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세상 많이 변했네요.
아래 90년대 스릴러 영화 글 보다보니 문득 떠올랐어요.
테이프 하나를 돌려서 봤다니.
신작은 여러개 들여다놔도 금세 나가서 예약도 걸어놓고 그랬었는데.
그때 한 1500원 2000원 했던가요.
저는 극장도 안가본지가 한 6-7년 된거 같아요.
참 세상 많이 변했네요.
아래 90년대 스릴러 영화 글 보다보니 문득 떠올랐어요.
테이프 하나를 돌려서 봤다니.
신작은 여러개 들여다놔도 금세 나가서 예약도 걸어놓고 그랬었는데.
그때 한 1500원 2000원 했던가요.
저는 극장도 안가본지가 한 6-7년 된거 같아요.
당시 몇만원씩주고 사 모았던 희귀영화 비디오테잎들..
결국 다 버렸네요
내돈 아까비..ㅠ
지방이어서 sbs 가 안나왔어요
서울에서 모래시계가 엄청 인기 많았다 소문듣고
드라마 끝난후 비디오가 나왔길래 비디오가게서 빌려서 봤어요.
당시 1개 빌리는데 2천원. 여러개 빌렸죠.
대학들어가서는 비디오방 유행이어서 당시 남친이랑
비디오방 자주 갔어요. 진짜 영화만 봤어요. 손도 안잡고..
10년후 지금의 남편과는 시대가 바뀌어 DVD방에 다녔고요.
그 남편 지금은 85인치 티비에 맨날 넷플 보네요.
비디오 빌려주는곳 비디오방 dvd방 다 문닫은곳이네요
영화 비디오 엄청 사고 영화 다운 받아 cd 굽고 추억이네요.
못 버리고 아직도 소장중인데 플레이어도 있어요. ㅎㅎ
정말 세상 좋아졌어요
북미 대도시마다 한인타운 가면 비디오 빌려주는 곳 하나씩 있었죠.
인기 한국 드라마들, 예능 프로들 불법으로 녹화한 거
거기서 빌려볼 수 있었는데...
옛날 대작들 한가득 소장중이에요. OTT에 다 있는 것들인데 이거 버릴수도 없고 어쩌나 ㅜ
넷플릭스가 cd/dvd 렌탈로 시작했을때 생각하면 격세지감이죠.
원하는 영화 고르면 우편으로 받고 리턴하고. ㅎㅎ
그생각하면 열받는기억 있네요
아니 잘복고 갔다줬는뎌 테이프늘었다면서 저보고 보상요구한거생각하면 지금도화나요
90년에 미국에서 한인집에서 잠시 홈스테이 했는데 주인아줌마가 매일 한국식료품점에 가서
최신드라마 경쟁하면서 빌려와서 보시던거 생각나네요, 나는 그런삶이 싫어 외국에서는 안살거라고
생각했지만... 저도 외국에서 살면서 맨날 넷플랙스로 한국드라마 보고있네요 ㅠ
사람 앞날은 장담못하는거 같아요,,
댓글들 다 한 번씩 해본거네요 아 웃겨 ㅋㅋㅋ
cd 플레이어 조그만거 사놓고 노트북에 그 옛날 구워놓은 노래듣고 비디오 보는 남편 있습니다.
동네마다 하나씩 있던 비디오방과 소설책방들 그당시 아파트에는 일주일에 한 번씩 오던 책방차도 와서 거기서 인기소설들 빌려보기도 했고요.
인기작가들이나 대상받은 소설들 사서 집에 모셔두고 있던거 결혼전인가 후에 다 버렸네요.
잘버렸다고 생각합니다.
아울러 할리퀸 소설들 엄청 빌려봤죠. 사기도하고, 소장도 하다가 결혼후에 애 기르면서 다 팔았어요.
비디오 테이프 감아주는 자동차 기억하세요? ㅋㅋ
이 글 읽고 만화방 생각났어요
70년대에는 만화방 가서 책 빌려와
방바닥에 배 깔고 엎드려
동생이랑 만화책 보며 키득키득
그때가 그립네요
이렇게 큰 회사가 될 줄 몰랐어요
Dvd 배달받아 볼 당시 20년전에 경영난이 심각하다고 했었는데.
만화방
중학교때 학교에서 만화방 가는거 금지시키고
권당100원
르네상스.하이센스 잡지만화시절
동네친구집 친구방에 모여
11시 별밤 이문세 들으며 만화책보던시절이 그립네요
오마이! 비디오 감아주는 빨간 스포츠카! ㅎㅎ
한인 식품점서 빌려주는 드라마, 예능 비디오들…
밤마다 빨래 개키며 한국 방송 보던 기억이…
I love film 이였나 우편으로 디비디 빌려서 보고 반환하던 플랫폼, 구하기 힘든 영화가많아서 연간구독 했더누기억이 나네요…
와우….. 라떼 인증이 따로 없다는
신작은 비싸고 구작은 500 원도 했죠
넷플릭스 우편으로 DVD빌려본 분 많네요.
그때 스크래치 난 DVD도 많았고 진짜 이상한 회사로 생각함.
엄마 만화보고 싶어 하대요
엉 햇더니; 제가 만화 소장을 많이 하고있어요,
이젠 잘 안보긴 하지만, 눈때문에
이담 백내장 수술하고 나면 볼겁니다,
어쨋건
같이 가자 합니다, 어딜 , 만화카페, 왜 , 엄마 혼자 가긴 그렇잖아,
야시캬 너하고 가는게 더 웃기거든,
아니 어떤 20대가 60대엄마하고 만화카페를 가냐 그게 더 웃기잖아
만화카페 울 아들 어릴때 제가 많이 데리고 다녔어요
저는 만화보고 아들은 먹을거 시켜서 먹으면서 공부하고,
제 주변은 이상한 회사라는 이미지는 없었던 것 같은데…
약간 신개념(?) 선두주자 밴쳐??
캘리포니아이고 대도시권역이라 그랬나
수익성과는 별개로, 상당히 자리 잡았었죠
(trial 이용을 엄청 뿌렸으니 초기 수익성이라는 골은 확실히 볼파크에 없었을 듯)
무려 블록버스터를 파산시킨 장본인이니까요.
역시 넷플릭스는 그때나 지금이나 넷플릭스.
쉐어 정책 변경하면서 그 본질이 이제 꺾이게 된거긴 하죠.
아쉽네요.
그땐 정말 캠퍼스 코찔찔이(?)-초년생 때라
거의 트라이얼 멤버쉽으로 보다가 헐값 디스카운트로 구독하거나…
여러모로 미국 호시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