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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든 자식

조회수 : 3,436
작성일 : 2025-03-16 22:10:42

50대 중반

남편, 저 대단하진 않지만 30년이상 직장생활하며 노력한대로 승진하고, 건강관리 잘 하고, 둘이 사이좋고 퇴직 9-11년 남았고 재산도 절약과 재테크로 걱정없이 준비해놨고

큰아들 sky 졸업해서 같은 전공 대학원 취업 잘되는 과 다니고..  남들이 보면 걱정 하나 없어보이겠지만

 

둘째 어려서부터 불성실하고 집중 못해 학교는 놀러다니고 학원가서는 멍때리다 와서 월급털어가며 전과목 독과외로 겨우 겨우 3등급대 만들어 대학 보냈더니 적성 안맞는다고 학교 안가길 수학기..결국 경찰 공무원준비한다고 다 접고 와서 지방이라 마땅한 학원도 없어 독학한다더니 어제 시험보고 말도 못할만한 성적인지 조금 우울해하다 밖에 나가 사람 만나고 다니네요

 

어려서부터 힘들게 하더니 끝은 있을까 싶어요

강사진 좋다는 노량진, 기숙학원 보내고 싶어도 가봐야 뻔하고..저는 마음 편히 살긴 틀린 모양이예요  어떻게되겠지..하는 성격도 아닌데 괴롭네요

IP : 118.235.xxx.76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게
    '25.3.16 10:11 PM (70.106.xxx.95)

    정말 자식은 랜덤이에요
    저어기 어디 저기 윗대쪽 누군가 모를 조상을 닮을지
    나를 닮을지 아무도 모르니까요

  • 2.
    '25.3.16 10:18 PM (121.159.xxx.222)

    태교를 차이나게 하셨나요?
    둘째때 신경덜쓰거나
    그랬다면 참회하는마음으로 빌라고 하더라구요
    좋아진다구....
    나무라자는게아니라
    저도 실천중인거라...ㅜㅜ

  • 3. ---
    '25.3.16 10:49 PM (211.215.xxx.235)

    윗님.. 태교랑 큰 상관없다는.ㅠㅠ 그냥 타고나는 것 같아요.

  • 4.
    '25.3.16 10:54 PM (124.49.xxx.205) - 삭제된댓글

    그냥 제 생각에는 아드님이 더 답답할텐데 속이야 타겠지만 아들만 하겠나요? 누군 못나?고 싶었겠어요? 저는 제가 못나고 가족들도 다 그저 그런 사람들이라 그런지 좀 그래요. 노력했는데 안되면 할 수 없는 것이고 삶은 과정이라는데 그 과정에서 애쓴 아들에게 더 용기를 주면 좋을 듯하네요.

  • 5.
    '25.3.17 12:33 AM (175.192.xxx.196)

    진짜 자식은 랜덤인가봐요
    부모가 똑같이 사랑으로 키워도 천차만별인 경우 있더라구요
    저도 자식때문에 오늘도 속터져 힘드네요 ㅜㅜ
    자식은 내맘대로 안되니 그냥 알아서 하라고 손털고 지켜보기만 해야 할까요..그냥 앞으로 내 노후나 생각하고 자식한테는 내 할도리만 해주고 너의 미래는 니가 책임지는거다라고 쿨하게 내버려둬야 하는지..다 제가 부족한 탓이겠지요 ㅜㅜ

  • 6. . .
    '25.3.17 1:43 AM (112.146.xxx.28)

    저도 전생에 내가 지은 죄가 많구나 그런 심정으로 삽니다...

  • 7. ㅇㅇ
    '25.3.17 2:14 AM (71.218.xxx.139)

    둘째 adhd검사 해보세요

  • 8. 원글
    '25.3.17 6:39 AM (118.235.xxx.76)

    전형적 adhd예요 약먹고 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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