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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한동생이랑 집회 갔는데

.. 조회수 : 3,109
작성일 : 2025-03-17 10:47:49

그친구는 집회 처음 가보는건데 태극기 극우들 실제로 보고 충격받았어요. 뉴스에서 보는거랑 실제로 보는거랑 공포감이 다르다고 하네요.

광화문에서 길 잘못 들어서 극우집회쪽 지나갔는데 욕이 난무하고 지나가는 우리한테 좌파냐고 우파냐고 시비걸고 멍청이같은것들아 하면서 욕도 하더라구요. 지하철에선 태극기 들고 동선 방해하고. 진짜 조폭도 아니고 ㅜㅜ 지나가는 신사분이 저쪽은 초등교육도 안된 집단만 모아놓은거 같다고 하는데 정말 맞는듯해요. 제발 탄핵인용되길!!! 

IP : 211.216.xxx.57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3.17 10:49 AM (114.200.xxx.129)

    무서워요.ㅠㅠ 길잘못 찾아가면 큰일나겠어요..ㅠㅠ
    그냥 뉴스에서 봐도 인생 막사는사람들 집회인것 같은데
    거기를 내발로.ㅠㅠ 아무리 길을 잘못찾아갔다고 해도
    공포감 장난아니었겠어요..ㅠㅠ

  • 2. 제 친구도
    '25.3.17 10:50 AM (211.234.xxx.95)

    광화문 지나가다 태극기 집회 욕하는거 보고 놀랐대요.
    거기다 단체로 하나님 찾으면서 울고 불고 거의 발악수준

    무서워서 그쪽으로는 안 갈거라고..

  • 3.
    '25.3.17 10:52 AM (218.147.xxx.180)

    박근혜이후 전광훈태극기들이 맨날 문재인대통령욕하며 집회했잖아요 그때 교보지하도 쪽에 어떤 아가씨가 쳐다보니까 야이 씨발년아 너도 빨갱이냐 뭘쳐다보냐 아주 쌍욕을 하고 난리인데 촌스럽고 쌍스러운 40대 중후반정도의 느낌? 문제는 저 정도 욕으로 끝내지않고 1절2절3절4절 집요하게 끝까지 따라가서 소름끼치더라구요

    일반적이지않고 너무 무서워서 경찰신고해주려고 폰은 들었지만 차마 못나섰어요

  • 4. 성조기부대는
    '25.3.17 10:53 AM (182.216.xxx.37)

    전국의 양아치, 조폭들 모임인가 봐요. 처음부터 끝까지 욕이 장난 아니에요. 윤지지자들 수준 처참하네요.

  • 5. 종달새
    '25.3.17 10:53 AM (220.78.xxx.25)

    그럴 때는 좌파도 우파도 아니고 정의파요 공정파라고 답하지요.

  • 6. ...
    '25.3.17 10:57 AM (219.255.xxx.39) - 삭제된댓글

    하나로 보면 선한데
    뭉치면 악마더라구요.
    어디 처잡아죽일 ㄴ 없나 눈벌개서 돌아보는 눈빛...

    집단광기?다른쓰임,의미인지 모르겠지만 그 단어생각남.

  • 7. ...
    '25.3.17 10:57 AM (49.161.xxx.218)

    태극기부대에서 여자가 쓰러졌는데
    얼른 병원보낼생각은 안하고
    빙둘러서서 좌파냐우파냐만따져서
    같이간사람이 지금 그게문제냐고 하니
    우린 그게 더 중요하다고 했다는 기사봤어요

  • 8. ㄱㄴㄷ
    '25.3.17 11:05 AM (120.142.xxx.18)

    뭘 하나를 보면 선해요? 혼자 있으면 용기 1도 없는 찌질이죠.

  • 9. ㅋㅋ
    '25.3.17 11:06 AM (219.255.xxx.39) - 삭제된댓글

    선하다 취소,찌질맞음.

  • 10. 요리조아
    '25.3.17 11:06 AM (103.141.xxx.227)

    아마 수도권내 알콜중독자/노숙자들 까지도 모여들겁니다.
    거기가면 마치 깨어있는 사람 취급도 받고 존재감(?)을 느낄수 있으니.. 아참..분 냄새도 맡을수 있고..

  • 11. ....
    '25.3.17 11:06 AM (114.200.xxx.129)

    하나로 보면 선하지가 않죠.. 진짜 윗님이야기 대로 찌질일뿐이죠...
    태극기 부대에서 쓰러진 그여자도 솔직히 동정은 안가네요
    그런곳인지도 모르고 거기를 갔나 싶네요

  • 12. 저주와막말폭행
    '25.3.17 11:12 AM (175.124.xxx.136) - 삭제된댓글

    무섭습니다. 욕하는 수위가 달라요.

  • 13. 욕 수위를 보면
    '25.3.17 11:14 AM (218.39.xxx.130)

    즈질 저급 ..
    자기 의견을 욕 아니면 못 하는 자들이 무슨 대단한 판단을 할까 싶다.

  • 14. 행동도
    '25.3.17 11:27 AM (118.235.xxx.134)

    그렇지만 행색도 너무 초라해서 늙음과 더불어 너무 없어보여요. 옷이 낡은것도 있지만 안빨아 입는거 같아요...드러워서 놀랐어요.

  • 15. 경북 소식통
    '25.3.17 11:34 AM (118.220.xxx.122)

    경북 군단위마다...전세 버스 5대가 주말에 갔음요. 작은 군에너 다섯대면...그 집회에 서울 사람은 있을까 싶네요!! 가짜 뉴스라고 믿고 싶겠지만 진짜예요. 일당도 주냐니까 그건 아니고 버스비 공짜~도시락 나눠 준답니다. 서울 나들이 간다고 기대하며 떠남. 경북 고령과 영덕 소식입니더~~
    이재명 되면 북한에 돈다 퍼준다는 말만 무한반복 쇄뇌된 노인들

  • 16. 무대서도
    '25.3.17 11:45 AM (76.168.xxx.21)

    쌍욕을 아무렇지 않게 합니다..
    제일 이해 안가는게 그런데 애를 데리고 가서는 무대에 율동 시키는 미친 부모도 있더라구요.
    박근혜 탄핵 때 발광하고 폭력시위로 4명이 죽은거..
    아마 이번엔 40명 사상자 나올껍니다. 서부지법 때려부순거 보세요.

  • 17. 역시
    '25.3.17 11:49 AM (116.121.xxx.181)

    전세버스 동원했군요.
    진짜 하나하나 보면 불쌍한 노인들인데, 모아 놓으니 집단광기더라고요.

  • 18. .
    '25.3.17 12:02 PM (221.162.xxx.205)

    헌재주변 초등생들이 나라멸망하는거냐며 운대요
    매일 거길 지나다녀서

  • 19. 좀 많이
    '25.3.17 12:49 PM (163.152.xxx.57)

    추접스럽긴해요. 그 집단들이.

  • 20. 놀멍쉬멍
    '25.3.17 1:30 PM (222.110.xxx.93) - 삭제된댓글

    탄핵찬성 집회갈때 버스가 광화문에 내리니까 어쩔수 없이 탄핵반대집회 지나가거든요.
    근데 그들 보면 욕하고, 데시벨 크게 해놓고 목터져라 말하는데 들어보면 내용이 말도 안되고 가관이라 그 옆 지나가기 너무 힘들어서 불편해도 요즘은 지하철 바꿔 타고가요.
    노인혐오+기독교 혐오가 안올 수가 없어요.

  • 21. 놀멍쉬멍
    '25.3.17 1:57 PM (222.110.xxx.93)

    탄핵찬성 집회갈때 버스가 광화문에 내리니까 어쩔수 없이 탄핵반대집회 지나가거든요.
    근데 그들 보면 욕하고, 데시벨 크게 해놓고 목터져라 말하는데 들어보면 내용이 말도 안되고 가관이라 그 옆 지나가기 너무 힘들어서 불편해도 요즘은 지하철 바꿔 타고가요.
    그거보면 기독교(개독) 혐오가 안올 수가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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