 지나가는데
학원 홍보하는 여자가 전단지 주면서
어머님 이거 좀 읽어 봐 달라고ㅎㅎ
그것도 중학생 학원 전단지를ㅎㅎ
됐다고 하고 지나가는데 계속 따라오면서 어머님 어머님...
어이가 없어서 원...
일부러 맥일려고 하는 건가 싶더라구요.
저 50대 초반인데 엘리베이터 탔다가 앞에 꼬마녀석한테 할머니 소리도 들었어요.
하긴 제 머리가 파마했더니 좀 색이 옅어지고 염색 안한터라 흰머리가 뿌리에서 넘실댔긴 했지요 ㅠㅠ
유치원이나 학원에서야 당연히 아이의 엄마니 어머님이 맞는말이구요
고객님이라고 할수는 없는거잖아요.어머님이 맞구요.
그 외에서는 40살에게 어머님이라고 하면 안되죠ㅠ
고객님이라고 해야지
원글님이 그 직원의 고객인건가요?
항공사 직원이 아니면 원글님은 그 사람에게 있어 공항 이용객인데요
맞는말인듯싶은데
그럼 공항직원이 어머님 하지 고객님.아주머님.사모님 할까요ㅜ
30대초에도 어머님 소리들을법한일입니다
호칭에 왜그리 예민한지 이해가 안가네요
80대 할머니도 자기한테 할머니라고 했다고 파르르 해가며 싸우시던데ㅠ 그냥 그러려니 넘어가도될듯싶어요
원글님 말씀대로 학생 하겠어 하는 마음으로 웃고 지나가심이 유쾌하네요ㅎ
병원복도에서 ㅇㅇㅇ님이라고 이름불렸다고 간호사한테 개인정보어쩌고해가며 싸우는 아줌마를 보고서 저러고 살지는말자 싶어졌어요ㅜ
선생님도 싫어
아줌마도 싫어
어르신도 싫어
ㅇㅇㅇ님도 싫어
할머니도 싫어 어쩌라고요 싶어요ㅜ
엄밀히 따지면 공항직원에게 원글님은 고객님도 아니죠
그냥 공항 이용객이죠
그럼 여성 이용객님 하고 불러야 하나요ㅜ
어렵다ㅠ
아가씨나 아줌마보다 낫지않나요
여자들은 호칭예 너무 예민해요.
20대 여자애가 아줌마라고 불렀다고
방망이 휘둘렀다는 사건이나
할머니가 아가씨라고 불렀다고
하루종일 해피모드나
남자들은 20대초반부터 아저씨라 불려도 아무말 없는데...
한국은 모든 사람을 가족으로 만든다고ㅋㅋㅋ
공항 직원이면 호칭이 애매하긴 하네요.
저라면 악의가 없다면 호칭보다 내용에 신경쓰긴 하죠.
고객님해야지 무슨
공항직원은 고객님이라고 부르지 않습니다ㅎ
ㅇㅇㅇ님이라고 부르거나 공항 시큐리티나 다른 직원들은 지나다니는 이용객들이 그들의 고객이 아니기도하구요
참
한국은 호칭이 이렇게나 어려운겁니다ㅠ
뭐라고 불러도 상대방은 기분나빠하지요ㅜ
오냐 잘 알겠다 아범아. 해줄라구요.
지도 귀밑머리가 희끗희끗하면서 어머님이래 어휴.....
대체 여자들은 왜 이리 호칭에 긁히는건지...
일하는 사람들도 수많은 사람들 클레임을 맞추기 힘들텐데 야, 너 하지 않으면 대충 넘겨들을 일이지
아휴 피곤해
그냥 저기요로 가죠;
그냥 저기요 잠시만요가 나을듯. 손님 고객님은 서비스직입장에서 별로 안 내킬 거 같네요. 내가 그일 한다고 가정하면 365일 사람당 일일이 고객님 호칭은 힘들듯.
그리고 40이면 나이 솔솔히 다 보여요 본인만 모르지;; 나만 젊어진게 아니라 다들 전보다 젊어져서 객관적인 액면가는 그대로임
실수했을수도 있죠.
애 데리고 있었음 어머님..이 틀린말도 아니고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1697873 | 푸꾸옥 다녀왔어요 개인적이고 간단 후기 풀어봅니다 23 | 여행 | 2025/03/24 | 5,143 |
1697872 | 이제 법이 얼마나 생사람잡고 9 | ㄱㄴ | 2025/03/24 | 1,132 |
1697871 | 아이가 공부 못하면 진짜 살맛 안 날 줄 알았어요 51 | 인생 | 2025/03/24 | 17,090 |
1697870 | 진통제 몇알 드세요? 7 | 루비 | 2025/03/24 | 1,165 |
1697869 | 동아연필이 심우정 처가래요 19 | 그냥3333.. | 2025/03/24 | 3,619 |
1697868 | 따옴바 너무 맛있어요^^ 8 | ㅔㅔ | 2025/03/24 | 1,809 |
1697867 | 살빠짐의 척도는 뱃살같네요 5 | ㅇㅇ | 2025/03/24 | 3,048 |
1697866 | TV 통신사에따라 화질 차이가 있나요? 2 | ........ | 2025/03/24 | 325 |
1697865 | 박은빈 나오는 드라마 6 | 드리마 | 2025/03/24 | 2,597 |
1697864 | 대통령실, 산불 '호마의식' 음모론에 "강력 유감…법적.. 24 | ㅡㅡ | 2025/03/24 | 4,082 |
1697863 | 헌재도 제정신이 아닌가봐요 5 | 미친 | 2025/03/24 | 2,145 |
1697862 | 양귀자 모순 2시간만에 다 읽었네요 16 | 모순 | 2025/03/24 | 3,547 |
1697861 | 인복.. 인덕있는사람은 받은걸 알고 알아주는거 11 | ㅡㅡㅡㅡㅡ | 2025/03/24 | 2,673 |
1697860 | 탄핵 반대 유투브를 크게 틀고 다니는 분 2 | 와 | 2025/03/24 | 809 |
1697859 | 구에서 운영하는 수영장, 지하철 가까운 동네 추천해 주세요! 12 | 서울 | 2025/03/24 | 1,251 |
1697858 | 부동산 중개수수료중 vat... 9 | ... | 2025/03/24 | 1,217 |
1697857 | 넘 긴장했나봐요 ㅠㅠ 1 | ㆍ | 2025/03/24 | 2,024 |
1697856 | 정계선 재판관님 감사합니다. 28 | . . . .. | 2025/03/24 | 3,911 |
1697855 | 뮨파 이낙연 카페 강퇴이유 11 | 그냥3333.. | 2025/03/24 | 1,738 |
1697854 | 소액 알바ㅡ4대보험 드는게 나을까요? 1 | 음.. | 2025/03/24 | 1,199 |
1697853 | 내란수괴 언제 탄핵되나 3 | 2025 | 2025/03/24 | 578 |
1697852 | 일곱살 아들이 꽤 (?) 다정해요 4 | 아들 | 2025/03/24 | 2,018 |
1697851 | 어릴 때 교정해도 나이 들면 원래대로 돌아가네요 10 | .. | 2025/03/24 | 3,098 |
1697850 | 오랜만에 우리은행 지점 갔는데 모델이 4 | 은행 | 2025/03/24 | 3,513 |
1697849 | 조문 복장에 대해 생각이 달라지네요 120 | ooo | 2025/03/24 | 21,15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