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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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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만원씩 주는데 설거지 한다고 남편이 농담했는데요

... 조회수 : 3,059
작성일 : 2025-03-17 12:43:37

화나서 

담달부터 줄 거 없다고 

쏘아붙이고 말 안섞은지 3일째에요

 

결혼때부터 맞벌이 했고

큰 덩어리는 남편, 매월 생활비는 저

이렇게 꾸려오다가

제가 명퇴하면서 달에 100씩 남편이 생활비 내놓고 있어요

각종 세금도 함께

 

저는 발 아파서 한달 넘도록 집콕 생활하며

밥은 외식하거나 배민 시켜먹고 청소는 로봇청소기로 겨우겨우 면피만  하는 수준이에요

설거지는 남편이 거의 하고 있어서

매번 고맙다고 하고 그러다 주부습진 걸리면 큰일이라고 농담 걸고 그랬거든요

토요일에도 그런 분위기였는데

남편이 뭔가 개그를 치고 싶었는지

딸아이한테 

아빠는 월100씩 주면서도 설거지도 하잖아 

껄껄

이러는데..

갑자기 꼭지가 확 도는거에요

가사노동을 전담하는 것도 아니고 끼니때마다 스트레스 받는 건 난데

세탁기 건조기도 거의 내가 돌리는데

절뚝거리며 그래도 하느라고 하는데

칭찬 받고 싶어 그러는줄은 알겠지만 짜증이 나더라고요

 

이제 밥을 먹던지 말던지

냅두고 있어요

이번달 들어온 백만원 반송보낼까 하다

그냥 다음달 부터 다시 보내버리려고요

 

엄마가 늘 아프셔서

난 나중에 아파도 식구들한테 티내지 말아야지 했는데

저도 별 수 없단 생각이 드네요

아오..

 

 

 

 

 

IP : 220.65.xxx.99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매번
    '25.3.17 12:46 PM (211.234.xxx.64)

    고맙다고 우쭈쭈해주는데도 한계가...

  • 2. 한심
    '25.3.17 12:48 PM (211.218.xxx.238)

    남자들 살림을 풀로 시캬보고 싶어요
    얼마나 지치고 드럽게 재미없는 걸 여자들이 묵묵히 하는지
    아마 지들이 하면 양말 하나라도 뒤집어 넣으면 난리난리칠 걸요? 여자들이 유하게 집안일 해주는 거에 감사를 모르고 지들 겨우 설거지 하는 거 가지고 유세는 진짜..
    저도 자주 폭발하는지라 같이 욕하고 갑니다
    그리고 돈은 반송하지 마시고 일을 더 시키세요

  • 3. 아니
    '25.3.17 12:57 PM (125.133.xxx.26)

    생활비로 100만원 내놓고 나머지는 어떻게 하나요?
    배우자가 아프면 한 사람이 독박쓰는게 당연한거지 생색내고 칭찬받을 일인가요

  • 4. 에혀
    '25.3.17 1:12 PM (112.157.xxx.212) - 삭제된댓글

    별걸 다 가지고
    싸운다 싶네요
    그정도면 좋은 남편이구만요
    나는 못한다!!! 도우미 도움 받아라 하는 남편들도 있는데
    그냥 글게!! 한마디 하고 지나지
    그런걸로 말 안 섞고 3일씩이나
    갈등은 줄이고 미소는 늘리고
    이래야 가정이 화목한건데요
    원글님이 눈 닦고 찾아봐도 난 오류 없다 싶어도
    그걸로 3일 벌줬으면 됐구만요
    저라면 숨막혀 못살듯요

  • 5. 다른건 모르겠고
    '25.3.17 1:13 PM (1.238.xxx.39)

    돈 백 내놓고 그렇게 생색낼 일인가 싶네요.
    누구 코에 붙여요??
    액수 숨기고 싶을것 같은데 그걸 자기 입으로??

  • 6. 그러게
    '25.3.17 1:16 PM (211.206.xxx.191)

    내가 남편 너~~~~~~~무 잘 만나서
    한 달에 100 받고 삼시 세끼 해결하니 내가 너무 능력자 아니야?
    하고 받아 치세요.
    그리고 말 하고 사세요.

  • 7. ...
    '25.3.17 1:41 PM (222.101.xxx.232)

    100만원 가지고 생색은~
    그나저나 100만원으로 생활이 되나요?

  • 8. ㅡㅡ
    '25.3.17 1:52 PM (39.7.xxx.61)

    왜 100만 받아요?
    딴집은 300준다고 설거지 안하고싶으면,너도 그렇게 내라고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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