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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는 형편이 아주 차이나면 어떻게 되든가요?

ㅇㅇ 조회수 : 3,785
작성일 : 2025-03-17 07:59:04

자매들이나 친구들 사이에

사는 형편이 아주 차이나면 어떤가요?

조금 차이 나는 경우 아니고 

한쪽은 11평 오피스텔 월세인데 비해 다른한쪽은  4,50평대 아파트 살거나

한쪽은 자격증 하나 없이 막막한데 비해 다른 한쪽은   빵빵한 자격증 갖고 일하고 이름 알려진 회사 다니는 때

가깝게 지내긴 힘든가요?

 

 

 

IP : 220.73.xxx.12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3.17 8:01 AM (114.204.xxx.203)

    돈빌려달라 뭐 해달라고 하면 툴어져요
    알아서 살면 낫고요

  • 2. 보니까
    '25.3.17 8:04 AM (175.208.xxx.164)

    없는 쪽에서 질투, 자격지심 없고 돈도 똑같이 쓰려고 하고
    있는쪽에서 우월감, 무시하는 마음 없으면 잘 지내요. 서로 관계가 대등

  • 3. 저는
    '25.3.17 8:06 AM (118.235.xxx.200)

    없다봐요. 나는 라면 먹고 싶지 않고 스테이크 먹고 싶은데 이친구 만나면 맨날 라면 먹어야하고 해외여행 가고 골프 치고 싶은데
    이친구 만나면 맨날 집에서 봐야하면 자연 멀어져요

  • 4. 넉넉한
    '25.3.17 8:08 AM (203.128.xxx.62)

    쪽에서 눈치를 봐요
    부모한테 잘하는것도 눈치봐가며 하고
    돈더쓰는것도 오히려 눈치보고요
    남이면 그만보면 그만인데 형제는 참 어려워해요

  • 5.
    '25.3.17 8:25 AM (115.88.xxx.186)

    친구가 많이 어려운데 질투나 자격지심등 꼬인데가 없고 서로 힘든 점 솔직하게
    이야기 나누며 위로하고 충고하는 사이에요
    제가 그 친구 힘들 때마다 도와주다보니 총액이 엄청 커졌더라구요
    그 친구가 총액을 이야기 하며 너무 미안하다고 해서 알게 됐어요
    저는 그 돈이 없다고 불행해지는게 아니지만 그 친구는 그 돈 없으면 절망적인 상황이
    된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도와달라고 해서 도와줬다가 안보게 된 친구도 있긴 합니다
    돈 앞에서 사람은 진짜 나약하더군요
    돈을 더 오래 쓰고 더 빌리고 싶은 속셈은 부끄러운지 드러내기 싫으니
    저는 나쁜 사람으로 몰아가며 피해자 행세를 하더라구요
    제 덕에 사업을 점점 더 크게 늘려나갔는데 돈이 많이 벌리니 더 정신을 놓더라구요
    그렇게 그 인연은 끝났네요

  • 6. ㅇㅇ
    '25.3.17 8:27 AM (221.140.xxx.166)

    결국 멀어져요.

  • 7. wii
    '25.3.17 8:34 AM (211.196.xxx.81) - 삭제된댓글

    똑같이 잘 지내요. 여동생과 저는 잘 나가고 남동생은 아버지한테 10년 동안 지원 받고 살았고. 나중에 사채도 터지고 난리 났는데, 똑같이 잘 지냅니다. 다만, 가족끼리 3주짜리 유럽자유 여행을 갈 땐 같이 안 가요. 그 가족 비용을 전부 내줄 수도 없고 그러기도 싫고요. 대신 남동생은 어려서 아버지하고 다닐만큼 다녔기 때문에 그 집 아이들은 그 부모가 해줘야 될 부분이라고 생각해요. 가족 모임에 올케가 돈 문제 터지고 이젠 안 오는데 신경 안 써요. 그 돈 문제는 올케 책임이 훨씬 컸지만 그러려니. 남동생과는 형제니까 똑같이 지내요. 용돈 주고 받고는 안 되고 일방적으로 줘야 되니까 그냥 안 받아도 될 정도만 주고요. 아버지 유산도 자기가 다 받을 거라고 착각하길래 우리가 똑같이 받을 거고 니가 먼저 가져간 건 제외하고 계산할 거라고 말해놨어요. 그렇게 안 하면 다 자기건줄 알고 정신 못차릴 거 같아서요. 계속 뭔가를 해주면 끝도 없어서 되는 거 안 되는 거 선을 명확하게 긋고 약간의 배려만 하고 살아요. 적당히 서로의 경제력 차이를 인정하되 아빠 집에서 모일 땐 적당한 수준에서 교류해요. 더 좋은 건 각자 자기 형편껏 하고요. 못나도 내 동생이고 나름 귀여운 구석도 있고 경제관념 없는게 좀 안 됐어서 유산을 주더라도 날려먹지 못하게 조치를 취할 생각이고요.

  • 8. ...
    '25.3.17 8:38 AM (14.50.xxx.73)

    저희 친가랑 친정은 유복한 편이라 서로 만나면 부담없이 만나고 돌아가면서 밥이랑 디저트 사고 그러는데, 외가는 안 그러거든요. 유독 쳐지는 집이 두 집이 있는데, 가족 모임에 꼭 저희 엄마 오라고 그래요. 엄마는 어느 정도 감안하고 동생들 밥 사주겠다고 생각하시고 참석하시지만 밥사, 디저트사.. 에혀.. 일년에 세 번 정도 있는 일이지만 그래도 한 번 살 때마다 20만원이상 나가니 언제부터 인가 엄마도 한 소리 하시더라구요. 내가 밥을 샀으면 적어도 니들이 중 한 명이 차 값은 내야 하는거 아니냐고 했더니, 집으로 데려가서 믹스커피 타 주더라구요ㅠㅠ 돈이 없음 좀 사람이 치사해지는 것 같아요.

  • 9. 저희
    '25.3.17 8:43 AM (112.157.xxx.212)

    형편 많이 차이나요
    어렸을때도 절친
    지금도 절친입니다
    어렸을때는 형편 비슷한 절친
    살면서 조금씩 차이나기 시작해서
    지금은 심하게 차이납니다
    여전히 잘 지내면서 같이 늙어가고 있어요

  • 10. . .
    '25.3.17 8:45 AM (125.248.xxx.36) - 삭제된댓글

    서로 지쳐요. 잘지내는 분들은 보통의 인격이 아니예요. 저는 도와주다 원수 돼서 안봐요. 받으면서 칼 갈았더라고요.

  • 11. ...
    '25.3.17 8:47 AM (1.235.xxx.154)

    지쳐요
    그래서 안보게 됩니다

  • 12. ..
    '25.3.17 8:50 AM (202.20.xxx.210)

    자매이고 차이 나지만 잘 지냅니다. 저희는 부모님이 물려주신 게 있고 물려주실 게 있어서 그런지.. 동생이 좀 부족해도 그냥 친구처럼 잘 지내요.. 서로 어느 선에서 말할 게 있고 안 할 게 있고.. 그 선을 넘지 않으면 되요.

    취향이 맞으면 되요. 전 돈 많아도 오마카세 이런 거 싫고 분식 좋아해요 ㅎㅎ 동생이랑 식성 딱 맞아요. 둘이 분식 먹고 잘 놉니다.

  • 13. 이건
    '25.3.17 9:01 AM (223.39.xxx.57)

    못사는 쪽이 질투하지 않고
    잘사는 쪽이 잘 베풀면
    사이 좋습니다
    사이 틀어지는 집은 인색과 질투가 공존해요

  • 14. 저요
    '25.3.17 9:05 AM (211.51.xxx.225) - 삭제된댓글

    지금 60대인대 33살 결혼하면서 완전히 차이가 났어요
    우린 가난한 공무원 외벌이,
    동생넨 사업하고 일년에 집 두채를 사는 부자
    울 동생은 부자티 1도 안내고 자기가 돈을 다썼어요
    못 쓰게 했어요
    아버지 돌아가셨을때도 병원비, 장례비 등등 모든걸 다,
    우리 거의 15년을 용돈도 주고 맛있는것도 사주고 옷도 많이 사주고

    존심없이 받기만 했냐고 하시겠지요
    동생이 부탁했어요
    언니 나는 언니가 그냥 편하게 받음 좋겠다고.
    그래서 그냥 받았어요, 해주는건 고맙게.

    우리도 50대되고 집도 가게도 장만해서 살만해지고, 동생네는 그냥 밥먹고 잘살아요,
    골프 할정도는 되는 집이요, 예전에 비하면 엄청 그렇지만,

    제가 5년전부터 동생에게 용돈을 줘요, 일년에 한번정도,
    처음엔 50
    이젠 100만원
    내가 가게 하는 동안엔 해줄거예요, 가능하면 앞으로 10년
    우리는 연금도 받고 하니 노후가 안정적이예요
    동생의 도움이 컷어요
    저는 동생 도움 받을때 그랬어요
    이담에 동생에게 못 갚으면 조카들에게라도 갚는다,
    엄마보다 형제끼리 사이가 더 좋아요

  • 15. ...
    '25.3.17 9:08 AM (39.125.xxx.94)

    자주 안 만나고 명절이나 부모님 생신에만 만나죠.

    돈도 주로 잘 사는 쪽에서 쓰고.

    잘 사는 쪽이 베풀다 지치고.

  • 16. ....
    '25.3.17 9:15 AM (114.200.xxx.129) - 삭제된댓글

    그정도로 차이가 나면 힘들겠죠.. 사이가 좋다면 정말 그 사이 사람들이 인격자들인거죠...
    솔직히 원글님이 나열한 정도로 차이가 나면 서로 할말도 없잖아요..

  • 17. ...
    '25.3.17 9:16 AM (114.200.xxx.129) - 삭제된댓글

    그정도로 차이가 나면 힘들겠죠.. 사이가 좋다면 정말 그 사람들이 인격자들인거죠...
    솔직히 원글님이 나열한 정도로 차이가 나면 서로 할말도 없잖아요..
    너무 지나치게 차이가 나면 거기에서 있는쪽은 무슨말을 하겠어요
    대화거리자체가 없을것 같은데

  • 18. ////
    '25.3.17 9:22 AM (114.200.xxx.129) - 삭제된댓글

    그정도로 차이가 나면 힘들겠죠.. 사이가 좋다면 정말 그 사람들이 인격자들인거죠...
    솔직히 원글님이 나열한 정도로 차이가 나면 서로 할말도 없잖아요..
    너무 지나치게 차이가 나면 거기에서 있는쪽은 무슨말을 하겠어요
    대화거리자체가 없을것 같은데
    그냥 없는쪽도 좀 부족하다.. 해외여행이라고 예를들면
    본인도 어느정도는 돈좀 모으면 갈수도 있다. 정도선이지...
    그리고 나머지 집이면 직업도 마찬가지이구요.. 그냥 내가 좀더 노력을 하면
    그 있는쪽까지는수준까지는 아니더라도 부족하지 않다 정도선에서는 살아야지..
    할말도 있고 없는쪽에서도 조언얻거나 있는쪽들이 하는 이야기들이
    다른세계 이야기로는 안들리죠..

  • 19. ....
    '25.3.17 9:31 AM (114.200.xxx.129)

    그정도로 차이가 나면 힘들겠죠.. 사이가 좋다면 정말 그 사람들이 인격자들인거죠...
    솔직히 원글님이 나열한 정도로 차이가 나면 서로 할말도 없잖아요..
    너무 지나치게 차이가 나면 거기에서 있는쪽은 무슨말을 하겠어요
    대화거리자체가 없을것 같은데
    그냥 없는쪽도 좀 부족하다.. 해외여행이라고 예를들면
    본인도 어느정도는 돈좀 모으면 갈수도 있다. 정도선이지...
    그리고 나머지 집이면 직업도 마찬가지이구요.. 그냥 내가 좀더 노력을 하면
    그 있는쪽까지는수준까지는 아니더라도 부족하지 않다 정도선에서는 살아야지..
    할말도 있고 없는쪽에서도 조언얻거나 있는쪽들이 하는 이야기들이
    다른세계 이야기로는 안들리죠..
    형제라고 하면 좀 부족하게 사는 형제 입장에서도
    밥사줄정도의 수준은 되고... 아무리 돈있는 형제라고 해도
    맨날 얻어먹을수는 없잖아요... 그냥 한번씩 만나서 같이 어울려 맛있는거 먹고
    어울려 놀정도는 되어야죠..
    아니면 맨날 있는 쪽에서 베풀다가 지치겠죠...

  • 20.
    '25.3.17 9:43 AM (203.142.xxx.241) - 삭제된댓글

    없는 쪽에서 질투, 자격지심 없고 돈도 똑같이 쓰려고 하고
    있는쪽에서 우월감, 무시하는 마음 없으면 잘 지내요.
    서로 관계가 대등 2222

  • 21. less
    '25.3.17 9:56 AM (49.165.xxx.38)

    그런거 신경안쓰면.. 문제 없을듯요..

    저희도 고딩친구 4명.. 현재 20년넘게 만나고 있는데..

    사는건 다 달라도.. 다들 친구들 사는건 신경안쓰고, 특히 돈거래는 일절안하니까..
    유지되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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